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를 위한 아웃도어 필수 아이템, 아임커머스 카이스터 BTX3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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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를 위한 아웃도어 필수 아이템, 아임커머스 카이스터 BTX3 블루투스 스피커
  • 안수현 기자
  • 승인 2018.03.0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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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풀리고 봄이 왔다. 겨울 내내 달고 살았던 롱패딩 대신 가벼운 옷차림으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다.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누비거나 지인들과 함께 등산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얼어붙은 마음도 녹이는 것이 좋다. 특히 야외활동을 더욱 즐겁게 해줄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다면 아임커머스가 선보인 ‘카이스터 BTX3’ 블루투스 스피커를 눈여겨보자.

 

야외활동의 계절이 왔다

빈번하게 영하 10도를 넘나들며 ‘서베리아’(서울+시베리아)라는 유행어까지 생기게 했던 겨울이 지나갔다.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정신으로 직장생활 외에는 거의 집 안에서 살다시피 했던 기자도 겨우내 소홀했던 건강에 신경 써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게된다. 집 한구석에서 묵묵히 봄을 기다리던 자전거의 먼지를 털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긴 채 길을 나선다.

▲ 0.5리터 물병과 엇비슷한 크기로, 자전거 물병 홀더에 끼울 수 있다.

카이스터 BTX3는 75x77x185mm(가로x세로x높이) 크기의 원통형 스피커다. 제품 상·하단이 금속 재질에 은색이라 보온병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자전거용 물통 홀더에 거치 가능한 크기라 스마트폰처럼 따로 거치대를 살 필요 없이 그대로 물통 홀더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다. 측면 한쪽에는 손잡이가 달려서 손에 들고 휴대하거나 배낭 또는 텐트에 연결 가능하다.

▲ 전원을 켜면 버튼에 내장된 LED가 점등된다.

 

생활방수는 기본

아웃도어 스피커라면 방수 기능은 필수다. 카이스터 BTX3는 IPX6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을 갖췄다. 비나 땀, 습기 등의 상황에서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자전거 라이딩부터 등산, 캠핑 등에 활용하는 데 충분하다. 생활방수 제품답게 측면의 버튼들은 고무 재질로 덮여 있으며, 단자부는 외부 노출을 차단하기 위한 커버가 달려 있다.

▲ 생활방수 기능을 위한 커버가 달려 단자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전원 버튼을 비롯해 총 6개의 버튼이 달렸다. 전원을 켜면 버튼에 내장된 화이트 LED가 점등돼 어두운 곳에서도 버튼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자부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를 비롯해 외부입력(AUX) 오디오 연결 단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제품 리셋을 위한 구멍 등으로 구성돼 있다.

▲ 단자부는 마이크로 USB, 외부입력(AUX), 마이크로 SD 카드슬롯, 리셋 홀 등으로 구성됐다.

 

고출력 스피커와 메탈 우퍼의 조합

카이스터 BTX3는 2채널 스테레오 방식으로, 2개의 메인 스피커 유닛과 2개의 메탈 우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피커의 출력은 1개당 10W로 최대 20W 출력을 낸다. 야외활동을 위한 스피커인 만큼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에 비해 출력이 다소 높은 수준이다. 2개의 메탈 우퍼는 저음을 보강하고 소리의 질감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음량을 크게 높이면 우퍼 특유의 떨림이 눈으로 보일 정도다.

▲ 2개의 메탈 우퍼를 통해 저음을 보강했다.

실제 음악을 재생해 보니 출력에 걸맞게 힘 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음량을 크게 높여도 한계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여유롭게 음을 고르게 재현해낸다. 고음이 강조된 성향으로, 강하게 톡 쏘는 음색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한다. 최대 10m 거리에서 무선으로 기기 연결이 가능하다. 2,200mAh 용량의 리튬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10시간까지 음악 재생, 최대 20시간까지 통화 대기가 가능하다.

▲ 전용 파우치와 충전 케이블, 오디오 연결 케이블 등이 포함됐다.

카이스터 BTX3는 자전거나 배낭, 텐트에 간편하게 거치할 수 있는 아웃도어 스피커다. 20W의 고출력 스피커와 메탈 우퍼의 조합으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소리를 들려주며, 생활방수 기능을 갖춰 땀을 많이 흘리는 사용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봄맞이의 동반자로 아웃도어 스피커를 찾는 독자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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