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감성과 LED의 이색 만남, 아임커머스 카이스터 BANDAL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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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감성과 LED의 이색 만남, 아임커머스 카이스터 BANDAL 블루투스 스피커
  • 안수현 기자
  • 승인 2018.02.08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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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스피커라도 외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쉽게 정이 가지 않는다. 그래선지 최근 출시되는 블루투스 스피커들은 감성과 디자인을 강조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패브릭이나 가죽, LED 등 눈에 띄는 소재와 기능을 적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번에 소개할 IT·액세서리 전문기업 아임커머스의 ‘카이스터 BANDAL’ 블루투스 스피커는 패브릭 소재와 LED 기능을 재치있게 접목한 제품이다.

 

패브릭과 LED의 감성적인 조화

▲ 상단부에 LED가 내장돼 반달 모양으로 점등된다.

카이스터 BANDAL(반달)의 크기는 180x180x37mm(가로x세로x두께)이며, 무게는 273g이다. 위아래가 서로 다른 소재로 디자인된 납작한 원통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 상단은 반투명 플라스틱으로 이뤄졌으며, 내부에는 LED가 내장됐다. 반면 전면 하단은 패브릭 소재로 덮여 있으며, 스피커 유닛이 내장됐다. 패브릭 색상은 라일락, 다크 그레이, 크렌베리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전원을 켜면 전면 상단부가 반원 형태로 점등된다. 이름 그대로 반달처럼 빛난다. 처음에는 파란색으로 점등되지만 원하는 대로 색을 다르게 바꿀 수 있다. 본체나 리모컨의 Light 버튼을 누를 때마다 LED 색상이 변환된다. 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색이 저절로 계속해서 변한다. 은은하게 빛나는 것이 어두울 때 보면 더욱 아름다워서 무드등 용도로 제격이다.

 

원거리에서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

▲ 무선 리모컨이 포함돼 원거리에서도 조작할 수 있다.

LED와 패브릭 사이를 가로지르는 8개의 버튼은 LED 조명과 스피커, 라디오, 알람 기능을 다룰 때 쓰인다. 또 무선 리모컨을 통해 원거리에서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전원을 켜면 패브릭으로 덮인 스피커 유닛 속에서 시간을 표시하는 LED가 점등된다. 작동 모드에 따라 시간 외에도 라디오 주파수 표시, 음량 표시 등으로 바뀐다. 시간 표시는 AM/PM 구분이 따로 없으며 24시간으로 표기되므로 알람 역시 이에 맞춰 설정해야 한다.

▲ 시계 및 알람 기능을 위한 건전지(CR2032)가 뒷면에 들어간다.

뒷면은 흰색의 유광 플라스틱 소재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뒷면 중앙에는 나사홀이 있어 동봉된 거치대와 나사를 연결해 스피커를 세워둘 수 있다. 그 아래에는 시계 및 알람 기능을 위한 건전지(CR2032) 수납부와 전원 입력 단자, 외부입력(AUX) 단자 등이 달렸다.

 

작은 크기에 비해 힘있는 스테레오 사운드

▲ 뒷면에 거치대를 연결해 세워둘 수 있다.

2.5W 스피커 유닛 2개가 사용돼 최대 5W 출력의 스테레오 음향을 들려준다. 원룸이나 작은 방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수준이다. 실제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때 작은 체구에 비해 힘있는 소리를 들려줬다. 어쿠스틱 음색은 물론 드럼 비트의 타격감을 찰지게 재현한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음질을 갖췄다.

카이스터 BANDAL은 블루투스 4.1 버전을 지원한다. 최대 10m 거리에서 무선으로 기기 연결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 외에 FM 라디오, 알람시계 등의 기능을 갖췄다. 2개까지 알람 설정이 가능하며, 스누즈 기능도 지원한다. 패브릭과 LED의 감성, 다양한 기능, 준수한 음질이 조화를 이룬 멋진 블루투스 스피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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