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노트북 저장용량, 도시바 외장하드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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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노트북 저장용량, 도시바 외장하드로 해결한다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04.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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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로 저장공간 늘리고 깔맞춤으로 더 완벽하게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다시 봄이 돌아왔다. 이 시기에는 신학기 영향을 받아 노트북 교체 수요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추세로는 가볍고 성능 좋은 노트북이 선호되는 편이다. 특히 인텔 8세대 코어 U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은 4코어 8스레드 덕분에 사진·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그런데, 노트북 무게가 가벼워진 만큼, 문제도 생겼다. 저장공간이다. 보통 이런 노트북들은 SSD를 탑재해 용량 증설 시 비용이 제법 많이 든다. 외장하드를 사용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외장하드가 필요한 이유

2018년 상반기 기준 국내 노트북 양대 제조사의 주력 모델은 삼성전자 노트북 Pen, LG전자 2018 그램이다. 두 노트북은 가벼운 무게에 고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게는 15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모델도 1kg 근방일 정도로 굉장히 가볍다. 그런 특성을 지녔기에 메인 저장장치는 가벼운 M.2 SSD를 사용한다.

SSD는 HDD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빠르다. 다만, 용량 대비 가격이 높은 편이다. 그런 이유로 노트북 저장공간은 대부분 128~256GB 정도다. 물론 SSD를 교체하거나, 혹은 증설해(2018 그램) 저장 공간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는 있다. 하지만, 고용량 SSD는 가격대가 높다. 또한, SATA SSD보다 M.2 SSD의 가격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이런 상황을 가볍게 해결해 주는 것이 외장하드다. SSD와 비교해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하며, 무게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대용량 자료를 관리하기에도 편하다. 일부러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장소를 찾아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낭비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256GB SSD만 사용하는 노트북에 1TB 외장하드를 장착해 저장공간을 크게 늘렸다.
▲ 외장하드 속도는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훨씬 빨라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성능 좋고 저렴한 도시바 외장하드

2.5인치 외장하드는 보통 도시바, WD, 시게이트 3사의 제품 중 하나를 두고 고민하게 된다. 이는 기술력과 안정성 때문이다. 하드디스크 전문 제조사가 선보인 외장하드가 내구성도 좋고 추후 AS를 받기 편하다. 그렇다면 3사 제품 중에서는 어느 제품이 좋을까? 우선 확인하게 되는 것이 가격이다.

도시바 외장하드가 이 점에서 유리하다. 현재 주력 모델인 칸비오 어드밴스의 가격이 타 제조사의 동급 모델 대비 저렴한 편이다. 또한, 라인업이 잘 나뉘어 있다. 보급형은 칸비오 베이직 3, 주력 제품군은 칸비오 어드밴스, 고급 제품군은 칸비오 프리미엄 2다. 색상도 다양해 각자 취향에 맞는 외장하드를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도시바 외장하드는 USB 일체형 하드로 타사 외장하드보다 더 작고 가볍다.

▲ 도시바 외장하드 (좌)칸비오 어드밴스, (중)칸비오 프리미엄2, (우)칸비오 베이직3
▲ 도시바 외장하드는 칸비오 프리미엄 2, 칸비오 어드밴스, 칸비오 베이직 3 순으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주력 모델은 칸비오 어드밴스다.

 

도시바 CANVIO™ Premium 2와 삼성전자 노트북 Pen의 메탈 조화

삼성 노트북 Pen은 2018년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로 노트북 내부에 빌트인 S펜을 탑재해 어디서나 필기를 할 수 있다. S펜은 와콤과 제휴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처음 탑재된 디지타이저 펜으로 4,096레벨 필압이 적용된다. 누르는 단계가 4,096이니 실제 필기구와 다름없을 정도로 정밀하다. 이런 특성 덕분에 메모를 할 수 있고,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한, 리얼뷰 디스플레이(노멀 모드 350nit, 아웃도어 모드 450nit, 색영역 sRGB 95%, 178도 광시야각)가 탑재돼 작업 용도에도 적합하다. 즉, 저장공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런 노트북 Pen은 풀메탈 소재에 싱글 쉘 바디 공법으로 제작돼 초경량과 초강성을 갖추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금속표면 내마모성 및 내식성 강화로 외부 충격이 강하다. 색상은 라이트 티탄으로 고급스럽다.

