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시야각으로 집을 지키는 IP카메라, 디링크 DSH-C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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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시야각으로 집을 지키는 IP카메라, 디링크 DSH-C310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7.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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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 IP카메라 리뷰=이철호 기자] IP카메라는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IoT 기기라 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IP카메라를 연결하면 외출할 때도 집안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소중한 아이나 반려동물을 IP카메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IP카메라가 출시되고 있다. 이렇게 많은 IP카메라 중에서 디링크 DSH-C310은 넓은 화각과 편의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제원

센서: 300만 화소 CMOS 센서
렌즈: F2.0
화각: 180도
해상도: 1920x1080 30fps
크기: 58x58x132mm
무게: 232g
전원: DC 5V 2A
무상 보증 기간: 1년

 

깔끔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디링크 DSH-C310은 58x58x132mm의 작은 사이즈로 공간을 적게 차지해 배치가 용이하다. 또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카메라 프레임이 원통형의 구조와 만나 깔끔하고 모던한 인상을 남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써도 될 정도다.

이렇게 심플한 바디 전면부엔 커다란 어안 렌즈가 배치됐다. 그래서 디링크 DSH-C310은 SF 영화에 나오는 로봇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론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HAL과 비슷해보였다. 하단에는 고무다리가 있어 미끄러운 바닥에 올려놓아도 제품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더 많이 보는 어안 렌즈

▲ 180도 화각의 어안 렌즈가 탑재됐다.

IP카메라가 생각보다 많은 영역을 감시할 수 없다는 것에 의아해하는 구매자들이 적지 않다. 이것은 화각 때문이다. 대부분의 IP카메라는 90~130도 정도의 제한된 시야각만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IP카메라가 커버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많은 것이다.

디링크 DSH-C310은 그런 IP카메라가 아니다. 이 IP카메라에 탑재된 어안 렌즈의 시야각은 무려 180도나 된다. 이렇게 화각이 넓으면 렌즈가 담을 수 있는 공간의 영역이 넓다. 그래서 디링크 DSH-C310은 웬만한 실내의 필요한 공간을 모두 모니터링할 수 있다.

▲ 화각이 넓어서 다른 IP카메라보다 더 많은 공간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낮에도, 밤에도 확실하게 포착하자

디링크 DSH-C310은 영상의 화질이 아주 좋다. F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화각이 넓으면 영상의 화질이 좋지 않을 수 있는데, 디링크 DSH-C310은 넓은 영역도 선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밤에도 디링크 DSH-C310은 수상한 움직임을 놓치지 않는다. 우선 내장된 적외선 LED를 통해 5m 범위의 야간 감시기능을 지원한다. 모션 감지 기능도 있어서 누군가가 움직일 때 자동으로 이를 캡쳐해 알람으로 경고해준다.

 

아이폰과 연동해 사용하자

디링크 DSH-C310은 국내 최초로 애플 홈키트(HomeKit)와 연동되는 IP카메라다. 애플 홈키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애플 기기를 이용해 집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이 홈키트를 지원하는 디링크 DSH-C310은 아이폰을 통해 원격으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출할 때도 집안에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디링크 DSH-C310은 다른 애플의 홈키트 액세서리와 결합할 수 있다. 가령, IP카메라의 감지 기능과 스마트조명, 스마트플러그 등을 연동해 조명, 전원 ON/OFF 등의 기능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추후 애플 홈키트가 적용된 IoT 기기가 늘어나면 활용도는 더욱 무궁무진해질 것으로 보인다.

▲ 외출할 때도 집안 구석구석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도 OK

그렇다면 갤럭시S9이나 G7 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은 디링크 DSH-C310을 사용할 수 없는 걸까? 아니다. 이전에는 아이폰만 지원했지만, 이제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도 Omna 앱을 다운받으면 디링크 DSH-C310과 스마트폰을 연동할 수 있다.

▲ 아이폰은 물론 안드로이드에서도 Omna 앱을 통해 디링크 DSH-C310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디링크 DSH-C310에 전원을 연결하고 앱을 설치한 후 안내에 따라 연동하면 된다. 연동 과정에서 생성된 Omna 계정을 통해 다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도 연결해 디링크 DSH-C310을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의사소통에 녹화도 가능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갔을 때 집에 두고 온 아이나 가족, 애완동물이 그리울 때가 있다. 디링크 DSH-C310은 양방향 음성 통신용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기 때문에 Omna 앱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 마이크로 SD카드에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실시간 영상을 저장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통해 디링크 DSH-C310으로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을 백업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는 최대 128GB까지 지원한다. 저장된 이미지는 날짜별로 불러와 확인할 수 있다.

 

마치며

디링크 DSH-C310은 180도 화각의 어안 렌즈로 집 안 구석구석의 움직임을 모두 포착한다. 또한, FHD 해상도를 지원해 이미지와 영상의 품질이 우수하고 야간에서도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해낸다. 실시간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이제는 iOS는 물론 안드로이드 OS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외출 중에도 아이나 노모, 애완동물을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IP카메라다. 가격은 21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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