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용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T1300 BOOM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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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용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T1300 BOOMBOX
  • 노경주 기자
  • 승인 2018.04.30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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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노경주 기자] 야외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지고 나가면 걱정되는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에 닿거나 어디에 부딪쳐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충전기를 집에 놓고 왔다면 줄어드는 배터리 잔량까지 걱정해야한다.

브리츠 BZ-T1300 BOOMBOX(이하 BZ-T1300)를 들고 야외활동을 간다면 이러한 걱정은 접어둬도 된다. BZ-T1300은 IPX5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을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흠집에 강한 소재를 사용했다. 또 4,400mAh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조작법

BZ-T1300은 조작법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다. 버튼은 전면 상단에 있는 4개가 전부다.각각 전원, 볼륨 줄이기/곡 이동, 볼륨 높이기/다음 곡 이동, 재생/일시정지/블루투스/페어링/핸즈프리 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떤 제품은 후면에 전원 버튼이 따로 있는 경우가 있는데, BZ-T1300은 전원을 포함해 모든 버튼이 나란히 있어서 전원을 켜거나 끌 때 후면을 봐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전원 버튼을 2초간 눌러서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모드가 실행된다. 그 상태에서 블루투스 기기와 페어링을 하고 원하는 음악을 재생한다. 한 번 페어링 했던 블루투스 기기는 자동 연결된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2초 후에 전원이 꺼진다. 이 과정에서 각 기능이 실행될 때마다 전면 중앙에 깜박거림, 점등, 꺼짐 등으로 불빛이 나타나며 이에 맞춰 알림소리가 난다.

후면 하단에는 AUX 단자, TF카드 슬롯, USB 충전단자가 자리해 있다. 단자부 커버가 덮여 있어서 외부로부터 단자를 보호해준다. 또한 BZ-T1300은 블루투스 4.2 칩셋을 탑재해 블루투스 기기와의 호환성이 높고, 전력소모가 적다.

 

아웃도어 특화기능

갑자기 비가 내리는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일어날 수 있는 야외활동에서 방수기능은 필수다. BZT1300은 IPX5 등급의 생활방수를 적용해 물에 튀기거나 약간의 물 노출에도 끄떡없다. IPX는 국제공인방수등급을 말하는 것으로 IPX 다음에 붙은 숫자가 높을수록 방수 성능이 뛰어나다.

풀레인지 유닛이 탑재된 제품 전면은 흠집에 강한 메탈 그릴과 무광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4,400mA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로 짐으로 꽉 찬 가방에 무거운 보조 배터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약 5시간 충전으로 60% 볼륨상태에서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크기는 274x167x100mm, 무게는 1.53kg이다.

 

풍부한 중저음 선사

BZ-T1300의 전면 양쪽에는 각각 76.2mm 풀레인지 유닛이 탑재돼 입체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후면의 대구경 라디에이터가 풍부한 중저음을 구현한다. 출력은 20W(10Wx2)다.

직접 사운드를 느껴봤다. 라디에이터 성능을 확인하고자 중저음이 돋보이는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재생했다. 웅장한 사운드의 중저음이 귀를 감쌌다. 볼륨을 높여도 소리가 갈라지지 않고 안정적이었다. 그 다음에는 댄스곡인 트와이스의 What is Love?를 들어봤다. 트와이스의 밝은 목소리와 경쾌한 멜로디가 잘 어우러졌으며, 고음은 선명하고 깨끗하게 들렸다. 가격은 4월 20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9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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