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 마우스 리뷰=이철호 기자] 글라디우스(Gladius)는 로마 제국의 병사들이 사용했던 검으로, 칼날이 예리하고 사용하기 편해 오랫동안 사랑받은 병기였다.
ASUS ROG 브랜드의 글라디우스 마우스 시리즈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높은 성능으로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ASUS ROG GLADIUS II Origin 제이웍스(이하 글라디우스 2 오리진) 또한 편안함과 높은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하는 게이밍 마우스다.
인체공학적이고 화려한 디자인
오른손잡이용 마우스인 글라디우스 2 오리진은 손에 착 감기며 어떤 그립법으로 잡아도 편안하고 정확한 움직임을 보장한다. 또한, 좌우 버튼을 분리해 빠른 응답성을 제공하며 마아 문명에서 영감을 얻은 고무 패널은 안전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마우스 아래쪽과 스크롤 휠에는 ASUS Aura RGB LED가 적용됐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여섯 가지 효과로 언제나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다가, Aura Sync를 지원하는 제품과도 RGB 조명을 동기화할 수 있다.
센서와 버튼 모두 최상급
글라디우스 2 오리진은 국내외 모두 최고 수준의 센서로 평가하는 PIXART PMW3360 센서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최대 12,000DPI와 폴링 레이트 1,000Hz, 가속도 50G의 퍼포먼스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트래킹을 보여준다.
또한, 5천만 번 클릭이 가능한 OMRON 스위치는 물론 클릭 저항이 다른 두 가지 OMRON 스위치도 제공한다. 이 스위치는 푸시 핏 스위치 소켓 디자인을 통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그래서 마우스 스위치 조합을 달리할 수 있어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내 마우스를
글라디우스 2 오리진은 탈착식 케이블 디자인을 채택하고 두 가지 유형의 USB 케이블과 파우치를 제공한다. 그래서 컴퓨터에서 메인 케이블을 뽑을 필요 없이 파우치에 마우스를 넣고 휴대했다가 다른 케이블을 연결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ROG Armoury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자신의 스타일과 플레이하는 게임에 맞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DPI나 트래킹 각도, 버튼 응답을 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표면 보정, 매크로 기능도 지원한다. 물론 RGB 조명도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글라디우스 2 오리진은 편안한 디자인과 훌륭한 성능,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을 갖춰 군더더기가 없는 게이밍 마우스다. FPS, AOS 등 다양한 게임에 적합한 고성능 마우스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 제원
센서: PIXART PMW3360
DPI: 최대 12,000DPI
응답속도: 1,000Hz
버튼: 7개
가속도: 50G
LED: RGB
스위치: OMRON(내구 최대 5,000만 번)
인터페이스: USB
크기/무게: 126x67x45mm/110g
지원: 소프트웨어, 탈착 가능 케이블, OMRON 스위치, 휴대용 파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