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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패드가 가져올 노트북의 새로운 혁명 ‘ASUS ZenBook Pro 15 UX580’

임병선 기자l승인2018.08.31l수정2018.08.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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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지난 2016년, 애플은 자사의 노트북인 ‘맥북 프로’에 장착한 ‘터치 바’(Touch Bar)를 선보였다. 기존 키보드에서 기능 버튼 공간에 위치한 터치 바는 기능 버튼 조작은 물론, 시스템 제어와 다양한 앱에서의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에 호불호는 갈렸지만, 그래도 기존 노트북의 한계를 깨고 또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열은 셈이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애플의 맥북 프로처럼 노트북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노트북이다. 바로 ASUS의 ‘ZenBook Pro 15 (UX580)’(이하 젠북 프로 15)로, 맥북 프로처럼 전문가를 위한 특수 노트북이다. 젠북 프로 15에도 터치 스크린이 탑재됐는데 맥북 프로와 달리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정말 완벽한 디자인이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성능

젠북 프로 15는 성능, 최고급 성능과 혁신을 중요시하는 까다로운 전문가를 위해 제작됐다. 그만큼 뛰어난 디자인과 고성능, 획기적인 기능들이 탑재됐다.

먼저 젠북 프로 15는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코어 i7-8750H 프로세서 또는 코어 i9-8950H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코어 i7-8750H는 6코어 12스레드를 지녔으며, 기본 클럭 2.2GHz, 부스트 클럭 4.1GHz로 작동한다. 코어 i9-8950HK는 6코어 12스레드를 지녔으며, 기본 클럭 2.9GHz, 부스트 클럭 4.8GHz로 작동한다. 코어 i7-8750H와 코어 i9-9850HK 모두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되는 CPU의 성능과 비슷하거나 더 뛰어나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 GDDR5 4GB가 탑재됐다. 3D 렌더링이나 4K UHD 비디오 재생,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같은 고성능 패키지 게임 플레이 같은 그래픽 중심의 GPU 가속 작업이 가능해 디자이너, 개발자 및 게이머 모두 만족할 수 있다.

여기에 초고속 PCI Express 기반 PCIe 3.0 x4 SSD 저장 장치, DDR4 2400MHz 16GB 용량의 RAM을 장착해 젠북 프로 15가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한다.

▲ 그래픽 작업도 척척 해내는 뛰어난 성능이다.
▲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서도 18.9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전문가를 위해 태어나다

모델에 따라 FHD(1920x1080) 해상도 또는 4K UHD(3840x216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디스플레이는 ASUS의 울트라 슬림형 나노 엣지(Nano Edge) 베젤이 적용돼 상판의 화면 비율이 83%에 달해 화면이 더 크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178도의 광시야각이 적용됐으며, 4K UHD 디스플레이는 Adobe RGB 100% 및 sRGB 132%의 색 공간을 지녔기 때문에 디자이너 전문가가 사용하기 적합하다. FHD 모델 중에는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버전도 있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을 탑재하고도 젠북 프로 15의 크기는 365x241x18.9mm, 무게는 약 1.88kg으로 일반 울트라북과 비슷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디자인은 정교함이 담겨있으며, 절제된 세련미를 자랑한다.

금색으로 각인된 키보드 키캡과 백라이트, 상판의 로고로 섬세하면서도 개성 있는 마무리를 더했다. 여기에 편리하고 안전한 원 터치 Windows Hello 로그인을 위한 지문 인식기도 내장해 외부에서 사용해도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강력한 성능의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를 갖추고도 얇은 두께이기 때문에 발열 부분도 걱정된다.

이에 ASUS는 CPU와 GPU가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3개의 히트 파이프(CPU와 GPU, 메인보드에 각각 1개씩)가 있는 듀얼 팬 냉각 시스템을 갖췄다. 덕분에 젠북 프로 15를 항상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젠북 프로 15는 오디오 기능도 뛰어나다. 하만카돈 인증 ASUS SonicMaster 오디오 기술은 놀라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인 젠북 프로 UX550보다 1.4배 더 넓고 1.6배 넓은 매우 넓은 주파수 범위를 가졌다.

▲ 절제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상판.
▲ 4K UHD 해상도를 지원해 FHD 해상도의 이미지나 영상 작업이 수월하다. 또한, Adobe RGB 100% 및 sRGB 132%의 색 공간을 지녔기 때문에 디자이너 전문가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강력하고 빠른 연결

이렇게나 강력한 성능을 지녔으면서도 케이블이나 어댑터를 통해 파일을 빠르게 전송하지 못하거나 다양한 입력 방식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에 연결하지 못하면 안 될 것이다.

젠북 프로 15는 가장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썬더볼트 3(USB 3.1 Gen2 Type-C)부터 USB 3.1 Gen 2 Type-A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제품을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썬더볼트 3 단자가 2개 있기 때문에 허브를 장착하지 않고도 2개의 Type-C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풀 사이즈의 HDMI 포트가 있어 HDMI 케이블을 사용해 TV나 프로젝터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썬더볼트 3 포트는 최대 2개의 4K 60Hz 디스플레이나 1개의 5K 60Hz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연결하기 용이하다.

