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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컬링로봇, 인간과 한판 승부

이철호 기자l승인2018.03.08l수정2018.03.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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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컬링 소프트웨어 '컬브레인'(좌측)과 스킵로봇(중앙), 투구로봇(우측).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컬링로봇과 인간의 컬링경기가 펼쳐졌다.

3월 8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주최로 인공지능 컬링로봇 경기 시연회가 개최됐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컬링로봇과 강원도 춘천기계공고 선수가 컬링 규칙에 따라 2엔드 경기를 진행했다. 사전 시연회에서 컬링로봇은 1:0으로 승리했으나, 본경기에서는 3:0으로 인간에 패배했다.

컬링로봇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은 최적의 컬링스톤 투구 전략을 만드는 인공지능 컬링 소프트웨어 ‘컬브레인’(CurlBrain)과 인공지능 컬링로봇 ‘컬리’(Curly)를 개발했다.

빙판을 닦는 스킵로봇이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 경기 정보를 전송하면 컬브레인은 이를 토대로 최적의 투구전략을 수립한다. 경기장 반대쪽에 위치한 투구로봇은 투구에 필요한 힘과 투구방향, 스톤 컬 회전을 제어해 스톤을 목표지점으로 투구한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인공지능과 기계협업, 이동 환경에서 컴퓨터 비전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의 컬링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컬링 경기전략 수립 및 훈련 지원 등에 활용함으로써 스포츠 분야의 인공지능 도입·확산의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인공지능 컬링로봇 컬리는 인공지능 및 로봇공학 등의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최첨단 기술”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컬링의 대국민 인지도 향상 및대중화에 기여하고,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등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철호 기자  chleo@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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