이에 적합한 외장하드가 도시바 프리미엄 외장하드인 칸비오 프리미엄 2다. 칸비오 프리미엄 2는 메탈릭 실버, 다크 그레이 색상으로 나뉘는데, 라이트 티탄 색상인 노트북 Pen과 잘 어울린다.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으로 가공된 곡면이 노트북 Pen의 부드러운 곡면과 의외로 잘 맞아떨어지는 것. 또한, 메탈 바디 디자인에 이중 특수 코팅 처리를 통해 부식이나 변색이 되지 않는다. 지문도 묻지 않아 언제나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게도 가볍다. 1TB 기준 무게는 155g이다. 이외에도 데이터 보안 잠금 설정이나 자동 백업 기능 등이 제공된다. 또한, 노트북 Pen에는 USB Type-C 포트가 제공되는데, 칸비오 프리미엄 2에도 USB Type-C 커넥터가 기본 제공돼 이를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결이 편하며 노트북의 USB 포트에 기타 장치를 연결하기 편하다. 가격은 3월 22일 오픈마켓 최저가 2TB 기준 114,130원이다.

▲ 삼성전자 노트북 Pen NT930QAA-K716A과 도시바 칸비오 프리미엄 2.
▲ USB 3.0 단자로 연결했다. 추가로 Type-C 커넥터를 연결해 좌측 Type-C 단자에 연결하는 방법도 있다.
▲ 작업 용도로 쓰일 일이 많은 노트북 Pen에 칸비오 프리미엄 2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Type-C 커넥터가 지원돼 노트북 Pen의 Type-C 포트에 장착할 수 있다.

 

깔끔한 LG전자 2018 그램에는 화사한 CANVIO™ Advance가 제격

LG전자 2018 그램은 가벼운 무게와 큰 화면을 갖춘 기존의 그램 시리즈를 극도로 강화시킨 현세대 LG전자의 주력 모델이다. 2018 그램의 특징으로는 쉬운 업그레이드를 들 수 있다. SSD, 메모리 슬롯이 듀얼 설계로 성능 향상이 필요할 때는 추가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SSD를 추가로 장착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SSD 만으로 넉넉한 저장 용량을 확보하기에는 많은 비용지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외장하드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018 그램은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4코어 8스레드로 성능이 뛰어나다. 72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하루 종일 바깥에서도 쓸 수 있다. 1시간을 충전해 최대 13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보조배터리를 통해 외부에서 충전할 수 있다. 색영역은 sRGB 96%를 지원해 작업에 적합하며 내구성도 뛰어난 편이다. 야외에서 쓰기 최적화된 노트북인데, 그런 2018 그램은 스노우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하다.

이에 적합한 외장하드가 현존 도시바의 주력 외장하드인 칸비오 어드밴스다. 칸비오 어드밴스는 블랙, 화이트, 블루, 레드로 나뉘는데 스노우 화이트 색상인 노트북 Pen과 잘 어울린다.

2018 그램의 깔끔한 스노우 화이트 색상에 칸비오 어드밴스의 밝은 유광 원색 계통의 색상을 겹쳐 두면 색상의 조화만으로도 화사하고 아름답다고까지 느낄 수 있다. 유광 제품이라 지문이나 스크래치를 걱정할 수 있는데, 제공되는 보호필름을 붙여 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무게도 가볍다. 1TB 기준 무게는 123g이며 2TB는 147g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데이터 보안 잠금 설정이나 자동 백업 기능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3월 22일 오픈마켓 최저가 2TB 기준 99,840원이다.

▲ LG전자 그램 15ZD980-HX70K과 칸비오 어드밴스.
▲ 블루, 레드 외장하드의 색상은 밝은 편이라 화사해 보이고 유광이라 눈에 잘 띈다.
▲ 2018 그램의 스노우 화이트와 칸비오 어드밴스의 화이트 색상을 함께 사용하면 매우 깔끔하다.
▲ 외장하드에 보호필름을 붙여 기스를 방지하고 깔끔하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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