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 충전기 리뷰=조은혜 기자] 여름 휴가철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최근 해외여행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모처럼 만의 여유 시간을 해외에서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때, 챙기면 더욱 유용한 것이 ‘멀티충전기’다. 동시에 여러가지 스마트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IT 음향기기 전문기업 아임커머스는 이점에 주목해 편의성과 성능을 높인 고속멀티충전기를 선보였다. 여행 전 플러그를 미리 바꿔주기만 하면 ‘돼지코’ 같은 별도의 변환 플러그가 필요 없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도 한층 빠르게 충전할 수 있 는 점이 강점이다.
제원
입력단자: USB PC(C타입), QC 3.0(A타입)
입력: AC 100-240V 50/60Hz 1.5A
USB-C 출력: 5V 3A, 9V 3A, 12V 3A, 15V 3A, 20V 3A / Max 60W
퀄컴 QC 3.0 출력: 3.6-6.5V 3A, 6.5-9V 2A, 9-12V 1.5A / Max 18W
크기: 76x70x35mm(콘센트 부분 제외)
무게: 약 166g(충전기 본체)
탈부착 플러그로 전세계 어디서나
UM2 QC60PD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고속멀티충전기다. 충전포트는 듀얼로 달려 동시에 두 가지 기기를 고속충전할 수 있다.
외관상 가장 큰 특징은 플러그가 탈부착이 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충전기에 기본적으로 달린 플러그는 110V의 타입 A 플러그로, 해당 규격을 사용하는 국가를 방문한다면 어댑터 교체 없이 바로 충전기로 사용 가능하다.
110V 타입 A 플러그는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등 국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국가에서 채택한다. 국내에서 쓸 계획이라면 함께 제공되는 220V 타입 C 플래그를 꽂으면 된다. 타입 A2 및 B 플러그도 기본구성에 포함된다.
노트북부터 스마트폰까지 고속충전
UM2 QC60PD는 2개의 포트가 고속충전을 모두 지원하는데, 상단 포트는 USB-PD, 하단 포트가 퀄컴 퀵차지 3.0에 대응한다.
USB-PD는 USB 타입 C 케이블 및 커넥터를 사용해 높은 수준의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연결된 기기에 따라 최대 100W까지 전력을 조절해, 표준 5W 충전기보다 최대 70% 더 빠르게 기기를 충전한다. 애플의 아이폰 8, 아이폰 X, 맥북 및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 LG전자 그램 등이 USB-PD를 지원하고 있다.
퀄컴 퀵차지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AP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급속충전 기술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부분에 해당 AP가 탑재된 만큼, 모바일 시장에서는 가장 대중적이다.
그중 UM2 QC60PD가 지원한 퀄컴 퀵차지 3.0은 약 35분 만에 배터리를 80% 충전해낼 만큼 효율이 좋다. 퀄컴으로부터 스마트기기와의 호환성 및 안전성 부문에서 인증을 받고, 충전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더해 과전류, 과부하, 과전압을 방지한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최근 USB-PD와 대응하는 노트북이 늘어나면서, 이를 지원하는 멀티충전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UM2 QC60PD는 이러한 USB-PD와 더불어 퀄컴 퀵차지 3.0까지 지원하며, 플러그가 탈부착 돼 일상생활 및 여행지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