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환경에 최적화된 미니 PC, ASUS PN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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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환경에 최적화된 미니 PC, ASUS PN40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08.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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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사무용 PC로 미니 PC를 사용한다면 어떨까? 최근 업체들이 업무 고도화에 따라 고성능을 갖춘 제품을 요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미니 PC로는 성능이 부족해 보일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크기는 작지만 사무용 PC로는 손색없는 고성능을 눌러 담은 것.

이는 에이수스의 VivoMini UN45 시리즈가 증명한다. 해당 미니 PC는 공공기관, 관공서 및 상업용은 물론 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 교육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에이수스는 좀 더 뛰어난 성능을 갖춘 VivoMini UN45 시리즈의 후속작을 선보였다.

 

제원

CPU - 인텔 제미니레이크 셀러론 J4005 2.0GHz(4M 캐시)
메모리 – DDR4-2400MHz x2슬롯(최대 8GB 확장 가능)
스토리지 – M.2 LAN – 10/100/1000Mbps2280 x1, SATA 6Gb/s x1(2.5인치, 최대 1TB HDD/SSD 추가 장착)
Wi-Fi – 802.11ac, 블루투스 4.2 지원
전면 IO 포트 – USB 3.1 Gen1 Type-C x1, USB 2.0 x1(퀵차지), 오디오 잭 x1(1 콤보), USB 3.1 Gen1 x1
사이드·후면 IO 포트 – 켄싱턴 락 x1, HDMI x1, USB 3.1 Gen1 x2, miniDP x1, RJ45 x1, VGA 포트 x1, DC-in
OS – 미포함
크기 - 115x115x49mm

 

2018 레드 닷 포인트 수상에 빛나는 PN40

ASUS PN40(이하 PN40)은 인텔 제미니레이크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한 미니 PC다. 소비전력이 낮지만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열과 소음이 적다. 조립 및 업그레이드가 쉬워 유지 및 보수도 간편하다.

VGA 및 COM 포트 지원 등 다양한 IO 포트를 갖췄고, USB 3.1 Type-C 포트가 지원된다. 이런 장점 덕분에 다양한 사무실 환경에 최적화됐다. 또한, 발열 및 소비전력이 적지만 고성능을 갖췄기에 디지털 광고판, 키오스크 머신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크기는 46.8x107.6x114.4mm 정도로 신용카드 두 장을 합친 것보다 약간 큰 정도다. 아이폰 정도의 스마트폰보다 오히려 길이는 더 작다. 물론 한 손으로 들 수 있고, 손바닥 위에도 쉽게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 무선랜과 블루투스가 지원돼 유선 키보드, 마우스 대신 무선 블루투스 입력장치를 시스템을 연결해 둘 수도 있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디자인이 굉장히 보기 좋다는 점. 이는 미니 PC인 에이수스 PN 시리즈가 2018 레드 닷 포인트에서 수상했다는 점을 통해 입증됐다. 커다란 데스크톱 시스템을 대체하면서 멋진 디자인까지 함께 갖춘 셈이다.

▲ 전면에는 USB 3.1 Gen1 Type-C x1, USB 2.0 x1(퀵차지), 오디오 잭 x1(1 콤보), USB 3.1 Gen1 x1를 갖췄다.
▲ 켄싱턴 락 x1, HDMI x1, USB 3.1 Gen1 x2, miniDP x1, RJ45 x1, VGA 포트 x1, DC-in
▲ ASUS Designo MX27AQ. 슬림하며 아름다운 외관을 갖춘 모니터다. PN40과 함께 사용하면 깔끔한 사무용 PC를 구성할 수 있다.
▲ ASUS Designo MX27AQ와 PN40을 한 자리에 모았다.
▲ 평소 기자는 난잡하게 책상을 사용한다. 데스크톱이 있어 정리할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ASUS Designo MX27AQ와 PN40을 설치해 봤다. 아주 넓은 정리 공간이 생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깔끔해졌다.
▲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을 정도다. 반지갑보다 약간 큰 사이즈였다.
▲ 하단은 분해가 쉽고 공기 흡입구가 커 쿨링에 적합하다.

