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 감성의 블루투스 스피커 아임커머스 카이스터 EN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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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 감성의 블루투스 스피커 아임커머스 카이스터 ENTIC
  • 노경주 기자
  • 승인 2018.04.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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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노경주 기자]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인기 있는 스타일이 있다. 바로 ‘앤틱’이다. 앤틱은 특유의 고풍스러움과 우아함으로 대중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모던함까지 있어서 각종 제품에 디자인으로 채택되고 있다. 아임커머스에서 6월 출시예정인 카이스터 ENTIC(이하 ENTIC)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앤틱풍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다. 앤틱한 감성을 담은 ENTIC은 컴팩트한 사이즈 대비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오래된 여행가방 같은 외형

ENTIC은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 감성을 입힌 블루투스 스피커다. ENTIC은 (귀중한)골동품이란 뜻의 antique과 철자는 다르지만, 의미는 같다. 전체적인 외형은 빈티지한 사각 여행 가방을 떠오르게 한다. 상단에 있는 빛바랜 골드 색 휴대 고리가 클래식한 멋을 더해준다. 짙은 갈색의 견고한 매듭 패턴이 테두리를 감쌌고, 전면과 후면은 골드 메탈 소재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전면 디자인은 1950년대 유럽 배경 영화에서 등장하는 라디오를 연상케 한다. 좌측에는 스피커 그릴이 부착돼 있으며, 우측은 여러개의 기능 버튼이 모여 있다. 하단 양쪽 사이드의 고무패드는 제품의 중심을 잡아줘 유리나 우드 재질 선반에 올려둬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크기는 173x110x85mm이고, 무게는 620g이다. 1,200mAh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서 최대 4시간 동안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시간은 4시간이다.

 

여러 기능 동시 탑재한 버튼

전면에 위치한 4개의 버튼은 여러 기능이 동시 탑재돼 있다. 4개 버튼 가운데에 있는 다이얼은 볼륨조절을 위한 용도이다. 실제 음악을 듣다가 다이얼을 돌려보니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돌려진다. 음악을 듣다가 멈추고 싶을 때는 다이얼 우측 상단의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되고, 재생을 원하면 다시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볼륨조절 줄이기, 음악 트랙과 라디오 주파수 뒤로 가기 버튼은 좌측 상단에 있다. 앞으로 가기 및 볼륨 높이기 버튼은 바로 아래에 있다. 라디오 청취는 M버튼을 눌러서 FM라디오로 설정하면 된다. 전면에 MIC가 내장돼 있기 때문에 음악 재생 중에 전화가 오면 재생버튼을 눌러서 간편하게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후면의 AUX잭이 있어서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외부기기들을 연결해 외부스피커로활용할 수 있다. TF카드잭과 USB잭을 이용해 micro SD카드나 USB메모리에 저장된 음악파일도 재생이 가능하다.

 

노이즈 없는 안정된 음질

제품 후면의 POWER를 왼쪽으로 밀면 전원이 켜진다. 동시에 전면 LED창에 Blue가 표시되고,재생표시가 깜빡거리며, 블루투스모드 실행 음성이 나온다. 그 다음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를 키고 Kasiter ENTIC를 선택해 페어링을 하면 음악감상 준비가 끝난다.

회의실에서 영화 원스 주제곡 ‘Falling slowly’를 들어봤다. 잔잔한 통기타 소리가 노이즈 없이 회의실을 가득 메웠다. 곧이어 남녀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기타 소리가 점점 커졌다. 초반보다 다소 격앙된 기타 연주였지만, 볼륨을 높여도 소리가 찢어진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ENTIC의 볼륨 최대치가 32인데, 20정도로 맞추자 회의실 밖에까지 노래가 울려 퍼졌다. 참고로 ENTIC의 출력은 5W다. 또한 무선 리모콘의 EQ버튼을 눌러서 이퀄라이져(EQ) 기능을 실행해봤다. 팝, 재즈, 클래식 등 총 6가지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리모콘은 이퀄라이져와 A-B구간 반복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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