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블리자드의 게임과 e스포츠 그리고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행사인 ‘블리즈컨 2018’(BlizzCon 2018)이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Anaheim Convention Center)에서 11월 2일(금)과 3일(토) 양일간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블리즈컨에 참석하기 위한 입장권은 오는 5월 9일(수)과 5월 12일(토)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될 예정이다.
블리즈컨은 전 세계 게이머들이 함께 하며 자신의 숨겨진 끼와 열정을 공유하고, 게임 제작자들로부터 직접 블리자드 세계와 게임에 대해 배우고, 세계적인 수준의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e스포츠 스타들을 응원할 수 있는 가장 큰 게임 행사 중 하나다.
작년 블리즈컨의 경우 다시 한 번 입장권 매진을 기록하며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를 최대 수용 가능 인원까지 가득 채웠을 뿐만 아니라, 무료 생방송 스트리밍과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을 통해 수백만 명이 넘는 이들이 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시청했다.
올해 블리즈컨 역시 블리즈컨에 앞서 진행되는 블리즈컨 오프닝 주간에 열리는 e스포츠 경기와 함께 시작될 예정으로, 10월 25일(목)부터 10월 29일(월)까지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엔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에서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StarCraft II World Championship Series Global Final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Heroes of the Storm Global Championship Finals)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World of Warcraft Arena World Championship Finals)의 예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대회들은 ‘오버워치 월드컵’(Overwatch World Cup),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Hearthstone Global Games)과 함께 11월 2일(금)과 11월 3일(토) 애너하임에서 우승자를 가리며 막을 내릴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블리즈컨은 블리자드의 모든 임직원들이 한 해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라며 “이 행사는 우리가 매일 플레이하는 테란 사령관, 악마 사냥꾼, 트레이서의 뒤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알게 되고,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서로 나누며, 블리자드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 지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기회다. 하루 빨리 블리즈컨에서 모든 이들과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블리즈컨 2018 입장권 1차 판매는 오는 5월 9일(수) 저녁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2차 판매는 오는 5월 12일(토)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입장권 가격은 장당 미화 199달러(세금 및 수수료 별도)로 온라인 티켓 판매 서비스인 유니버스(Universe)를 통해 진행된다.
블리즈컨 입장권으로는 11월 2일(금)과 11월 3일(토) 애너하임에서 진행되는 주요 행사에 입장할 수 있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블리자드 게임의 전리품이 담긴 블리즈컨 선물 꾸러미를 받아 블리즈컨을 기념할 수 있다.
블리즈컨 현장에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세계 각지의 게이머들은 행사 생중계, 그리고 블리즈컨 특전 게임 내 아이템을 포함한 다양한 보너스 콘텐츠를 담은 가상 입장권을 통해 어디서나 블리즈컨을 즐길 수 있다. 블리즈컨 2018 가상 입장권의 가격 및 프로그램 정보 등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