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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노트북의 새 기준, LG전자 울트라PC GT

조은혜 기자l승인2018.08.09l수정2018.08.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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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최근 오픈마켓 게이밍 노트북 순위를 보면 울트라PC GT가 상위권에 분포돼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국내 제조사부터 해외 글로벌 제조사까지 총력을 쏟고 있는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이러한 울트라PC GT의 선전은 인상적인 부분이다. 해당 시장은 전통적으로 중화권 업체들이 강세를 보여온 시장이기 때문이다. LG전자 측에서도 울트라PC GT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반응을 얻어내 자사 내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해당 글에는 울트라PC GT가 가진 경쟁력이 무엇인지, 또한 어떤 이들에게 추천할만 한지 특징별로 짚어보고자 한다.

 

사용자 니즈 고려한 디자인

울트라PC GT는 울트라PC 최초로 GTX급 GPU가 탑재돼 다목적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인텔 8세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 1050의 조합으로 GPU 성능을 요구하는 고급 작업용으로 적합하다.

▲ 표면은 로고를 제외한 별도의 장식을 부착하지 않고 깔끔하게 처리했다

게이밍 노트북은 게임뿐 아니라 고사양 프로그램을 구동하기 위해 찾는다. 문제는 대부분 화려한 디자인이라 다소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LG전자는 비즈니스부터 게이밍까지 아우르는 디자인의 노트북을 선보이는데, 해당 노트북이 바로 울트라PC GT다.

▲ 측면에는 USB 3.0, USB 3.0 타입C 포트 및 HDMI와 Micro SD카드 슬롯이 장착됐다. 그램에서 지원됐던 양방향 부스터 충전은 지원되지 않는다.

LG전자 측에 따르면 소재는 내구성 및 고급스러운 느낌을 위해 알루미늄으로 선택했다. 또한, 색상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색상이 아닌 오묘한 느낌의 다크실버이며, 표면은 무광처리했다.

 

게이밍을 들고 다니다

사용자들이 뽑는 울트라PC GT의 가장 큰 강점은 휴대성이다. 실제로 울트라 PC GT의 두께는 19.9mm로 동급 대비 눈에 띄게 얇고, 무게는 1.9kg 정도다.

▲ 본체(1.9kg)와 어댑터의 무게를 다 더하면 2.2kg 정도다.

LG 그램과 같은 초경량 노트북과 비교하면 배는 무겁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울트라PC GT의 경우 외장그래픽을 탑재한 만큼 이야기가 다르다. 동급 성능의 노트북의 무게는 평균 2.5kg에 달하기 때문이다.

어댑터의 무게까지 고려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어댑터로 전력을 공급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댑터의 무게 또한 실사용 무게에 영향을 주는 셈이다. 울트라PC GT의 어댑터는 무게가 370g로,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 어댑터와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무난한 3D 그래픽성능

경량형 노트북의 장점은 가벼운 무게다. 성능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소비자는 덕분에 한결 가벼워질 어깨를 생각하며 경량형 노트북을 선택한다. 때문에 해당 노트북들은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외장이 아닌 내장그래픽으로 설계된다.

일부 제품의 경우 성능향상을 목적으로 외장그래픽을 장착하곤 하기도 한다. 문제는 엔비디아 MX 시리즈 정도에 그쳐 고성능 작업용으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게이밍 노트북은 어떨까? 각종 부품과 성능을 집약시킨 만큼 평균 2~3kg를 훌쩍 넘는다.

▲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GTX 1050 4GB가 탑재됐다.

따라서 무게 대비 게이밍 및 3D 그래픽처리를 기대할만한 노트북을 찾는다면 이 둘 사이에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다. NVIDIA 지포스 GTX 1060이나 지포스 GTX 1050을 탑재한 노트북이 대표적인 예이다.

▲ 울트라PC GT 주요 모델 제원표

울트라PC GT의 경우 지포스 GTX 1050를 탑재했다. 이로 인해 롤이나 오버워치같은 온라인 게임에선 괜찮은 그래픽 설정(1920x1080 해상도 및 그래픽 품질 중간 이상)으로 60프레임 이상을 확보해낸다.

CPU는 인텔 8세대 코어인 i5-8250U 혹은 i7- 8550U를 탑재한다. 해당 CPU들은 저전력 CPU 중 하나로 데스크톱보다 전력소모와 발열문제에 민감한 일반적인 노트북에 주로 탑재된다. 즉,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CPU로는 연산성능이 조금 부족할 수 있다.

다만, i5-8250U 및 i7- 8550U의 경우, 저전력 CPU라도 모두 쿼드코어에, 터보부스트 시 클럭이 크게 올라가 발열처리가 원만히 될 경우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시네벤치를 통한 랜더링 벤치마크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줬다.

