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알려준 맛집”…네이버, 장소추천 가이드 ‘스마트 어라운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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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알려준 맛집”…네이버, 장소추천 가이드 ‘스마트 어라운드’ 오픈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8.05.15 09: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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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창에서 인공지능 기반 장소추천 가이드 ‘스마트 어라운드’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어라운드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시간대, 성·연령에 따라 맛집부터 카페, 쇼핑센터, 배달·예약, 즐길 거리(공연, 전시 등) 등을 최적화된 장소를 추천한다. AI 시스템인 ‘에어스페이스’(AiRSPACE)가 기반이다.

앞서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창에 AI 기반 스마트렌즈(카메라), 음성검색(마이크) 등 인식검색 서비스를 추가한 바 있다.

네앱연구소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아이콘 클릭 한 번으로 가볼 만한 곳을 접하고, 세분화된 장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맛집뿐 아니라 취미 클라스, 배달 등 생활 밀착형 정보도 편리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 측은 “베타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97%가 유지, 네앱연구소 프로젝트 평균 유지비율 64%보다 월등히 높았다”라며 “스마트 어라운드를 통한 정보 유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검색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에어스페이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많이 구독한 정보를 랭킹화하는 협업 필터링(CF) 기술, UGC 문서를 기반으로 장소의 특징을 분석하는 장소(POI) 임베딩(Embedding)기술의 장점 등을 융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장소를 추천한다.

최지훈 네이버 에어스페이스 리더는 “한 달의 테스트 기간 동안 스마트 어라운드가 사용자들의 세분화된 니즈와 텍스트로 검색하기 어려운 상황을 충족시키고, 더욱 다양한 플레이스 정보가 유통되는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정식 오픈 후에도 스마트 어라운드의 서비스 품질과 에어스페이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서 이어가 더욱 정교한 장소 추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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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란 2018-06-27 17:32:32
맛집 등록하는 방법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