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9 홍보 이미지 유출… S펜으로 사진 촬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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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9 홍보 이미지 유출… S펜으로 사진 촬영 가능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8.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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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갤럭시 노트9의 주요 스펙이 유출됐다. 특히 새롭게 바뀐 S펜의 주요 기능이 드러났다.

독일 IT매체 윈퓨처(Winfuture)는 갤럭시 노트9의 제품 홍보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이미지에 따르면 S펜에는 많은 이들의 예측대로 블루투스가 지원된다. S펜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사진을 찍거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앱도 터치 없이 실행할 수 있게 된다.

▲ S펜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출처-윈퓨처>

스크린 오프 퀵노트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화면이 꺼졌을 때 메모를 작성하면 S펜과 동일한 색상으로 그려진다.

카메라도 강화됐다. 갤럭시 노트9 뒷면에는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다. 2배 광학 줌을 지원하며, 광각 렌즈에는 이중 조리개가 적용돼 빛의 양에 따라 조리개를 f/2.4와 f/1.5로 전환해 언제나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물을 인식해 명암, 화이트밸런스, 노출 등을 조절해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도 탑재됐다.

▲ 갤럭시S9에 이어 갤럭시 노트9도 듀얼 조리개가 적용된다. <출처-윈퓨처>

삼성 덱스 모드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 노트9은 따로 도킹스테이션을 구매하지 않아도 덱스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할 때 갤럭시 노트9을 TV나 모니터에 직접 연결해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6.4인치 슈퍼AMOLED 2960x144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9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지닌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엑시노트 9810 옥타코어 AP는 최대 2.7GHz의 성능을 지녔으며 6GB RAM/128GB, 8GB RAM/512GB 두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이전 모델보다 크게 늘었으며, 급속 충전과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두께는 8.8mm이며, 무게는 201g으로 전작보다 약간 무거워질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9은 오는 8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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