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 가성비의 노트북 Pen, 삼성전자 노트북 Pen NT930QAA-K28A
상태바
극강 가성비의 노트북 Pen, 삼성전자 노트북 Pen NT930QAA-K28A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08.13 13:2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2018년 삼성전자 노트북의 주력 모델은 삼성전자 노트북 Pen이다. 노트북 9 Always의 장점에 S펜을 더해 어디서나 필기할 수 있고, 노트북 화면을 뒤로 넘겨 태블릿으로도 변신할 수도 있다.

그런 장점 덕분에 삼성전자 노트북 중 플래그십 라인업에 해당했고, 가격도 성능만큼 따라가는 편이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저렴한 가격의 노트북 Pen을 선보였다. 무려 100만 원대 초반에 노트북 Pen의 뛰어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제원

CPU – 인텔 펜티엄 골드 4415U(2.3GHz, 2MB L3 캐시)
메모리 – 8GB DDR4(On BD 8GB)
HDD/SSD – 128GB SSD
디스플레이 – 33.7 cm FHD LED Display (1920 x 1080), 터치스크린
그래픽 – 인텔 UHD 그래픽스 610
멀티미디어 - 스테레오 스피커(1.5W x2), 사운드얼라이브, 내장 듀얼 디지털마이크, 720P HD 카메라(IR 카메라)
네트워크 – 802.11ac (2x2), 블루투스 V4.1
포트 – HDMI x1, USB Type-C(최대 5Gbps, 4K 디스플레이 출력-어댑터 필요), USB 3.0 x1, 마이크로SD 리더, 헤드폰/마이크 콤보
입력장치 – 백라이트 지원 페블 키보드, 터치스크린, 디지타이저 펜, 클릭패드
크기 – 310.5x206.6x14.6~16.5mm
무게 – 995g
배터리 – 39Wh
어댑터 - 45Wh

 

우리 곁으로 다가온 프리미엄 컨버터블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 Pen NT930QAA-K28A(이하 NT930QAA-K28A)는 13.3인치 컨버터블 초경량 노트북이다. 기본으로는 노트북이지만 힌지를 360° 돌리면 태블릿으로 변신한다.

특징으로는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를 탑재해 가격대를 낮췄다는 점이다. 인텔 펜티엄 골드 4415U(2.3GHz, 2코어 4스레드), DDR4 8GB, 128GB SSD를 탑재했다. 하지만 고사양 게임이나 고사양이 요구되는 작업 등을 하지 않는 이상 충분한 사양이다.

또한, 윈도우 10 홈 버전이 탑재됐다. 프리도스 모델과 달리 틀자마자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995g에 불과해 태블릿으로 쓸 때도 크게 부담이 없다.

내구성은 어떨까? 노트북 Pen은 삼성전자 노트북 중 플래그십 모델답게 Metal 12 브랜드로 제작됐다.

마그네슘 합금에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 낸 싱글쉘 바디, MAO(Micro Arc Oxdation, 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해 미세한 산화막을 형성하는 기술) 공법, 마지막으로는 진보된 도장 기술을 거친다. 이를 통해 가볍지만 단단하고 기스도 잘 나지 않는 특성을 갖추게 됐다.

▲ 노트북 Pen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모델인데, 성능은 상당히 뛰어나다.
▲ 키보드는 풀배열이 아닌 텐키리스 사이즈인데, 오타가 잘 나지 않는다. 키보드 백라이트도 지원된다. 어두운 곳에서도 키보드 화면이 잘 보이는 편이다. 참고로 우측 방향키 상단에는 지문인식 키를 확인할 수 있다.
▲ USB 3.0 Type-C(5Gbps, 어댑터로 4K UHD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HDMI, USB 3.0 x1, MicroSD 멀티미디어 카드리더를 갖췄다. 우측 측면에 있는 건 전원 버튼인데, 누른다고 바로 꺼지는 것은 아니다. 대기 모드로 들어가는 버튼일 뿐이며 과제 진행 중 눌려도 전혀 당황할 필요 없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전원 버튼을 생각하면 빠르다.
▲ 빌트인 S펜을 갖췄다. 노트북 내부에 수납할 수 있어 분실할 일이 거의 없다.
▲ 무게는 공식 무게보다 적게 측정된다.

 

보이스 노트와 페이스·지문인식 로그인

노트북 Pen은 학생 및 직장인에게 적합한 특성을 지녔다. 보이스 노트와 페이스·지문인식 로그인 기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보이트 노트 기능은 강의 녹음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무엇보다 Far Field 마이크 덕분에 먼 거리에서 들어오는 교수님 목소리나 복잡한 회의 내용도 녹음이 가능하다. 또한 강의 녹음 중 원하는 시점에 S펜으로 간단한 필기나 북마크를 남겨 둘 수 있고, 차후 해당 지점을 금방 찾을 수 있다.

보안 관련 기능으로는 페이스 로그인, 지문인식 센서, 시크릿 폴더 기능이 있다. 페이스 로그인은 적외선 기반 IR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로그인한다. 지문인식 센서는 손끝으로 로그인하는 기능이다.

