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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90달러 이상 구매하면 한국까지 무료 배송… PC 해외직구 활성화될까

이철호 기자l승인2018.07.06l수정2018.07.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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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90달러 이상 제품 주문 시 한국에 무료로 제품을 배송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이 계속 이어진다면 PC 제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아마존은 5일부터 국내 이용자가 90달러 이상 제품을 주문하면 배송비를 무료로 해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가령, 약 252달러짜리 RAM을 구매하면 31달러 정도의 배송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데, 이 배송비가 면제되는 것이다.

다만, 조건이 있다. 우선 등록 판매자가 아닌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하는 상품(Ships from and sold by Amazon.com)을 구매해야 한다. 또한, 한국으로 배송할 수 있는 제품(This item ships to Korea; Republic of South Korea)이어야 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소비자가 해외직구를 통해 PC‧IT 관련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겁거나 부피가 커서 많은 배송비를 지불해야 했던 PC케이스, 모니터, 스피커 등을 구매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오랫동안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아마존은 싱가포르에서 125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 바 있다. 지난 7월 한국지사에서 이전까지 채용하지 않았던 마케팅 부문의 인력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해외직구로 PC‧IT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의 26.9%가 해외직구를 통해 가전‧IT 기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의 20.8%보다 5% 이상 오른 수치다.

PC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의 무료배송 프로모션이 정착되면 국내 판매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브랜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가전‧IT 제품의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27.6% 비싸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호 기자  chleo@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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