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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CANVIO BASICS 3, 제값 이상의 가치를 담아낸 보급형 외장하드의 정석

김희철 기자l승인2018.03.08l수정2018.03.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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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2018년 초반 한국 시장에서 도시바 외장하드의 주력 모델은 ‘칸비오 어드밴스’다. 칸비오 어드밴스는 전작 칸비오 커넥트2의 동글동글한 외모와 다양한 색상에서 한층 발전한 디자인을 갖췄다. 심플함은 그대로 유지하며 좀 더 세련되진 것. 크기도 더 얇아졌다. 가성비도 뛰어나 외장하드 시장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그런 칸비오 어드밴스에게 잘생긴 동생이 생겼다. 보급형 외장하드인 CANVIO BASICS 3(이하 칸비오 베이직3)로 기본기가 아주 뛰어나다.

 

제원
용량 – 500GB, 1TB, 2TB, 3TB
인터페이스 – USB 3.0(USB 2.0 호환)
전송속도 – Max 5Gbps
인클로저 – 매트 블랙
무선 전송속도 – 최대 150Mbps(무선)
색상 – 블랙
크기 – 78x109x14mm(500GB, 1TB, 2TB), 78x109x20mm(3TB)
무게 – 최대 140g(500GB), 최대 149g(1, 2TB), 최대 230g(3TB)
전원 – USB 내장전원(최대 900mA)
파일시스템 – NTFS, HFS+로 재포맷 시 Mac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 3TB는 GPT 파티션 방식으로 윈도우 7부터 사용가능(윈도우 XP 이하 인식 불가)

 

기본에 충실한 외장하드라면 어떨까

항상 언급하는 점이지만, 외장하드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이 디자인과 안정성 그리고 가격이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외장하드가 기본으로 갖춰야 할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디자인은 두께를 확인해야 한다. 얇은 모델이 보기 좋고 휴대하기 편하다. 그 다음에 색상 등을 선택하면 된다. 다음으로 안정성은 데이터 보호 기술의 유무인데, 보통 대기업 외장하드에 데이터 보호 기술이 탑재되니 상대적으로 걱정을 덜 해도 되는 편이다.

외장하드 삼대 제조사 중 하나인 도시바 외장하드는 이런 ‘기본’을 만족한다. 특히 중소기업 외장하드보다 얇고 컴팩트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하드 케이스에 결합되는 평범한 외장하드는 2.5인치 하드에 USB 모듈이 결합되는 방식이라 크고 두꺼워진다. 그러나 하드디스크 제조사인 도시바는 하드디스크 자체에 USB 커넥터가 연결돼 USB 모듈에 해당하는 공간을 줄일 수 있다. 칸비오 어드밴스가 이런 특징을 만족하는 외장하드인데, 이번에 소개할 칸비오 베이직3는 보급형 제품 이상의 가치를 담아낸 외장하드다.

▲ 도시바 외장하드 (좌)칸비오 어드밴스, (중)칸비오 프리미엄2, (우)칸비오 베이직3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무광 블랙펄 디자인

이번에 소개할 칸비오 베이직3는 앞서 말했듯 ‘기본’에 초점을 맞춘 외장하드다. 기본에 충실한 보급형 모델이라고 해서 두껍고 투박한 디자인을 연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현재 도시바 외장하드의 주인공인 칸비오 어드밴스의 디자인과 유사하다. 상단이 유선형이 아닌, 깔끔한 평면 디자인이다. 날렵함은 그대로 유지했다.

물론 2TB 기준으로 크기·두께도 같다. 칸비오 베이직3 2TB는 두께가 14mm, 크기 109mm다. 이는 칸비오 어드밴스와 같고, 두께만 놓고 보면 칸비오 베이직2의 19.5mm보다 4.5mm 얇아졌다.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색상은 유광이 아닌 무광 블랙 컬러 한 가지 종류다. 매트 블랙 색상이니 유광 외장하드를 운용하며 생기는 잔기스나 지문 등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덕분에 첫 인상은 상당히 고급스럽다. 사실 보급형 외장하드의 느낌이 나지 않을 정도다. 굉장히 깔끔하며 색상 선택으로 오랜 시간 고민할 필요도 없다.