시크릿 폴더 기능은 페이스 로그인이나 지문인식으로 로그인했을 때만 숨김 표시를 해 뒀던 폴더가 보이는 기능이다. 윈도우 헬로우 기능과 호환된다.

▲ 윈도우 헬로에서 지문 인식 및 얼굴 인식 로그인을 선택할 수 있다.
▲ 윈도우 10 홈이 탑재돼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작업에도 적합하다.

 

빌트인 S펜을 탑재했다

NT930QAA-K28A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노트북 Pen이다. 노트북 Pen의 상징인 빌트인 S펜은 당연히 지원한다. 또한, S펜을 사용할 수 있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이를 통해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S펜은 와콤과 제휴해 제작된 디지타이저 펜으로 이를 통해 자유롭게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따로 휴대할 필요 없이 노트북 내부에 수납돼 분실 위험이 적다. 또한, 4,096레벨 필압이 적용된다. 펜팁은 0.7mm라 기울여 쓰기가 가능하다. 실제 필기구보다 오히려 부드럽게 쓸 수 있었다.

또한, 윈도우 상에서 S펜을 뽑으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에어 커맨드 기능이 실행된다. 이를 통해 삼성 노트 기능을 실행할 수 있었다.

또한, 터치 디스플레이와 360° 컨버터블 디자인으로 태블릿이나 텐트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었다. 필기, 그림 그리기, 영화 감상 등에 도움이 된다.

▲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 소프트웨어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삼성 노트 기능을 사용해 필기할 수 있었다. 강의를 들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 힌지를 360도로 돌려 태블릿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어디서나 함께

가볍고 성능 좋은 노트북 Pen 중에서도 NT930QAA-K28A는 특히 가벼운 편이다. 995g으로 1kg도 되지 않는 무게를 갖췄다. 또한, 배터리도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충전기는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 쉽고, 퀵 충전도 지원된다. 10분만 충전해도 대략 78분(MM14 기준) 동안 사용할 수 있고, 90분 정도면 완충된다. 또한, 급할 때는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야외에서도 화면이 잘 보인다. 리얼뷰 디스플레이 덕분이다. 이는 전문가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 노멀 모드 350nit, 아웃도어 모드 450nit, 색영역 sRGB 95%, 178도 광시야각 등을 지원한다. 밝은 날 햇볕 아래에서 사용해도 최대 450nit의 밝기로 잘 보인다. 또한, sRGB 95% 정도면 디자인 용도로도 쓸 수 있다.

▲ 리얼뷰 디스플레이 덕분에 야외에서 잘 보이고 디자인 작업에도 적합하다.
▲ 보조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다.

 

펜티엄 골드 4415U 덕분에 뛰어난 가성비를 갖출 수 있었다

NT930QAA-K28A는 삼성전자 노트북 중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노트북 Pen 모델이지만 펜티엄 골드 4415U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만 놓고 보면 보급형 노트북에 가깝다.

그렇지만, 펜티엄 골드 4415U도 쓸 만한 프로세서다. 2코어 4스레드로 동작하며 코어 클럭 2.3GHz, 캐시 메모리 2MB라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 정도는 아주 쾌적하며, 4K UHD 동영상도 구동할 수 있다.

또한, DDR4 8GB 메모리와 NVMe 128GB SSD가 탑재돼 체감 성능이 아주 빨랐다. 포토샵도 그럭저럭 구동할 수 있다. 그래픽은 CPU 내장인 인텔 UHD 610으로 영상 감상은 물론 간단한 온라인 게임도 가능하다.

즉, NT930QAA-K28A는 가볍고 성능이 좋으며, S펜이 장착됐고 태블릿으로 쓸 수도 있어 어느 상황에나 활용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삼성전자 노트북 Pen의 범용성을 사용하고 싶다면 NT930QAA-K28A를 적극 추천한다. 여러 용도로 활약할 수 있는 좋은 노트북이다.

▲ 인텔 펜티엄 4415U. 2코어 4스레드에 코어 클럭 2.3GHz로 동작한다.
▲ CPU-Z 벤치마크로 테스트해 보니 AMD 카베리 A10-7850K보다 조금 낮은 정도의 성능이다.
▲ NVMe SSD가 탑재돼 속도가 아주 빨랐다.
▲ 시네벤치 R15 테스트. 멀티코어가 239cb, 싱글코어가 90cb로 측정됐다. 클럭이 2.3GHz인 것을 감안하면 뛰어난 성능이다. 또한, 코어 i5-3317U보다 높았다.
▲ 4K UHD HEVC 10bit 영상을 재생해 봤는데, 프레임 하락은 전혀 없이 깔끔하게 재생됐다.
▲ 파이널 판타지 14 스톰블러드 벤치마크. 1280x720 스탠다드 랩톱 옵션이다. 상당히 높음으로 측정됐다. 이 정도면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의 간단한 온라인 게임도 구동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asdf 2018-11-18 00:21:22
가성비가 뭔줄 모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