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가성비의 보더리스 모니터, 제이씨현 UDEA EDGE 24FG2 유케어 7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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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가성비의 보더리스 모니터, 제이씨현 UDEA EDGE 24FG2 유케어 75HZ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4.0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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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 모니터 리뷰=이철호 기자] 모니터의 가성비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저렴한 가격에 넓은 화면을 지닌 모니터를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선명한 화질과 높은 범용성, 다양한 기능까지 갖추고 있으면 더욱 가성비가 상승한다.

이번에 소개할 제이씨현 UDEA EDGE 24FG2 유케어 75HZ(이하 EDGE 24FG2 75HZ)는 저렴하면서도 훌륭한 화질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보더리스 모니터다. 즉, 가성비가 좋은 모니터다.

 

제원

구분: EDGE 24FG2 유케어 75HZ

패널사이즈: 60cm(24형/23.6인치)

해상도: 1920x1080

패널타입: PLS(광시야각)

패널표면: 논글레어

밝기: Max 250cd

명암비: 1,000:1

응답속도: Max 5ms(OD)

최대 주사율: 75Hz(HDMI 연결 시)

스피커: x

입력포트: HDMI, Audio-Out, D-Sub

베사홀: x

전원: DC 12V, 3A(전원어댑터)

시력보호: O(유케어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베젤? 그게 뭐죠?

처음 EDGE 24FG2 75HZ를 봤을 때의 느낌은 ‘크기는 작은데 생각보다 화면이 크구나’였다. 비결은 바로 얇은 베젤을 통한 보더리스 디자인에 있다. 기본 베젤은 단 1.5mm에 불과하며 전체 베젤도 6mm로 매우 얇다. 이렇게 좁은 베젤로 완성된 보더리스 디자인 덕분에 화면이 더 넓어 보이고 모니터 여러 대를 연결해 사용하기에도 좋다.

▲ 기본 베젤 두께가 1.5mm에 불과해 화면이 넓어보인다.

뒷면을 살펴보면 모니터 가운데가 곡선형으로 휘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웨이스트 라인(Waist Line)이라 한다. 이 곡선은 자칫 밋밋해지기 쉬운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해준다. 색상은 어느 인테리어에서도 어울리는 화이트, 블랙으로 준비됐다.

▲ 뒷면의 웨이스트 라인이 우아한 느낌을 준다.
▲ 틸트 기능을 지원한다.

PLS 패널의 선명한 화질

EDGE 24FG2 75HZ의 가격은 137,000원이다. 이 정도 가격대의 모니터들 중에는 값싼 패널을 사용해 색감이 좋지 않은 제품이 많다. EDGE 24FG2 75HZ는 그렇지 않다. 저가형 패널이 아닌 삼성 최신 PLS 패널을 사용한 것이다.

PLS 패널은 삼성이 LG의 IPS 패널에 대항하고자 만든 광시야각 패널이다. IPS 패널과 맞서기 위해 제작한 만큼 시야각이 매우 넓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EDGE 24FG2 75HZ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녀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 시야각이 넓어 측면에서도 화질이 선명했다.

PLS 패널이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투과율이다. 투과율은 실제 LCD 패널을 통과해 나온 빛의 밝기를 뜻하는데, PLS 패널은 이 투과율이 높아서 선명도가 높고 소비 전력도 낮다. 실제로 EDGE 24FG2 75HZ는 가격 대비 매우 선명한 화질을 보여줬다. 사무실에서의 작업은 물론 동영상 감상에도 적합했다.

▲ 롤챔스 경기를 시청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알록달록한 색감을 잘 표현했다.
▲ 사진 여러 개가 삽입된 PPT도 선명하게 보였다. 사무실용으로 적합하다.

 

사용은 쉽게, 연결은 자유롭게

모니터를 사용하다 보면 OSD 버튼을 사용하기 힘들어 밝기를 설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EDGE 24FG2 75HZ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OUCH ID를 적용했다. 손으로 가볍게 터치만 하면 전원을 켜거나 OSD 메뉴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편하다.

▲ 터치로 간편하게 전원을 켜거나 OSD 메뉴로 들어갈 수 있다.

또한, EDGE 24FG2 75HZ는 HDMI 포트를 통해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데스크톱, 노트북은 물론 스틱PC, 스마트폰, 태블릿PC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IPTV 셋톱박스와 EDGE 24FG2 75HZ를 HDMI로 연결하면 나만의 TV가 탄생하며, 플레이스테이션, XBOX 등의 콘솔 게임기도 연결할 수 있다.

▲ HDMI로 노트북이나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 등을 연결할 수 있다.

 

눈 건강을 지켜주는 착한 기능들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바라보며 야근하거나 집에서 밤늦게까지 컴퓨터에 몰두하다 보면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EDGE 24FG2 75HZ는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케어 블루라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여준다. OSD 메뉴의 ‘영상모드’에서 ‘유케어’를 선택하면 바로 유케어 블루라이트가 적용된다.

▲ ‘영상모드’에서 ‘유케어’를 선택하면 바로 유케어 블루라이트가 적용된다.

플리커 프리 기능도 있다. 이것은 모니터의 깜박임을 없애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술이다. 이전에는 이 기술을 고급 모니터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으나, EDGE 24FG2 75HZ는 저가형 모니터임에도 플리커 프리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눈 건강을 지킨다.

 

전기요금도 아끼고 지구도 지킨다

EDGE 24FG2 75HZ는 일반램프 대신 LED 백라이트 방식을 적용했다. 이 방식은 기존의 CCFL을 사용한 LCD보다 화질이 선명하고 깨끗하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매우 좋아서 소비전력이 적어 모니터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소비전력을 확인하기 위해 전기요금 측정기에 EDGE 24FG2 75HZ를 연결 했다. 모니터가 컬링 경기를 보여주는 동안에도 소비전력은 20W 정도에 불과했다. 모니터를 비롯한 가전제품은 전원을 끈 뒤에도 대기전력을 소모하는데, 이 전력은 0.1~0.2W에 지나지 않았다. EDGE 24FG2 75HZ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가 적으니 전기요금 절약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 측정 결과 소비전력은 20W, 대기전력은 0.5W 미만에 불과했다.

 

마치며

EDGE 24FG2 75HZ는 단순한 저가형 모니터가 아니다. 슬림한 베젤로 여러 대를 배치하기도 편하고 가격 대비 우수한 화질과 HDMI 포트를 통한 확장성, 저전력, 시력보호 기능 등을 갖춘 모니터다. 저렴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모니터를 찾는 이들, 좋은 사무실용 모니터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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