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출원… 4가지 디자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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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출원… 4가지 디자인 나와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7.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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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화면을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은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관련 전자 장치’라는 제목의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 삼성이 특허를 출원한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 <출처-렛츠고디지털>

이 특허에서 공개된 폴더블 스마트폰은 총 4가지의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그중에서 1번, 3번, 4번 모델은 전면과 후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나 베젤의 두께가 약간씩 다르다.

1번 모델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몰입감이 높은 화면을 보여준다. 노치 디자인은 적용되지 않았으며, 인이어 스피커와 전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3번과 4번 모델은 전통적인 삼성 스마트폰과 비슷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3번 모델은 전면 카메라가 없고 화면을 펼칠 때 후면 카메라를 전면 카메라처럼 사용한다면, 4번 모델은 전면 카메라가 배치됐다는 점이다.

2번 모델은 전면과 후면에 베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제3의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측면 프레임을 감싸고 있다. 이 디스플레이가 어떻게 사용될지, 스마트폰을 쥘 때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전면과 후면 디스플레이는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한쪽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는 동안, 다른 화면으로 동영상을 보는 등의 방식으로 듀얼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두 화면 모두에서 하나의 앱을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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