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21주년 맞아 2018년 신제품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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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21주년 맞아 2018년 신제품 전격 공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3.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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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창립 21주년을 맞는 컴퓨터 기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 (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3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아이컨벤션에서 ‘2018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언론과 관련 업계 등 2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한 자리에서 마이크로닉스의 파워서플라이, PC케이스 신제품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마이크로닉스의 새로운 게이밍 기어 브랜드 ‘MANIC’의 다양한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도 공개됐다.

▲ 파워서플라이에서 마우스, 쿨링팬까지 다양한 신제품들이 전시됐다.
▲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지난 21년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 덕분에 지난 2017년 또 한번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급형 ASTRO 시리즈의 공격적인 강화, 대폭 업그레이드된 클래식 II

마이크로닉스는 고급형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인 ‘ASTRO’ 시리즈에 네 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성능, 게이머 수요를 공략한다. 주우철 마이크로닉스 과장은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중고급형 제품 이외에도 ASTRO 시리즈를 강화해 고급형 시장에도 영향력을 넓히겠다”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 마이크로닉스는 ASTRO 시리즈 제품군 보강으로 고급형 파워서플라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이크로닉스가 독자 개발한 플랫폼으로 저발열, 고효율 성능이 강조된 제품인 ‘ASTRO G-시리즈’는 본연의 성능과 함께 독창적인 엣지 LED 스타일로 눈길을 모은다. 또한, 80Plus EU Silver 인증을 받았고 발열이 낮을 때 팬을 정지시켜 소음을 없애는 ‘팬리스’ 모드, 특허 받은 쿨링 기술 ‘애프터쿨링’이 적용됐다.

▲ 엣지 LED 스타일로 튜닝성을 강화한 ASTRO G-시리즈.

ASTRO G-시리즈의 스페셜 버전인 ‘ASTRO G-시리즈 풀모듈러’ 제품은 파워서플라이에 디지털 팬 컨트롤러를 내장해 시스템 냉각 팬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 8개의 RGB LED 냉각팬과 LED 스트립을 연결할 수 있으며 엣지 LED와 함께 더욱 화려한 LED 연출 효과를 제공한다.

ASTRO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 ‘ASTRO 플래티넘’은 최고 1200W의 고출력과 80Plus Platinum 인증을 받은 고성능 사용자를 위한 모델이다. 특허 기술인 디지털 VRM 제어 회로로 소위 ‘칼전압’으로 불리는 정밀한 전압 제어로 시스템 안정성을 극대화시키며 오버클러킹에도 유리한 강점을 제공한다. 

이외에 프리볼트 입력 대응의 ‘Performance II FV’ 모델과 ‘ASUS AURA SYNC’ 기능과 연동되는 ‘Performance II PV RGB Sync’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모델 ‘클래식 II’가 대폭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공개됐다. 이번에는 80Plus EU 인증을 획득했고 에너지 효율을 대폭 올렸으며, 산업 수준의 Surge 4K 보호 회로도 적용됐다.

 

LED 튜닝과 강력한 확장성 갖춘 PC케이스 신제품

무난한 성능과 좋은 가성비로 사랑받은 PC케이스 신제품도 공개됐다. 이재황 마이크로닉스 사원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 쿨링 성능 향상, 확장성에 무게를 두고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 Master T3000 Touch, Master T5000 등 PC케이스 신제품들이 첫 선을 보였다.

신제품 ‘Master T3000 Touch’는 전면에 위치한 전원과 리셋 버튼에 터치식 버튼을 적용해 손을 살짝 대기만 해도 작동해 고가의 가전 제품을 다루는 느낌을 냈다. 전면 3개, 후면 1개의 고휘도 링 LED 팬이 장착됐고 상단과 파워서플라이 덕트에 각 2개씩의 120mm팬을 장착할 수 있다.

‘Master T5000’은 전면과 측면에 4T 두께의 강화유리 패널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며, 기본 제공되는 4개의 냉각 팬, 그래픽카드를 수직으로 장착해 연출 효과를 극대화하는 부가 기능이 담겨 튜닝을 즐기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이다.

