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게이밍 데스크톱의 환경을 구현한 게이밍 노트북, AORUS X7 DT 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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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게이밍 데스크톱의 환경을 구현한 게이밍 노트북, AORUS X7 DT v8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06.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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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잘 구성된 고사양 게이밍 데스크톱은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보장한다. 고주사율 모니터에 맞춰 높은 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고, 덕분에 아주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화려한 RGB 키보드와 음질 좋은 스피커로 눈과 손과 귀가 즐겁다. 해당 환경을 완벽하게 재현한 게이밍 노트북이 등장했다. AORUS X7 DT v8이다. 현존 최강의 게이밍 노트북 AORUS X9에 가까운 성능을 갖춰 어로스 노트북 제품군 중 실질적인 에이스라 볼 수 있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i7-8850HK(2.6GHz-4.3GHz)
VGA – 지포스 GTX 1080 GDDR5X 8GB
LCD – 17.3인치 FHD 1920x1080 144Hz IPS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 엔비디아 G-SYNC
메모리 – 16GB DDR4-2666MHz(16GB x2), 4 slots(MAX 64GB)
칩셋 – 캐논 레이크 PCH-H HM370 익스프레스
VGA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GDDR5X 8GB
스토리지 – 1x 2.5인치 HDD/2.5인치 SSD, 2x M.2 SSD (PCIe NVMe Gen3 x4 지원)
I/O 포트 – HDMI 2.0 x1, 미니 DP 1.4 x1, RJ45 x1, 썬더볼트 3(Type-C) x1, USB 3.1 Gen.2(Type-C) x1, USB 3.1 Gen.1(Type-A) x3, USB 3.1 Gen.2(Type-A) x1, 오디오 잭 x1(Hi-Fi + SPDIF out), MIC in x1, SD 카드 리더(UHS-II) x 1, DC 잭 x 1
오디오 – ESS Sabre HiFi Audio DAC, 2W x2 스피커, 2W x2 우퍼, 마이크, 돌비 Atmos 게이밍 오디오
LAN – 킬러랜, 킬러 무선 AC 1535(802.11ac)
배터리 – 리튬 폴리머 94.24Wh
크기 – 428 x 305 x 22.9~25.4mm
무게 – 3.2kg

 

하이엔드 게이밍 데스크톱 시스템 뺨치는 구성

AORUS X7 DT v8(이하 어로스 X7 DT v8)은 어로스 노트북 중 두 번째로 뛰어난 성능을 갖춘 17.3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최강의 게이밍 노트북은 코어 i9 프로세서를 탑재한 어로스 X9지만, 어로스도 코어 i7 프로세서 중 가장 뛰어난 i7-8850H를 탑재해 고성능을 보장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코어 i7-8850H,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17.3인치 풀HD 144Hz 패널, DDR4-2666, 어로스 퓨전 RGB 키보드, 썬더볼트3, 엔비디아 G-SYNC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구성을 놓고 보면 최대 4.3GHz로 동작하는 6코어 CPU와 GTX 1080이 눈에 띈다.

이 정도면 고사양 게이밍 데스크톱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다. 또한, 어로스 노트북은 공냉 성능이 아주 뛰어나기에 고사양을 유지할 수 있다. 해상도는 1920x1080이며 엔비디아 G-SYNC와 144Hz 주사율이 적용돼 게임에 집중했다고 볼 수 있다.

디자인도 알루미늄 바디에 매트 블랙 색상이 적용돼 고급스럽다. 무광 블랙 색상에 미려하게 구성된 노트북 라인과 성능 대비 얇은 섀시를 갖췄다. 뜨거워진 공기도 후면의 에어 벤트를 통해 효과적으로 배출된다.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다운 멋진 디자인이다.

