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에 LED 라이트까지 지원하는 이동식 앰프 스피커, 제이비랩 MONSTER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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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에 LED 라이트까지 지원하는 이동식 앰프 스피커, 제이비랩 MONSTER STAGE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2.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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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지난 1월호에 소개된 제이비랩 ROBO 리뷰 기사를 읽은 부모님께 연락이 왔다. 이 노래방 마이크가 좋아 보이니 설날 선물로 하나 주면 어떻겠냐는 것이었다. 아버님, 어머님 세대에게 노래방 기능이 있는 스피커, 마이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겠다.

이번에 소개할 제이비랩 MONSTER STAGE는 여럿이서 즐기기에 적합한 이동식 앰프 스피커다. 평소 부모님이 계모임, 산악회 등 모임 활동을 즐기신다면 선물로 드려볼만한 제품이다.

 

반짝반짝 LED 라이트

길거리에서 화장품을 홍보하거나 버스킹을 하는 이들을 보면 그들 곁에 이동식 앰프 스피커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이비랩 MONSTER STAGE 또한 기본적으로는 일반 이동식 앰프 스피커와 비슷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블랙 컬러의 사각형 인클로저 안에 스피커 유닛이 탑재돼 있다. 또한, 손잡이와 바퀴로 쉽게 장치를 움직일 수 있다.

▲ 캐리어백과 비슷한 손잡이로 쉽게 스피커를 움직일 수 있다.

제이비랩 MONSTER STAGE의 특이점은 LED에 있다. 상단을 보면 스마트 LED 미러볼이 부착돼 있다. 스피커 부분에도 LED 사이키와 간접 조명이 있다. 전원을 켜면 이 LED 조명이 환하게 빛난다. 그래서 상황에 맞게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조명이 너무 요란하다면 끌 수도 있다.

▲ LED 미러볼이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밖에서 사용할 일이 많은 이동식 앰프 스피커인 만큼, 제이비랩 MONSTER STAGE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본 구성품에 포함된 어댑터를 220V 가정용 콘센트에 꽂으면 언제든지 앰프 스피커를 충전할 수 있다. 사용시간은 LED 조명을 켰을 때는 3시간(볼륨 30%), 조명을 껐을 때는 8시간(볼륨 30%)이다.

 

블루투스로 즐기는 노래방

이동식 앰프 스피커를 쓸 때는 일일이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일이 많다. 제이비랩 MONSTER STAGE는 다르다.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노트북 등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 앰프 스피커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무선 연결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전원을 켜고 블루투스 모드로 변경하면 LCD 창에 ‘BLUE’라는 글씨가 깜빡거리면서 페어링 준비가 완료된다. 연결이 완료되면 연결음과 함께 ‘BLUE’ 글씨가 켜진다. 한번 페어링이 완료되면 반경 10m 이내에서 기기를 켜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또한, 제이비랩 MONSTER STAGE는 마이크도 제공한다. 기본 마이크는 고감도로 성능이 뛰어나고 3중 마이크 필터가 장착돼 노이즈 없이 깨끗한 목소리를 표현한다. 패널의 스위치로 에코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 마이크를 2대 이상 동시에 연결할 수도 있다.

▲ 3중 마이크 필터가 장착된 고감도 마이크를 기본 제공한다.

그래서 제이비랩 MONSTER STAGE가 있으면 야외에서도 나만의 노래방을 만들 수 있다. 블루투스로 스피커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노래방 애플리케이션이나 유튜브를 통해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LED 조명과 함께하면 더욱 좋다. 꼭 음악을 재생하지 않아도 마이크만 사용해 노래를 불러도 된다.

 

강력한 출력의 스피커

노래방 이외에 음악을 들을 때도 제이비랩 MONSTER STAGE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정격 출력이 50W에 이르며 최대 출력은 200W에 이른다. 출력이 높을수록 소리가 크기 때문에 야외에 여러 사람이 모여도 충분히 큰 소리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0인치 우퍼 스피커가 풍부한 중저음을 표현하며, 3인치 고음 스피커는 섬세한 고음을 전달한다.

▲ 10인치 우퍼 스피커와 3인치 고음 스피커가 장착됐다.

실제로 어떤지 확인해 보기 위해 우선 부모님 세대들이 좋아할만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청취했다. 볼륨을 중간 단계로 설정했는데도 충분히 큰 소리로 노래가 들렸다. 그리고 10인치 우퍼 스피커가 중저음 비트를 잘 표현해 신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여기에 고음 스피커가 표현한 고음이 흥을 더해줬다.

제이비랩 MONSTER STAGE의 밸런스 잡힌 사운드는 20, 30대가 자주 듣는 R&B에서도 빛을 발했다. DEAN의 ‘Instagram’은 심플한 비트에 DEAN 특유의 세련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인데 제이비랩 MONSTER STAGE는 우퍼 스피커가 중저음 비트로 무게를 잡아주면서 고음 스피커가 DEAN의 음색을 잘 전해줬다.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만족할만한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볼 수 있다.

 

라디오에 USB 재생까지

▲ FM라디오 튜너와 케이블 덕분에 앰프 스피커로 라디오도 들을 수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와 팟캐스트의 시대에서도 아직 라디오는 우리에게 추억의 음악과 사연을 들려준다. 제이비랩 MONSTER STAGE로 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라디오 모드로 변경하고 주파수를 맞추면 FM 라디오가 재생된다. 자동 프리셋으로 주파수를 자동으로 맞출 수 있으니 더 편리하다.

▲ USB 메모리에 있는 MP3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USB 재생도 가능하다. USB 메모리에 MP3 파일을 저장해두고 이를 메인 패널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메모리에 저장된 음악이 재생된다. 그래서 평소 즐겨듣는 음악이 있다면 이를 메모리에 보관했다가 제이비랩 MONSTER STAGE에 연결해 청취할 수 있다. 또한, AUX 연결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이나 MP3, 노트북 등과 제이비랩 MONSTER STAGE를 AUX 케이블로 연결하면 음악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마치며

제이비랩 MONSTER STAGE는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로 다양한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앰프 스피커다. 여기에 최대 출력 200W의 고출력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FM 라디오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화려한 LED 조명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단체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은 물론 수업, 세미나, 길거리 홍보, 버스킹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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