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올해 하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 갤럭시 노트9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됐다.
영국 IT매체 테크레이더는 SM-N960U라는 스마트폰이 긱벤치(Geekbench)를 통해 벤치마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8의 모델번호가 SM-N950U임을 감안해 볼 때, 이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9의 테스트 모델인 것으로 추정된다.
SM-N960U는 현재 긱벤치에서 2번의 벤치마크 테스트가 진행됐다. 그 결과 싱글 코어 스코어는 최대 2,190점, 멀티 코어 스코어는 최대 8,889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8과 비교해 확연히 높아진 수치다. 그러나 아이폰 X, 아이폰 8 등에 비하면 떨어지는 수치이며, 갤럭시S9에 비해서도 점수가 낮다.
이와 함께, SM-N960U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6GB RAM, 안드로이드 8.1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테크레이더는 “초기에 진행된 벤치마크인 만큼 출시 전 최적화를 통해 향상될 여지가 있다”면서 “엑시노스 9810이 탑재된 버전은 더 좋은 벤치마크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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