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전국망 ‘LTE Cat.M1’ 구축… 4월 상용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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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전국망 ‘LTE Cat.M1’ 구축… 4월 상용화 계획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2.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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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SK텔레콤은 ‘로라’(LoRa) 망에 이은 또 하나의 사물인터넷(IoT) 전국망인 ‘LTE Cat.M1’ 구축 완료 및 4월 상용화 계획을 밝히며 기존의 ‘하이브리드 IoT망’을 업그레이드했다고 21일 밝혔다.

LTE Cat.M1은 국제 표준화단체 3GPP에서 표준화한 기술로, 저용량 동영상과 HD급 사진/음성 전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상용화로 SK텔레콤은 저전력·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로라 망과 함께 완벽한 IoT 망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TE Cat.M1의 전력 효율은 기존 ‘LTE-M’의 수십 배 수준으로 높으며, 통신 모듈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IoT 기기 제작비용을 낮출 수 있고, 고객들의 가격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양한 제조사들의 시장 진입이 유리해져 IoT 생태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3월 중 망 안정화 및 최적화를 마친 후, 4월부터 LTE Cat.M1을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LTE Cat.M1은 영상·사진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서비스에 활용하고, 로라 망은 단순 모니터링 및 컨트롤이 필요한 소용량·저속 IoT 서비스에 활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멀티 IoT 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초연결 시대를 위한 다양한 IoT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IoT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IoT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이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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