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초슬림 13인치 노트북, ASUS ZenBook UX331UN-EG009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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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초슬림 13인치 노트북, ASUS ZenBook UX331UN-EG009T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8.02.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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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ASUS(에이수스)의 ‘ZenBook’(젠북) 시리즈는 깔끔하고 얇은 울트라북 라인업이다. 에이 수스의 노트북하면 ROG 시리즈로 대변되는 게이밍 노트북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슬림 울트라북인 젠북 시리즈도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ZenBook UX331’은 크기와 무게는 ‘ZenBook UX330’과 비슷하다. ZenBook UX330는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는데 외장 그래픽카드가 없는 ‘ZenBook UX330UA’와 외장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ZenBook UX330UN’이다.

ZenBook 시리즈 중 외장 그래픽카드는 ZenBook UX530에도 엔비디아 지포스 940MX가 장착됐었다. 하지만 ZenBook UX330UN에 장착된 외장 그래픽카드는 그보다 성능이 더 뛰어난 엔비디아 지포스 MX150가 탑재됐다. ZenBook UX330UN은 인텔 코어 i5-8250U를 탑재한 제품과 인텔 코어 i7-8550U를 탑재한 제품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인텔 코어 i5-8250U를 탑재한 ZenBook UX331UN-EG009T(이하 젠북 UX331UN)이다.

 

프리미엄 슬림 디자인

젠북 UX331UN은 무게 1.12kg, 두께 13.9mm로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의 13.3인치 노트북이다. 최근 13.3인치 노트북 중 1kg보다 가벼운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외장 그래픽카드가 없는 노트북이다.

하지만 젠북 UX331UN은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도 1.12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그야말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13.3인치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볍다. 해상도는 FHD이며, 178도 와이드뷰로 매우 낮은 각도에서 바라봐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000:1 콘트라스트, 생생한 디테일과 NTSC 색영역의 72%에 걸친 훌륭한 색상 재현력을 보여준다.

제한된 공간에 큰 스크린을 제공하기 위해 6.86mm에 불과한 슬림 베젤을 적용했다. 화면 대비 80%의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로, 일반 13.3인치 노트북과 비교해 겉모습은 더욱 콤팩트해 보이면서 화면은 더 크게 사용할 수 있다.

▲ 13.9mm의 얇은 두께가 매력적이다.
▲ 오른쪽에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과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USB 3.0 단자가 있다. 왼쪽에는 전원 입력과 HDMI, USB 3.0, USB 3.1 Type-C 단자가 있다.

 

빠르고 강한 성능과 배터리

젠북 UX331UN은 인텔의 최신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 리프레시 i5-8250U 프로세서와 LPDDR3 RAM 8GB 2133MHz, M.2 SSD 256GB를 탑재해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얇은 두께와 날렵한 디자인에도 문서 작성이나 웹 서핑 등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외장 그래픽카드로는 엔비디아의 파스칼 아키텍처가 적용된 지포스 MX150이 장착됐다. 지포스 MX150은 인텔 HD620 그래픽스 대비 4배 뛰어난 성능을 지녔으며, 영상 편집 작업 시 2.5배 이상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기존 지포스 940MX와 비교해도 약 30%가량 높은 성능을 지녀 캐주얼 온라인 게임을 구동하는데도 적합하다.

젠북 UX331UN에는 외부에서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도록 올데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50Wh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젠북 UX331UN를 최대 14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기술로 49분 만에 최대 6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일반 배터리보다 수명이 약 3배 더 길어져 배터리 성능이 쉽게 저하되지 않는다.

▲ CPU는 인텔 8세대 코어 i5-8250U 이 탑재됐다. 성능은 인텔 7세대 코어 i5-7600K와 비슷하다.
▲ 그래픽카드는 인텔 UHD 그래픽스 620과 엔비디아 지포스 MX150이 장착됐다.

 

뛰어난 생산성과 보안 기능

젠북 UX331UN은 최고의 타이핑을 제공하기 위해 키보드의 모든 키가 정사이즈의 크기로 제작됐다. 키 간격을 1.4mm 길이로 해서 오타가 나지 않도록 했다. 또한, 터치패드는 부드러운 컨트롤을 위해 글래스로 덮였으며, 멀티 핑거 제스처와 핸드라이팅을 지원해 편리함과 정확성을 지녔다. 또 손바닥 방지 기술을 탑재해 타이핑 중 오타가 나지 않도록 했다.

방향키 아래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있는데 윈도우 헬로우를 이용해 매번 로그인할 때마다 번거롭게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터치 한 번이면 매우 간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몰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을 볼 수 없어 보안상으로도 안전하다. 더구나 이동 중에 사용할 때도 키를 보면서 불편하게 타이핑하지 않아도 지문인식으로 쉽게 로그인이 가능하다.

젠북 UX331UN에는 깜짝 놀랄만한 사운드가 제공된다.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이수스 골든이어 팀이 개발한 차세대 에이수스 소닉마스터(ASUS SonicMaste) 기술이 적용됐다. 볼륨을 최대 3.5배 강화해 줄 스마트 앰플 기술과 상급의 하드웨어의 정밀한 조합으로 궁극의 오디오 체험을 전달한다.

▲ 지문인식으로 간편한 로그인과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성능 테스트

젠북 UX331UN은 인텔 8세대 코어 i5-8250U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LPDDR3 8GB 메모리를 탑재해 울트라북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렇다면 젠북 UX331UN의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

▲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스코어는 2557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의 스코어는 1271 점으로 측정됐다. 지포스 940MX를 탑재했던 젠북 UX530의 경우,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스코어는 2012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의 스코어는 963 점이었다.
▲ 패키지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5’를 구동해봤다. 해상도 1366x768 에 중간 옵션에서 60 프레임을 유지했다. 지포스 940MX의 경우, 해상도 1280x720 에 중간 옵션에서 60 프레임을 유지했었다.
▲ 오버워치는 해상도 1920x1080에 높음 옵션에서 평균 56 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었다. 60프레임 이상으로 즐기려면 해상도를 약간 더 낮춰야 한다.

 

■ 제원

CPU: 인텔 8세대 코어 i5-8250U(1.8~4.0GHz)
OS: 윈도우 10
디스플레이: 13.3인치 FHD
메모리: LPDDR3 8GB
내장그래픽: 인텔 UHD 그래픽스 620
외장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GDDR5 2GB
저장 장치: M.2 SSD 256GB
I/O 포트: USB 3.0 x2, USB 3.1 Type-C(Gen 2) x1, HDMI x1,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네트워크: 802.11ac 무선랜, 블루투스 4.2
전원: 65W 어댑터, 50Wh 배터리
크기: 310x216x139mm
무게: 1.12kg
가격: 약 12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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