▲ 60Wh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파워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60Wh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파워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러한 성능도 쿨링 성능이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면 발열로 인해 급격하게 떨어지는 스로틀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울트라PC GT 내부에는 두 개의 쿨러가 열을 빠르게 냉각하도록 설계한 듀얼 파워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 60Wh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파워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울트라PC GT 15U780-PA50K와 15U780-PA70K로 배틀그라운드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과, 여러 벤치마크를 구동하며 성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두 가지 모델 중 i5-8250U을 탑재한 울트라PC GT 15U780-PA50K 또한 지포스 GTX 1050의 성능으로 인해 눈에 띄는 프레임 저하 없이 부드러운 게이밍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심즈4는 전체화면, 1920x1080 해상도, 화면품질 높음, 화면 주사율 60, 후처리 효과 설정을 한 뒤 마을을 돌며 조깅 및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15U780-PA50K는 최소 49프레임, 평균 61프레임을 기록했다. 15U780-PA70K는 최소 57프레임, 평균 70프레임을 기록했다.
▲ 배틀그라운드는 1980x1080 해상도에 최적화 옵션(안티·텍스처·거리는 울트라, 나머지 매우 낮음)으로 진행했다. 수송선에서 낙하해 줄곧 주변을 뛰어다니며 프레임을 측정했다. 15U780-PA50K는 최소 42프레임에 평균 50프레임으로 기록됐다. 15U780-PA70K는 최소 51프레임, 평균 60프레임을 기록했다.

 

듀얼 스토리지와 메모리

대부분 사람들은 노트북 여유 공간에 빨간불이 커지면 어쩔 수 없이 외부저장 장치를 연결해 사용한다. 그런데 이게 꽤 번거로운 일이다. 노트북을 휴대할 때마다 따로 챙겨야 하고, 매번 별도의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외장하드를 썼을 땐 저장된 파일을 옮기거나 여는 것 자체부터가 시간을 잡아먹게 된다.

▲ 내부 슬롯에 2.5인치 SSD와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데스크톱 PC라면 본체를 열고 HDD 또는 SSD를 추가하면 끝나는 문제다. 하지만 요즘 많은 이들이 찾는 경량형 노트북은 태생부터 차이가 있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추구된 만큼, 저장 장치를 증설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듀얼 하드와 SSD 업그레이드를 지원한 노트북이 주목받고 있다.

울트라PC GT 또한 이에 해당한다. 기본적으로 M.2 SSD가 메인보드에 붙어있고, 추가로 하드 혹은 SSD를 달 수 있는 슬롯이 마련됐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언제든 내부 용량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 두 개의 메모리 슬롯이 마련됐다. 기본 설치된 메모리도 온보드 되지 않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메모리는 8GB DDR4 2400MHz가 장착됐다. 2133MHz보다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로, 덕분에 다양한 작업을 더 빠르게 처리한다. 여분의 메모리 슬롯도 지원돼, 고사양 게임을 주로 구동하는 사용자는 차후에 16GB로 메모리를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쾌적한 작업환경 지원

울트라PC GT는 게이밍 노트북에서 주로 선호되는 15.6인치(39.62cm)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FHD인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IPS 패널이 사용돼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디스플레이의 블루 라이트 파장을 감소시켜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리더 모드, 입체음향 설정을 지원하는 DTS Audio도 기본 내장됐다.

▲ IPS패널이 탑재돼 시야각이 넓어 옆에서 보거나 누워서 봐도 화면 색상이 달라지지 않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면이 크고 FHD 해상도를 지원해 색감 부분을 제외하면 인디자인 작업을 하기에도 무난했다.

키보드는 풀 배열로, 간격이 넓어 오타 확률이 적은 편이다. 앞서 LG전자가 선보였던 게이밍 노트북에서 탑재됐던 게이밍 전용 핫키는 탑재되지 않았다.

▲ 키보드는 숫자키까지 포함됐으며, 백라이트를 지원한다.

 

대기업 노트북의 가성비

▲ 노트북 가방이 기본 제공된다

울트라PC GT의 강점은 최상급의 게이밍 노트북은 아니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쓰기에는 무난한 성능(간단한 온라인 및 패키지 게임과 영상편집 등)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휴대하기에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사용 시간도 긴 편이므로 거치할 땐 게이밍 PC로, 휴대할 땐 사무용 PC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국내 대기업 제품인 만큼 외산 브랜드 제품과 다르게 전국 곳곳 서비스센터에서 A/S가 지원되는 점도 이점이다.

울트라PC GT는 출시직후와 행사기간 때, HDD와 관련한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지원해, 대기업 노트북 중에서도 가성비가 꽤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러한 무료 업그레이드는 8월 9일 기준으로 일부 온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아직 지원해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대기업 노트북 중에서 괜찮은 가성비를 갖춘 셈이다.

고성능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일이 많은 공대생이나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눈여겨봐도 좋을만한 대기업 노트북이라 말할 만 하다.


조은혜 기자  joeun@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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