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추천한 맛집” 네이버, AI기반 장소추천 서비스 시범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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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추천한 맛집” 네이버, AI기반 장소추천 서비스 시범적용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8.04.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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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성별과 나이에 따라 최적의 장소를 추천해주는 시스템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시범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스페이스는 AI 기반의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AiRS(에어스), 상품 추천 시스템인 AiTEMS(에이아이템즈)에 이은 인공지능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이다. 서비스 명칭은 ‘스마트 어라운드’로, 네이버 모바일 앱의 ‘네앱연구소’에서 기능을 활성화한 뒤 검색창 옆의 아이콘을 눌러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어라운드는 이용자의 현 위치를 기반으로, 시간/연령/성/관심사/선호도 등의 정보 및 이용자들이 직접 생성한 UGC 문서를 통해 각 장소의 특징(분위기/방문 목적/인기 시간대/연령별 선호도 등)을 분석한다. 이후 해당 장소가 이용자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매칭해 추천해주는 과정을 거친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지역명과 장소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스마트 어라운드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장소 정보(카페, 놀거리, 쇼핑센터 등)를 접할 수 있다. 가령, 같은 장소와 시간대라도 10대 이용자에게는 카페, 20대 초반 여성에게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펍, 40대 이상 남성에게는 포장마차를 먼저 추천하는 식이다.

또한, 스마트 어라운드는 사용자가 일상 생화 속에서 자주 다니는 곳 주변의 즐길 거리나 배달 서비스 등 밀착형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최지훈 네이버 에어스페이스 리더는 “사용자의 맛집 선호도와 거리, 대체 장소, 업종별 비중 등 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정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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