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될 엑시노스 9820 개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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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될 엑시노스 9820 개발 시작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4.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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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가칭)에 탑재될 것으로 예측되는 프로세서, 엑시노스 9820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소식을 주로 다루는 해외 IT매채 샘모바일(Sammobile)은 삼성 스마트폰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트위터리안 아이빙우주(i冰宇宙)가 올린 이미지를 인용해 삼성전자 엑시노스 9820 칩셋이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 트위터를 통해 노출된 엑시노스 9820 개발 계획. <출처-트위터 아이빙우주(@UniverseIce)>

이 이미지에 따르면, 엑시노스 9820은 지난 1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엑시노스 9810이 2017년 2월부터 개발한 것을 비춰볼 때 엑시노스 9820 개발 시점은 이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진 셈이다.

샘모바일은 엑시노트 9820에는 7nm 공정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7nm 공정을 위한 새로운 시설이 2019년 하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8nm 공정 개발까지는 완료된 상황이므로 기존 10nm 공정이나 8nm 공정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 프로세서의 구체적인 성능은 아직 확인된 바 없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갤럭시S9의 엑시노스 9810 최대 속도가 2.7GHz인 것으로 볼 때, 엑시노스 9820은 최대 3GHz의 속도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샘모바일은 이와 함께 엑시노스 9820 개발 담당자가 삼성 5G칩 개발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볼 때 엑시노스 9820은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S9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배터리 성능 향상도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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