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7년 4분기 태블릿PC 시장 2위로 도약… 삼성, 3위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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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17년 4분기 태블릿PC 시장 2위로 도약… 삼성, 3위로 밀려나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2.06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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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 상황. <출처-IDC>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아마존이 애플에 이어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전자는 판매량이 크게 떨어지며 3위로 밀려났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017년 4분기, 약 770만 대의 태블릿PC를 판매하며 약 1,320만 대를 판매한 애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15,6%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판매량이 50.3%나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약 700만 대를 판매하는 데에 그치며 아마존에 2위 자리를 빼앗겼다. 점유율은 14,1%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13%나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1위 애플은 점유율 26.6%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에서 밀려나지 않았다. 그러나 판매량은 작년 같은 분기 대비 0.6% 상승하는 데에 그쳤다.

한편, IDC는 2017년 전 세계 태블릿PC 판매량을 약 1억 6,350만 대로 추산했다. 이는 2016년에 비해 6.5%가 감소한 수치다. 1위 애플이 약 4,380만 대를, 2위 삼성전자는 약 2,490만 대, 3위 아마존은 약 1,670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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