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빌리프,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후방 감시하는 ALLeye-L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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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빌리프,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후방 감시하는 ALLeye-L 출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3.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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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이 ‘성능’에서 ‘안전’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자동차의 후방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안전장비가 등장해 후방 안전장치를 갖추지 못한 자동차 운전자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티엔빌리프는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등으로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의 후방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안전장치 ‘ALLeye-L’을 출시해 시판 중이다.

최근의 자동차는 앞서가는 차량의 속도에 맞추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좁은 공간을 빠져나올 때 사방을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 자동차가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돕는 ‘차선 이탈 방지장치’ 등 안전장치를 대거 채용하고 있다.

이런 자동차에 꼭 필요한 것이 후진, 또는 후진 주차 시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라 할 수 있다.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 만으로는 사각이 많아 자칫 차량 뒤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는 예가 빈번하기 때문. 다만, 이런 기능을 갖추지 않은 자동차에 이를 추가하는 것은 기기의 비용과 설치비 모두 만만치 않아 운전자들이 고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ALLeye-L은 이렇듯 후방 카메라와 모니터를 갖추지 못한 자동차, 또는 택시 등에 간단하게 장착해서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저렴한 비용의 후방 카메라만 장착하면 이후 후진 시 후방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빠르고 정확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운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과 후방 영상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ALLeye-L을 사용하면 별도의 내비게이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작업이 간단하며, 저렴한 가격의 후방 카메라만 장착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자동차 내에서 스마트폰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외부 전원을 연결하면 후방 영상을 보여주지 않는 동안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어 스마트폰 배터리 걱정도 덜 수 있게 설계됐다. 이렇듯 ALLeye-L은 경제적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설치해 활용할 수 있어 후방 안전장치를 갖추지 못한 자동차에 최고의 안전장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엔빌리프 마케팅 담당자는 “아직도 도로에는 후방 카메라 등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추지 못한 자동차가 많이 운행하고 있다”며, “이런 자동차를 운행하는 운전자 다수가 안전장비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으로 인해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라 말했다.

아울러 “ALLeye-L은 누구나 한 대씩 갖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고, 간단히 후방카메라 정도만 장착하면 즉시 활용할 수 있어 경제성과 활용도 면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제품을 설명했다.

현재, Alleye-L은 경찰 아반떼 순찰차에 채용돼 사용 중이며, 대화면 안드로이드 테블릿을 내비개이션으로 사용하고 후방 카메라를 ALLeye-L로 사용하는 택시의 만족도가 높아서 추가 택시 수요가 기대된다고 한다.

한편, ALLeye-L은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 이상의 OS와 OTG 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차츰 iOS 계열 등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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