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 TV와 PC 모니터를 동시에, LG전자 룸앤TV 27TK6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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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 TV와 PC 모니터를 동시에, LG전자 룸앤TV 27TK600D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04.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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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최근 1인 가구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공간 활용이 중시된 가전제품의 수요도 늘었다. 깔끔한 디자인과 더불어 여러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 선호되는 것. 특히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TV의 경우,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연결해 모니터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느린 반응속도 등 PC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적합한 경우도 많았는데, LG전자는 이 점을 해결할 수 있는 TV 겸 모니터를 선보였다.

▲ 지원 포트도 HDMI x2, D-SUB, RF단자, 컴포넌트 입력, USB 단자, 헤드폰 아웃 단자가 지원된다.

 

제원

패널 – VA(시야각 178°)
화면크기 – 68.5cm
해상도 – 1920x1080
밝기 – 250cd/m²(Typ), 160cd/m²(Min)
응답속도 – 5ms
명암비 – 3000:1
수직주파수 – 56~75Hz
신호입력 – 아날로그/디지털
연결단자 – D-Sub/컴포짓/컴포넌트/HDMI 2조/USB 2.0/헤드폰 아웃
스피커 – 5Wx2

 

디자인을 강조한 TV 겸용 모니터

LG전자 룸앤TV 27TK600D(이하 27TK600D)는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라는 의미를 담은 27형 TV 모니터다.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특성을 갖췄다. 화이트 색상이며 모서리가 둥글어 어느 방향에서 봐도 부드러운 인상이다.

평범한 모니터와 다른 점은 TV 튜너를 내장했다는 것. RF선을 연결해 TV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HDMI 단자를 통해 PC와 연결하면 모니터다. 즉, 모니터와 TV를 모두 살 필요가 없다. 그만큼 비용도 아끼고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피커는 5W x2 구성으로 집 안에서 쓰기에는 충분하다.

▲ 27TK600D는 5W x2 스피커가 탑재된 TV다.

 

기본이 잘 갖춰진 PC 모니터

27TK600D는 기본적으로 풀HD 모니터며 반응속도 5ms로 빠른 편이다. 즉, 반응속도가 느렸던 TV와 달리 제대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플리커 프리 기능을 갖춰 눈의 피로를 줄이고 장시간 게임에도 적합하다. 게임 최적화 모드도 지원돼 블랙 스태빌라이저( 어두운 곳의 명암비를 조절해 화면을 밝게 만듬), DAS 모드(액션 모드, 마우스 신호를 모니터 스케일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모니터에 전달해 인풋렉 없앰)를 활성화할 수 있다. PIP 기능도 지원돼 웹서핑 중 TV도 감상할 수 있다.

▲ 데스크톱과 연결해 FPS 게임인 오버워치를 즐길 수 있었다. 게임 최적화 모드가 지원된다.

 

TV로 쓸 때가 진국이다

TV로 사용할 때 27TK600D의 장점이 두드러진다. 27TK600D는 리모콘을 통해 모든 조작이 이뤄지는데, 이게 제법 편하다. 리모콘을 통해 자체 내장 게임(페이퍼 보이, 사커 펀치, 타이니 탱크)도 즐길 수 있다. 자막 방송도 자막이 제대로 표기됐고, 영상에 맞춰 영상모드 및 음향모드를 변경할 수 있었다. 완벽한 TV다. 또한, USB 포트에 콘텐츠가 담긴 USB를 연결해 음악, 영상, 이미지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영상은 SMI 자막 파일이 지원돼 영화도 볼 수 있다. 요약하자면 27TK600D는 실내 공간에 적합한 디자인과 함께 TV·모니터 어느 용도로든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보여 줬다. 출하가는 369,000원이다.

▲ USB 포트에 USB를 연결 후 내부에 들어 있는 영상을 재생할 수 있었다. 영상 정보가 표기된다.
▲ 리모콘을 사용해 내장 게임인 페이퍼 보이를 즐겨 봤다.
▲ 자막방송 기능도 제대로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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