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으로 오버워치 240Hz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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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으로 오버워치 240Hz 즐기기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08.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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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게이밍 모니터는 보통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말한다. 144Hz는 초당 144장의 그림이 지나가므로 매우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이상의 모니터가 있다. 165Hz, 180Hz 등으로 더 빠른 모니터가 있고, 끝까지 올라가면 240Hz 모니터가 기다리고 있다. 240Hz 주사율은 게이밍 용도로는 끝판왕이라 볼 수 있고, 해당 주사율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은 오버워치가 있다. 그렇다면 240Hz 모니터에 맞춰 기가바이트의 지포스 GTX 1080 Ti를 준비한다면 어떨까?

 

최강의 그래픽카드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

현존 게이밍 그래픽카드 중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1080 Ti를 들 수 있다. 성능이 아주 뛰어나기에 어지간한 게임은 풀옵션으로 60프레임 이상으로 구동할 수 있고, 어지간한 게이밍 모니터에 맞춰 144프레임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기가바이트도 GTX 1080 Ti 제품군이 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80 Ti AORUS Xtreme D5X 11GB(이하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이다.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공냉 그래픽카드 중 최강이라 볼 수 있다.

성능은 어떨까?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쿠다 코어 3584개, 352bit GDDR5X 11GB를 갖췄다. 최대 해상도 7680x4320@60Hz를 지원한다. 보조전원은 8핀 단자 두 개를 사용하며 권장 파워 용량은 600W 이상이다. 포트는 HDMI 2.0 x3, DP 1.4 x3, DVI-D x1이다. HDMI 2.0이나 DP 1.4 포트를 사용하면 4K UHD 모니터 3대에 동시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최고의 그래픽카드를 증명하는 것이 높은 클럭이다.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게이밍 모드에서 베이스 클럭 1607MHz, 부스트 클럭 1721MHz며 OC 모드에서는 베이스 클럭 1632MHz, 부스트 클럭 1746MHz다. 메모리 클럭은 게이밍 모드 11232MHz, OC 모드는 11448MHz다. 클럭은 GTX 1080 Ti 그래픽카드 중에서도 아주 높은 편이다. 쿨링 솔루션도 잘 갖춰져 있어 성능도 유지한다.

▲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뛰어난 공냉 솔루션(후면 구리 백플레이트) 및 화려한 RGB 효과를 갖췄다.
▲ 보조전원으로 8핀 2개를 사용한다.
▲ HDMI 2.0 x3, DP 1.4 x3, DVI-D x1 구성이며 HDMI 2.0 하나는 반대편 측면에 있다.

 

완벽한 공냉 솔루션

아무리 뛰어난 그래픽카드라도 발열 처리를 제대로 못 하면 제 성능을 낼 수 없으니 무용지물이다. 또한, 고장도 빠르게 날 수 있어 수명도 짧아진다.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쿨링이 아주 뛰어나 성능을 유지하며, 고장날 염려도 없다.

직경 100mm의 쿨링팬이 세 개 장착됐고, 메모리와 메탈초크 및 모스펫 등 전원부와 히트싱크가 바로 맞닿아 발열을 식힌다. 히트싱크는 6열 교차형 히트파이프로 빠르게 열이 전달된다.

또한,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커다란 후면 구리 백플레이트를 갖췄다. 이를 통해 GPU에서 발생한 열을 PCB 뒤로도 방출시킨다. 즉 앞뒤로 동시에 열을 방출하며, 케이스 내부 공기 흐름의 도움을 받아 효과적으로 열을 식힐 수 있다.

화려한 LED도 갖췄다. 전면 쿨러 부분, 측면, 후면에 LED가 적용되며, 기가바이트 그래픽 엔진 앱을 통해 색상 변경 및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오버클럭도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기가바이트 그래픽 엔진 앱을 통해 OC 모드, 게이밍 모드, 사일런트 모드 등 클럭을 바꿀 수 있어 다양한 게임에 대응할 수 있다.

▲ 후면에도 RGB 효과가 적용되며 후면 구리 백플레이트를 통해 열을 방출할 수 있다.

 

성능은 어떨까

오버워치 240Hz 주사율을 위해 그에 적합한 사양을 준비했다.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코어 i7-8700K(4.7GHz 오버클럭), ASUS ROG STRIX Z370-H GAMING 메인보드, TeamGroup T-Force DDR4 16G PC4-25600 CL16 Night Hawk RGB 화이트 (8Gx2),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HV 850W Bronze 파워서플라이, 윈도우 10 64비트 RS4 환경에서 측정됐다.

참고로 모니터는 DELL 에일리언웨어 AW2518H를 사용했다. 25인치 1920x1080 풀HD 해상도에 240Hz 고주사율과 엔비디아 G-SYNC를 지원하는 끝판왕급 게이밍 모니터다. 거기다 TN 패널로 반응속도가 아주 빠르며, 시야각도 최대 170도로 넓은 편이다.

▲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에 맞춰 240Hz 모니터인 DELL 에일리언웨어 AW2518H를 준비했다.
▲ 어로스 그래픽 엔진 앱을 통해 RGB LED 적용 및 GPU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 오버워치에서 1920x1080 240Hz을 선택할 수 있었다.

 

240Hz, CPU와 메모리가 중요하다

풀HD 환경에서 240Hz로 게임을 즐기려면 두말할 것 없이 가장 중요한 것이 그래픽카드다. 좋은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 우선 프레임을 높게 뽑을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프레임 방어’다. 예를 들어 240Hz 모니터 사용 시 240프레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프레임 방어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CPU, 메모리 클럭이 높아야 한다. 그래야 최소 프레임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사실 초당 240프레임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이번 기획에서는 CPU 오버클럭 및 메모리 XMP 설정 적용 후 진행된다.

▲ 240Hz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메모리 클럭이 높아야 한다.

 

오버워치를 즐겨 보자

▲ 인공지능으로 6:6을 설정한 뒤 헐리우드에서 수비를 하며 프레임을 측정했다. 정신없는 난전이 벌어지며 자리야의 궁극기 등 화려한 스킬이 난무할 때 프레임이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하이라이트를 만든 뒤, 옵션을 바꿔 가며 프레임을 측정했다.
▲ 중간이나 낮음은 오히려 중간이 결과가 약간 더 높게 나와 거의 동급이라 볼 수 있었다. 다만, 위로 갈수록 최소 FPS가 하락한다. 매우 높음이 최소 243프레임이다.
▲ 이번에는 하이라이트 대신 실제로 게임을 진행하며 프레임을 측정했다. 인공지능으로 6:6을 설정한 뒤 직접 게임 플레이를 마친 상황이다. 중간 프리셋, 낮음 프리셋(텍스처 품질 높음, 텍스처 필터링 품질 최상, 계단 현상 방지 매우 높음)으로 나눠 측정했다. 둘 다 240프레임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마치며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으로 240Hz을 방어할 수 있었다. 물론 측정상황과 달리 실게임 시 최소 프레임이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번 측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의 성능이 굉장히 뛰어났다는 것.

적어도 그래픽카드는 할 일을 다 했다. 그래픽카드 성능이 뛰어났기에 240Hz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에 맞춰 CPU와 메모리도 고사양으로 설정하면 오버워치만큼은 제대로 된 240Hz 게이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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