젠북 프로 15는 썬더볼트 3 포트를 통해 ASUS XG Station Pro와 같은 외부 그래픽 솔루션을 지원하므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게이밍 노트북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802.11n보다 최대 12배 빠른(최대 1,734Mbps) 듀얼 밴드 802.11ac Wave 2 Wi-Fi를 지원해 4K UHD 온라인 비디오를 원활하게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더 넓은 범위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한다.

▲ 왼쪽에는 전원 단자, HDMI, 썬더볼트 3(USB 3.1 Gen2 Type-C) x2가 있고, 오른쪽에는 콤보 오디오 잭,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USB 3.1 Gen 2 Type-A x2가 있다.
▲ ASUS XG Station Pro를 연결해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면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성능 테스트

젠북 프로 15의 성능은 어떨까?

▲ 6코어 12스레드로 작동하는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코어 i9-8950HK가 장착됐다.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 GDDR5 4GB가 장착됐다.
▲ 코어 i9-8950HK의 성능은 데스크톱용 코어 i7-3930K와 비슷한 수준이다.
▲ PCIE Gen3x4 SSD를 장착해 빠른 저장/불러오기 속도를 자랑한다.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스코어는 6,236점으로 측정됐고 그래픽 스코어는 7,056점, 피직스 스코어는 10,026점으로 측정됐다.

타임 스파이

▲ 타임 스파이의 스코어는 2,274점이며, 그래픽은 2,124점, CPU는 3,793점을 기록했다.

 

터치 패드의 혁신, 스크린 패드

터치 패드는 1992년, 노트북에 처음 도입된 이후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약 26년의 세월 속에서 터치 패드의 발전은 터치의 정확성과 제스처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어 등이 전부였다.

하지만 ASUS는 그동안의 변화를 무색하게 하는 혁신을 선보였다. ‘스크린 패드’(ScreenPad)라고 불리는 이 터치 패드는 5.5인치 FHD 터치 스크린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PTP’(Precision Touchpad) 및 최대 4점 멀티 터치까지 지원해 다양한 작업에 적용할 수 있다. 스크린 패드 상단에는 언제든 불러올 수 있는 툴 바가 있으며, 툴 바 목록은 사용자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툴 바 홈에서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단축 아이콘을 넣어둘 수 있다. 게임을 주로 한다면 해당 게임의 실행 파일까지도 배치가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Word, Excel, PowerPoint와 같은 특정 프로그램의 단축키도 띄워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달력에 동기화되는 달력 응용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여기에 뮤직 플레이어, 숫자 키패드, 계산기를 내장해 윈도우 바탕화면과 별개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여기까지라면 혁명이라 할 수 없다. 스크린 패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젠북 프로 15에서 자체적으로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스크린 패드 모드가 아니라 확장 디스플레이 모드를 사용하면 스크린 패드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 FHD 해상도 패널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게임이나 웹 브라우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행이나 동영상 재생, 이미지 확인 등 수많은 작업 확장이 가능하다. ASUS Sync로 스마트폰을 노트북과 무선으로 페어링하면 스마트폰이 가방 속이나 다른 장소에 있어도 스크린 패드를 통해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게다가 Adobe Reader Sign 확장 기능을 사용하면 PDF 문서에 스크린 패드로 서명하고 저장할 수도 있다.

정말 혁신적인 변화이지만, 스크린 패드의 가능성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ASUS는 2018년 말까지 커뮤니티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스크린 패드 SDK를 발표할 계획도 밝혔다. 과연 이 스크린 패드에서 어떤 변화가 더 생길지 궁금해진다.

▲ 기본 앱으로는 숫자 키패드, 계산기, 달력, 뮤직 플레이어 등을 지원한다.
▲ 스크린 패드 상단에는 지정된 앱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툴 바가 있다.
▲ 앱 실행기 모드에서는 원하는 프로그램의 바로가기 아이콘을 놓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 게임 중 뮤직 플레이어를 실행하면 손쉽게 원하는 노래로 변경하거나 볼륨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 모드 변경을 통해 스크린 패드를 확장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
확장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게임을 하면서도 유튜브나 인터넷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 확장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작업 결과물을 스크린 패드에 띄워놓고 세부 작업을 할 수 있다.

 

제원

CPU: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코어 i9-8950HK(2.9~4.8GHz)
OS: 윈도우 10 Pro
디스플레이: 15.6인치 4K UHD
스크린 패드: 5.5인치 FHD 터치 스크린
메모리: DDR4 2400MHz 16GB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 GDDR5 4GB
저장장치: PCIE Gen3x4 SSD 1TB
I/O: 포트 썬더볼트 3(USB 3.1 Gen2 Type-C) x2, USB 3.1 Gen 2 Type-A x2, HDMI x1,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콤보 오디오 잭
네트워크: 802.11ac + Bluetooth 5.0 듀얼 밴드 2x2 - Gigabit WiFi
배터리: 71Whrs
크기: 36.5(W)x25.1(D)x1.55~1.89(H)cm
무게: 약 1.88kg


임병선 기자  LBS83@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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