▲ 키보드는 풀배열이다. 좌측에 매크로 키가 지원된다. 터치 패드의 어로스 로고가 눈에 띈다.
▲ HDMI 2.0 x1, 미니 DP 1.4 x1, RJ45 x1, 썬더볼트 3(Type-C) x1, USB 3.1 Gen.2(Type-C) x1, USB 3.1 Gen.1(Type-A) x3, USB 3.1 Gen.2(Type-A) x1, 오디오 잭 x1(Hi-Fi + SPDIF out), MIC in x1, SD 카드 리더(UHS-II) x 1, DC 잭 x1 포트를 갖췄다.

 

제대로 갖춰진 쿨링 솔루션과 상황에 맞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어로스 오디오

어로스 게이밍 노트북은 공냉 솔루션이 잘 갖춰져 있기로 유명하다. 플래그십 제품인 어로스 X9 DT V8은 4개의 대형 쿨링팬과 8개의 히트파이프로 발열을 해소했다. 이번에 다룰 어로스 X7 DT v8은 2개의 대형 쿨링팬, 6개의 히트파이프, 4개의 배기구를 갖췄다. 이 또한 뛰어난 쿨링 솔루션이다. 15단계의 팬 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 환경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CPU-Z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15분 동안 풀로드를 걸고, CPU 온도를 측정했다. 71도로 표기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외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을 즐길 때도 프레임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프레임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운드 기능은 ESS SABRE Hi-Fi 오디오 DAC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24비트/192KHz 주파수가 지원된다. 또한, 콘텐츠를 즐길 때는 어로스 오디오를 통해 상황에 맞춘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다. 우퍼 2개와 스피커 2개로 콘텐츠 사운드로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두께는 가장 얇은 부분이 22.9mm며 가장 두꺼운 부분이 25.4mm다. 무게는 배터리 포함해 3.2kg이다. 또한 지원되는 포트인 HDMI 2.0, 미니 DP, 썬더볼트 3를 통해 4K UHD 모니터 세 대로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도 가능하다.

▲ 2개의 대형 쿨링팬, 6개의 히트파이프, 4개의 배기구를 갖췄다. CPU-Z 스트레스 테스트를 15분 구동 후 소음은 57dB 정도로 측정된다. 또한, 해당 앱을 통해 오버클럭 설정을 할 수 있다.
▲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때 안정적인 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었다.

 

엔비디아 G-SYNC를 지원하는 144Hz IPS 광시야각 패널과 RGB 키보드

과거 게이밍 노트북은 풀HD 해상도에 60Hz 정도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이 정석이었는데, 이제는 대세인 고주사율 모니터에 맞춰 모니터 패널도 고주사율로 바뀌었다. 특히 어로스 X7 DT v8은 144Hz 고주사율 외에도 G-SYNC를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엔비디아의 GPU와 주사율 동기화 기술로 화면 끊김 현상을 막아 준다.

즉,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감상할 수 있다. 고가의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되는 기술인데, 어로스 X7 DT v8에도 탑재됐다. 또한, 144Hz 주사율은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조건이다. 이를 통해 게이밍 데스크톱 시스템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x-rite PANTONE 기능(디스플레이 색상 보정, 캘리브레이터)이 지원돼 작업 용도로도 적합하다.

또한, RGB 백라이트 키보드를 지원해 아주 화려하다. RGB 효과는 어로스 퓨전 앱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색 지정, 밝기, 속도, 방향). 라이트닝 이펙트는 13개 이상(웨이브, 숨쉬기, 리플, 레인 드롭, 레인보우 마퀴 등)이 지원된다.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부드럽게 잘 눌린다.

▲ 어로스 퓨전 앱을 통해 RGB 웨이브 모드 효과를 적용한 상태다. 방향, 속도 등을 정할 수 있었다.
▲ 어로스 퓨전 앱을 통해 RGB 웨이브 모드 효과를 적용한 상태다. 방향, 속도 등을 정할 수 있었다.
▲ 어로스 커맨드 앤 컨트롤 앱을 통해 색온도를 정할 수 있다. 눈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블루라이트 킬러 기능을 적용할 수도 있다. 또한, 해당 앱을 통해 오버클럭, 팬 컨트롤, 밝기 조절, 와이파이, 블루투스 설정 등이 가능하다.

