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성능의 메탈 바디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15UD780-GX5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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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성능의 메탈 바디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15UD780-GX56K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8.08.31 10: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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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 노트북 리뷰=조은혜 기자] LG전자 노트북 중 베스트셀러라 말할 수 있는 라인업은 ‘그램’이다. 1kg 남짓한 가벼운 무게에 준수한 성능을 발휘해, 올초 누적 100만 대를 돌파하며 큰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그램 시리즈가 전부는 아니다. 그램보다 가격부담을 덜어낸 ‘울트라PC’가 있다.

울트라PC는 중 인텔 코어 8세대를 탑재한 모델은 화이트 컬러로만 출시돼, 다른 컬러를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없었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최근 출시된 노트북이 바로 LG전자 울트라PC 15UD780-GX56K다. 내구성 높은 풀메탈 바디에 인텔 8세대 코어 i5를 탑재해 디자인과 성능의 밸런스가 잘 잡혔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8세대 i5-8250U 1.6GHz(6MB 캐시, 최대 3.4GHz)
RAM : 8GB DDR4 2400MHz(8GB x1)+확장슬롯1
그래픽 : 인텔 UHD Graphics 620
저장장치 : 256GB(M.2 2280)
LCD : 15.6인치(39.6cm) FHD(1920x1080) IPS LED
배터리 : 60Wh
OS : 미탑재
네트워크 : 802.11 ac(2x2) 최대 867Mbps(abgn 호환), 블루투스, Gigabit(랜젠더 별매)
I/O : 헤드폰 출력, USB 3.0 x2, USB 3.0 타입 C x1, HDMI, DC-in, Micro SD카드 슬롯, 슬림 켄싱턴 락
입력장치 : 백라이트 키보드 풀 사이즈 97키, 터치패드
오디오&사운드 : HD Audio, DTS & Headphone X, Stereo speakers(1.5W x2)
웹캠 : HD웹캠
색상 : 다크 실버
크기 : 376(W)x253(D)x19.9(H)mm
무게 : 1.8kg

 

고급스러운 메탈 바디

▲ 상판 한쪽 측면에는 LG전자 로고는 보는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며 빛난다.

LG전자 울트라PC 15UD780-GX56K(이하, 15UD780-GX56K)는 메탈 바디로 내구성을 높인 15.6인치 노트북이다.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 소재가 적용돼 충격에 강하며 한층 고급스럽다.

▲ 노트북 뒤판엔 공기를 흡입하고 배출하는 통풍구와 스피커가 탑재됐다.

외관은 블랙이 아닌 약간 따뜻한 느낌의 ‘다크 실버’라는 색상이 적용됐으며, 무광처리 지문이 쉽사리 묻지 않고 흠집이 나도 잘 티가 나지 않는다.

▲ 무게는 1.72kg으로 측정됐다. 어댑터까지 더한 무게는 1.99kg이다.(*노트북 색상은 해당 사진과 가장 유사)

무게는 약 1.8kg이다. 일반적으로 휴대할만한 무게의 마지노선이 2kg 미만인 만큼, 가방 안에 넣고 다닌다면 무난하게 휴대할 수 있다. 두께는 19.9mm로, 보급형 노트북 중에서는 슬림한 축에 속한다. 여기에 양 모서리가 둥글게 가공돼 아주 가볍지는 않지만 그립감이 좋은 편이다.

▲ 측면에는 USB 3.0 x2, USB 3.0 타입C 포트, HDMI, Micro SD카드 슬롯이 장착됐다.

측면에는 USB 3.0, USB 3.0 타입C 포트 및 HDMI와 Micro SD카드 슬롯도 빠지지 않고 장착됐다. 그램에서 지원됐던 양방향 부스터 충전은 아쉽게도 지원되지 않았다. 키보드는 우측에 숫자 패드까지 포함돼 보다 각종 작업을 할 때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

▲ 키보드 백라이트는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업무용 노트북으로 적합

15UD780-GX56K는 문서 작업, 웹서핑, 블루레이 영상 재생, 간단한 온라인 게임 등 각종 작업용으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 코어 i5-8250U. TDP 15W에, L3 캐시 6MB, 4코어 8 스레드이다.

