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4K HDR 가정용 빔프로젝터 ‘W1700’ 정식 출시
상태바
벤큐, 4K HDR 가정용 빔프로젝터 ‘W1700’ 정식 출시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8.02.08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는 4K UHD 해상도와 HDR 기능을 지원한 프로젝터 W1700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W1700은 벤큐의 홈시네마 프로젝터다. 830만 픽셀의 4K UHD 해상도를 정확히 표현하는 시네마틱 컬러 기술과 HDR을 지원한다. 벤큐는 작년 세계 최초의 4K DLP 프로젝터 W11000과 LED 광원의 4K 프로젝터 X12000 제품을 차례로 선보이며 고해상도 프로젝터 시장을 이끌어왔다.

벤큐에 따르면 W1700은 0.47인치의 싱글 DMD 칩셋을 사용해 기존의 4K UHD 프로젝터보다 작고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4K 해상도에 최적화된 광학 시스템으로, Non-DLP 프로젝터의 인위적인 색상이 아닌 실제와 가까운 자연스러운 색을 구현한다.

또한, HDR(HDR10)을 지원해 영상의 밝기와 명암비를 실제와 같은 수준으로 재현한다. 3D 기능으로 다양한 형식의 3D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며, 자동 수직 키스톤과 1.2배의 줌을 지원한다.

W1700은 듀얼 RGB 컬러휠과 독자적인 시네마틱 컬러 기술로 영화 산업의 색 표준 규격인 Rec.709를 지원한다. 보다 정확한 색상 표현을 위해 색 왜곡의 표준 편차인 델타 E(Delta E) 값은 3.0 이하로 낮췄다.

벤큐의 영상과 음향 강화 기술인 '시네마마스터 비디오플러스'와 '시네마마스터 오디오플러스'도 지원한다. 벤큐의 독자적인 시네마마스터 기술은 영상에서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흐려지는 현상을 줄이는 픽셀 강화 기능, 정밀한 그라데이션과 강렬한 채도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컬러 강화 기술, 깊이 울리는 베이스와 깨끗한 고음을 만들어내는 오디오 프로세스를 통칭한다.

한승희 벤큐 프로젝터 세일즈 담당 팀장은 “벤큐는 1월 중순부터 미디어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W1700의 시연회를 개최했다”며 “W1700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화질, 정확한 색상으로 호평을 받으며 사전 예약 행사로 진행된 물량이 전량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벤큐 W1700 프로젝터는 네이버 쇼핑 플레이윈도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이후 국내의 주요 온,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가격은 1,990,0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