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PS 비타(PS Vita)가 단종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소니가 가까운 시일 내에 PS 비타 판매를 중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을 시작으로 PS 비타 단종, 판매 중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페인 트위터 공식 계정은 PS 비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유저의 질문에 PS 비타 판매가 중단됐다고 답변했다.
또한, 소니는 2019년 3월 8일부터 PS3와 PS 대상으로 PS 플러스 가입을 받지 않는다. 작년에 PS3가 일본을 끝으로 단종된 것으로 미뤄볼 때, PS 비타의 단종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처음 발매된 PS 비타는 닌텐도 3DS의 강력한 대항마로 여겨졌다. 그러나 훌륭한 하드웨어 성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콘텐츠 부족으로 인해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모바일 게임 활성화도 실패의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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