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512GB 고용량 BGA 낸드 패키지 개발
상태바
바른전자, 512GB 고용량 BGA 낸드 패키지 개발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8.03.07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대표: 김태섭)는 최신 3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고용량 BGA(볼 그리드 어레이) 타입 낸드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바른전자가 개발한 반도체 패키지는 낸드 플래시 칩(die)을 16단으로 쌓아 512GB의 저장용량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 패키지 제품 하나로 4K Ultra-HD 동영상은 최대 14시간 녹화할 수 있으며, Full-HD는 최대 48시간까지 촬영할 수 있다.

바른전자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 자사의 메모리 반도체 제품에 실장 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자체적으로 설계(패키지화) 및 제작하여 가격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제품의 안정성 역시 향상시켰다.

특히 새로 개발한 BGA 타입 낸드 패키지는 SSD 외에도 이동식 저장장치인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도 적용할 수 있어 향후 추가적인 고용량 제품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현재 양산하고 있는 512GB SD 카드나 256GB 마이크로 SD 카드와 같은 고용량 메모리 제품군을 추가로 확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화질 영상이나 사진처럼 기업 뿐 아니라 개인이 다루는 정보량도 급등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