시리즈 제품인 ‘Master T4000’은 전면 베젤에 알루미늄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전면 3개 팬, 후면 고휘도 120mm 화이트 링 LED 팬으로 포인트를 주어 튜닝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 알루미늄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 Master T4000.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는 ‘Master T800’, ‘Master T8000’ 제품은 최근 PC 케이스들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HDD 장착 개수를 대량으로 확보한 제품이다. 각각 최대 8개, 10개의 HDD 장착이 가능해 다수의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좋은 PC케이스다.

LED 조명이 특화된 신제품 ‘Master ARES Z400’은 무선 리모컨으로 전면 LED 라인과 RGB LED 팬을 조절해 편리한 튜닝 효과를 즐길 수 있으며, ‘Bohemian E-SPACE 7’ 제품은 전면 마이크로닉스 로고와 내부 파워 덕트 라인을 따라 빛나는 LED를 9가지 모드로 조절할 수 있어 멋스러운 제품을 원하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이와 함께 미니타워 신제품 ‘Frontier ARC 150’은 작은 크기의 제품임에도 최대 8개의 팬을 설치해 강력한 냉각과 튜닝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며, 전면 풀 아크릴 디자인으로 화려한 외관을 뽐낸다.

 

게이머를 위해 탄생한 MANIC 게이밍 기어 라인업

MANIC K735로 포문을 연 마이크로닉스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MANIC은 올해 마우스에서 헤드셋, 쿨링팬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서진경 마이크로닉스 과장은 “카일의 프리미엄 스위치를 적용한 키보드 이외에도 마이크로닉스만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신뢰성을 담은 게이밍 기어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MANIC X60 RGB 축교환식’ 기계식 키보드는 마이크로닉스가 개발에 참여한 ‘MANIC 기계식 스위치’를 적용한 첫 제품으로 경쾌한 타건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RGB 백라이트와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멋스러운 외관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스위치로 교체 가능한 축교환 방식도 적용됐다.

▲ MANIC X60 RGB 축교환식에는 마이크로닉스만의 기계식 스위치가 적용됐다.

최신 카일 LP 스위치인 ‘초콜릿’ 스위치를 사용한 초슬림 기계식 키보드 ‘MANIC K940’은 기계식 키보드에선 어렵다 생각했던 초슬림 두께와 멋스러운 외관, RGB 백라이트와 사이드 엣지 LED를 갖췄고, 유무선 겸용 사용이 가능한 소형 61키 키보드 ‘MANIC K61 RGB 블루투스’는 TV와 스마트폰, 콘솔 게임기 등에 편리하게 사용가능한 다재다능 기계식 키보드 제품이다.

마이크로닉스가 직접 개발한 팬 컨트롤러와 냉각팬 세트 제품인 ‘MANIC 롤리팝 디지털 싱크’는 디지털 방식의 LED 제어로 일반적인 아날로그 LED 제품과 궤를 달리한 멋진 LED 효과가 일품인 제품이다. 메인보드와 디지털 제어 회로를 통해 연동되는 신형 방식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LED 발광 효과, 발광 속도를 선택할 수 있고 자동 및 수동 팬 속도 조절도 적용됐다. 취향에 따라 ‘ASUS AURA SYNC’, ‘MSI Mystic Light’ 기능과 연동할 수도 있다.

▲ 디지털 방식의 LED 제어로 더욱 특별한 MANIC 롤리팝 디지털 싱크.

이외에도 ‘MANIC G40 게이밍 마우스’, ‘MANIC HS-300’, ‘MANIC HS-210’ 헤드셋 등, 다양한 종류의 게이밍 기어 제품이 2018년 상반기 중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도 전년 대비 30% 성장 목표

PC 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2017년, 최고 실적을 달성한 마이크로닉스는 올해도 전년 대비 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수출 시장에 대한 노력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히 노력해 왔고 올해도 훌륭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하며 “마이크로닉스 제품을 호평해 주고 계신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우수한 제품, 다양한 소비자 활동들과 함께 해외에서도 호평 받고 있는 브랜드로도 거듭나도록 업계의 리더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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