 

노트북 코어 i7 최강 프로세서 코어 i7-8850H와 GTX1080의 폭발적인 조합

인텔 코어 i7-8850H 프로세서는 인텔 커피레이크 모바일 코어 i7 프로세서 중 가장 뛰어난 모델이다. 사양은 6코어 12스레드, 베이스 클럭 2.6GHz, 터보 클럭 4.3GHz, 9MB 스마트 캐시, TDP 45W 등이다. 메모리는 16GB DDR4-2666이며 4슬롯으로 최대 64GB를 장착할 수 있다. 탑재된 GPU는 지포스 GTX1080으로 노트북에 탑재되는 그래픽카드 중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 성능 측정은 오버클럭 탭에 들어가 CPU, GPU 모드 최대로 끌어올린 뒤 진행됐다.

▲ 6코어 12스레드에 최대 클럭인 4.3GHz로 구동 중이다. 코어 i7-8750H보다 조금 더 높은 성능을 지녔다.
▲ 라이젠 5 1600과 비교했다. 싱글 스레드 점수는 라이젠 5 1600을 압도하며, 멀티 스레드 점수도 근소하게 코어 i7-8850H가 넘어섰다. 참고로 코어 i7-8750H의 점수는 싱글 스레드 479.2, 멀티 스레드 2,981.5점이다.
▲ NVMe SSD를 탑재해 체감속도가 빠르다.
▲ 렌더링으로 CPU 성능을 측정하는 시네벤치 R15. 멀티 코어 점수가 1100cb, 싱글 코어 점수가 184cb로 측정됐다. 참고로 코어 i7-8750H의 멀티 코어 1,057cb, 싱글 코어 177cb로 측정된다. 데스크톱 CPU와 비교하면 코어 i7-7700K가 멀티 코어 1,004cb, 싱글 코어 198cb며 코어 i7-8700K가 멀티 코어 1547cb, 싱글 코어 204cb로 측정된다.
▲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피직스 스코어는 16,361점으로 측정됐다. 참고로 코어 i7-7700HQ는 10,772점, 코어 i7-7700K는 14,204점, 코어 i7-8750H는 14,915점, 코어 i7-8700K는 21,038점으로 측정된다. 그래픽 스코어 21,489점은 GTX 1080 파운더스 에디션(레퍼런스)와 비슷한 점수다.
▲ 배틀그라운드는 1920x1080에 프리셋은 하이/울트라로 나눠 에란겔 섬의 농장 지역을 한 바퀴 돌며 프레임을 측정했다. 하이 프리셋에서는 최소 139프레임, 평균 143.09프레임으로 측정됐다. 이어 울트라 프리셋에서는 최소 98프레임, 평균 117.05프레임으로 측정됐다. 하이 프리셋 정도면 144Hz 환경에 맞춰 좋은 그래픽으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때 안정적인 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었다.
▲ 파이널 판타지 15 벤치마크. 1920x1080 높음 옵션으로 측정이 진행됐다. 점수는 8,300점에 높음으로 표기됐다. 참고로 코어 i7-8750H와 GTX 1070을 탑재한 AERO 15X v8의 경우에는 5,814점으로 측정됐다.
▲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1920x1080 다이렉트X 11 울트라 옵션. 평균 120.84FPS로 측정됐다. 고주사율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치며

어로스 X7 DT v8은 코어 i7-8850H, 지포스 GTX 1080, G-SYNC 지원 144Hz 패널 덕분에 하이엔드 게이밍 데스크톱과 같은 환경을 제공했다. 뛰어난 공냉 시스템 덕분에 쓰로틀링 현상 없이 성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코어 i7-8850H도 코어 i7-8750H보다 조금 더 나아 게임에 적합했다. 게임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게이밍 노트북을 찾을 때, 어로스 X7 DT v8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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