 

모니터와 연결해 일체형 PC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PN40 시스템을 사무용 PC로 사용하면, 데스크톱이 차지하던 공간을 줄일 수 있기에 책상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어디에나 잘 어울리며, 크기가 115x115x49mm, 부피가 0.62리터에 불과하니 그냥 책상 위에 올려두고 써도 부담스럽지 않다.

주목할 만한 점은 베사마운트가 함께 지원된다는 것. 이를 통해 모니터 뒤에 장착해 일체형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거실에 있는 TV에 연결하면 고성능 스마트 TV로도 사용 가능하다.

▲ 베사 마운트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베사홀을 지원하는 모니터 후면에 결합할 수 있다.
▲ 결합하고 나면 영락없는 일체형 PC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AS 및 업그레이드가 쉽다

에이수스 하드웨어는 내구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이는 미니 PC인 PN40에도 적용된다. PN40은 에이수스 자체 표준 점검이 시행된다. 해당 테스트는 에이수스 엔지니어가 소음, 진동, 낙하, 열충격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온도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60도와 같이 극한 상황을 넘나든다. 아주 건조하거나 반대로 습한 환경도 설정된다. 가정용 PC를 넘어 임베디드 환경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덕분에 평범한 PC보다 내구성이 높고 수명이 길다.

에이수스 CSM(Corporate Stable Model)프로그램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포괄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Control Center IT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사용할 수 있다. Cntrol Center IT는 안정적인 로드맵과 36개월의 지원을 포함했다.

 

인텔 제미니레이크 셀러론 덕분에 4K UHD 그래픽 출력이 가능하다

PN40에 탑재된 인텔 제미니레이크 프로세서는 기본 클럭 2.0GHz에 부스트 클럭 2.7GHz다. 저전력인데다가 인텔 정품 CPU 팬이 함께 구동돼 발열 걱정은 없다. 또한, HDMI 포트 이외에 miniDP 포트와 D-SUB 포트를 갖춰 멀티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소음은 기본 상태에서 20.6dBA며 풀로드 시 33.4dBA로 작동한다. 아주 조용한 미니PC다. 또한, 스토리지는 M.2 SSD와 2.5인치 HDD 또는 SSD를 장착할 수 있다. 하단 슬라이딩 섀시를 분리하면 되며, 추가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참고로 메모리 슬롯은 두 개다.

▲ 나사를 풀고 하단 슬라이드 섀시를 밀어 분해할 수 있다.
▲ 메모리 슬롯 두 개, M.2 슬롯이 눈에 띈다. 좌측에는 SATA 연결 포트도 보인다.

 

성능은 어떨까

▲ 14nm 공정인 인텔 제미니레이크 J4005 CPU가 탑재됐다. 2코어 2스레드 구성이다. TDP는 10W며 최대 2.7GHz로 동작한다. L2 캐시는 4MB로 표기된다.
▲ 저전력 셀러론 프로세서라 시네벤치 점수는 그에 맞게 나왔다. 단, 실제 체감성능은 빠르다.
▲ 4K UHD HEVC 10Mbit 영상을 구동해 봤다. 카카오 팟플레이어에서 하드웨어 가속을 설정하니 저전력 셀러론 프로세서임에도 부드럽게 재생됐다.
▲ 문서작업, 웹서핑, 영상 재생 등을 해 봤다. 잘 된다. 사무용 PC에 적합한 성능을 갖췄음을 알 수 있었다.

 

마치며

PN40은 제미니레이크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이 뛰어났고, 4K UHD 영상도 부드럽게 재생할 수 있었다. 베사 마운트를 갖춰 모니터에 연결해 일체형 PC처럼 쓸 수도 있었다. 사무용 미니 PC로 PN40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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