▲ 고급스러운 무광 블랙펄 디자인이다.
▲ 상단이 유선형이 아닌 평면 디자인이다. 기자의 명함을 올려 봤는데 평면이라 비는 부분 없이 올릴 수 있었다.

 

사용하기 쉽고 빠르다

칸비오 베이직3는 500GB, 1TB, 2TB, 3TB로 나뉜다. 칸비오 어드밴스가 1TB, 2TB, 3TB로 나뉘는 것에 비해, 보급형 모델인 만큼 500GB 모델이 있다. 또한, 사용 방법이 간단하다. 처음 구입 후에는 포장을 뜯고 칸비오 베이직3를 꺼내 PC, 노트북에 연결하면 끝이다. 플러그앤플레이 기능을 지원해 별도로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는 없다.

전송속도는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빠른 편이다. USB 2.0 대역폭의 480Mbps보다 10배 이상 빠른 5Gbps로 동작한다. 고용량 데이터를 복사, 전송 시 편하게 쓸 수 있다. 또한, 2TB 모델 사용 시 휴대가 쉬운 얇은 디자인이면서도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더욱 장점이 두드러진다.

▲ 칸비오 베이직3 2TB 구성품. 본체와 USB 케이블 및 설명서로 끝이다. 이제 PC에 연결만 해 주면 된다.
▲ LED 인디케이터로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파란색이다.
▲ 노트북과 함께 사용할 때 장점이 두드러진다.

 

안정성을 만족한다

도시바 외장하드는 엄격한 품질평가 테스트를 거친다. 이는 칸비오 베이직3도 마찬가지다. 설계검증, 신뢰성, 온도·습도, 낙하, 전자파, 속도, 진동, 충격, 전압, 자기장, 제품호환성, 번인, 패키징, OS호환성 등의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다. 덕분에 얇은 두께라도 안정성이 뛰어나다.

안전 관련 기능도 포함됐다. 충격 방지 센서로 외부 충격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다음으로는 4개의 댐퍼를 갖춰 이동 시 드라이브 보호 기능을 향상시켰고, 램프 로드 기술로 디스크의 마모를 감소시킨다.

단, 칸비오 베이직3는 보급형 외장하드인 만큼 동사 칸비오 어드밴스나 칸비오 프리미엄2에 탑재됐던 백업·보안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도 성능이 나쁜 것은 아니니, 보안성이 요구되는 중요한 자료를 다루지 않는 하에서는 크게 부족함이 없다.

▲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해 신뢰할 수 있다.

 

성능은 어떨까

▲ 외장하드 내부 정보를 확인했다. 5400RPM이다.
▲ 순차 읽기, 쓰기 속도는 147MB/s, 156MB/s로 측정됐다. 보급형 외장하드지만 상당히 높다.
▲ HD Tune Pro 읽기 벤치마크. 그래프가 완만하게 떨어진다. 최대 143.5MB/s, 평균 109.8MB/s, 최소 65.3MB/s다.
▲ HD Tune Pro 파일 벤치마크. 순차 읽기 142.1MB/s, 순차 쓰기 139.7MB/s로 측정됐다.
▲ 순차 읽기, 쓰기 속도는 147MB/s, 156MB/s로 측정됐다. 보급형 외장하드지만 상당히 높다.

 

마치며

칸비오 베이직3는 평평한 상단에 매트 블랙 디자인으로 굉장히 깔끔했다. 특히 2TB 모델은 두께가 얇아 휴대하기 좋다. 거기에 성능도 제법 뛰어나 보급형 외장하드라 생각지 못할 정도다. 보안 및 백업 관련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이는 현존 도시바 외장하드의 주역인 칸비오 어드밴스의 몫이다. 칸비오 베이직3도 충분히 잘 해줬다. 기본에 충실한 외장하드로 칸비오 베이직3를 추천한다.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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