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아이폰 7부터 아이폰에서 사라진 3.5mm 단자가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9to5Mac은 올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 SE 2로 추측되는 스마트폰의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한 동영상에는 아이폰 SE 2로 추측되는 스마트폰이 나온다. 이 제품의 하단에는 3.5mm 단자가 배치돼 있고 뒷면은 강화유리로 덮여있다.
오는 5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 SE 2에는 전작과 달리 3.5mm 단자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아이폰 7 이후 출시된 아이폰에는 3.5mm 단자가 없다. 그러나 이 사진을 통해 아이폰 SE 2를 기점으로 아이폰이 다시 3.5mm 단자를 탑재할 가능성이 생겼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이를 중저가 스마트폰을 구매자들을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 매체는 “저가형 아이폰은 성장세가 높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구매자는 값비싼 무선 이어폰을 함께 사용할 가능성이 적기에 아이폰 SE 2에는 유선 이어폰을 위한 3.5mm 단자를 배치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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