CPU는 4코어 8스레드로 동작하는 인텔 코어 i5-8250U다. 듀얼코어가 아닌 쿼드코어로 이전 세대 대비 크게 향상된 성능을 구현하며, 소비전력은 15W로 낮지만, 터보 부스트 시 최대 클럭 이 3.4GHz에 달한다.

▲ 렌더링 성능으로 CPU의 성능을 측정하는 시네벤치 R15. 총점 418cb로 싱글코어 점수는 140cb로 기록됐다.

여기에 256GB의 SSD까지 더해져 일반적인 작업이라 말할 수 있는 웹 서핑 및 문서작업, 4K 동영상 시청을 할 때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부팅은 10초 이내로 빠르게 실행된다.

▲ 두 개의 메모리 슬롯으로 필요에 따라 메모리를 바꾸거나 추가할 수 있다.

메모리는 대역폭이 넓은 DDR4 8GB RAM이 탑재됐으며, 온보드 형식이 아니라 교체 및 추가 슬롯을 통해 차후에 확장을 할 수 있다. 듀얼 메모리로 증설하면 편집 프로그램이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인터넷을 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때 한층 쾌적하게 구동된다.

▲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해상도 1920x1080, 그래픽을 다소 높음으로 설정 후 게임을 즐겨봤다. 평균 60프레임, 최소 52 프레임으로 측정됐다.

 

선명하고 시야각 넓은 화면

15UD780-GX56K는 큼지막한 15.6인치 디스플레이에 FHD(1920x1080) 해상도를 갖췄다. 그래서 HD(1366x768) 해상도의 노트북보다 약 2배 정도 많은 정보를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웹 브라우저를 띄워둔 뒤 남는 공간에 문서 작업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 IPS 패널을 장착해 어느 곳에서 바라봐도 잘 보이고 색감 또한 선명하다.

패널은 광시야각 IPS다. 해당 패널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상의 왜곡이 없으며, 실제와 가까운 색상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상단에 상단에는 HD 웹캠이 장착됐다.

▲ DTS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이나 영상 및 음악을 구동할 때 보다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 전문 기업 DTS와 파트너십을 통해 ‘DTS Headphone X’ 시스템도 탑재됐다. 해당 시스템은 전문음향기기 없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입체음향을 구현한다. 일반적으로 노트북 스피커 음질의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염두 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대용량 배터리 탑재

▲ 60Wh / 53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그램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대용량 배터리다. 노트북은 휴대하면서 사용하는 일이 많은데, 배터리가 오래간다면 어댑터를 줄줄이 챙기거나 콘센트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15UD780-GX56K는 이러한 그램의 전력 효율을 그대로 계승한다. 내부에 60Wh 수준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 측에 따르면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더라도, 한번 완충하면 동영상을 13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는 정도다.

용량 자체가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닌 만큼, 웹서핑이나 일반 문서 작업 등 일반적인 작업을 주로 한다면 우수한 배터리 효율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내구성 높은 표준 노트북

15UD780-GX56K는 풀메탈 바디로 내구성을 갖추고, 업무용으로 적절한 성능을 발휘하는 노트북이다. 메모리 용량도 쉽게 늘릴 수 있어 차후 필요에 따라 성능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노트북 가방이 기본 제공된다.

국내 대기업 제품인 만큼 외산 브랜드 제품과 다르게 전국 곳곳 서비스센터에서 A/S가 지원되는 점도 이점이다.

문서 작업 및 간단한 디자인 작업, 영상 감상 등에 적합한 노트북을 찾고 있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8월 31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979,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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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dh 2018-09-03 17:30:00
양심 무엇 LG gt랑 똑같은거에 그래픽 카드빼고 양옆에 그래픽 카드 있다는 표시 없앤거네...진심 그냥 똑같이 만든거가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