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Extender-A1, 가성비에 집중한 AC750 와이파이 확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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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Extender-A1, 가성비에 집중한 AC750 와이파이 확장기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02.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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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가성비에 집중한 AC750 와이파이 확장기

ipTIME Extender-A1

무선랜이 잘 터지지 않는 곳이 있다. 특히 가정집의 경우, 집 중앙에 공유기를 설치하지 못할 때 더 그런 경우가 많다. 합판이나 콘크리트 벽으로 가로막힌 방 안에 설치된 공유기에게 신호가 잘 터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너무 과한 일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와이파이 확장기(와이파이 중계기, 무선 증폭기)다. 무선 신호가 약한 곳에 설치해 주면 무선 신호의 범위를 확장시켜 쾌적한 네크워크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호에 소개할 ipTIME Extender-A1이 그렇다. 성능 좋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김희철 기자

 

AC750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확장기

ipTIME Extender-A1(이하 익스텐더 A1)은 A750(5GHz 1Tx-1Rx 433Mbps + 2.4GHz 2Tx-2Rx 300Mbps)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확장기다. AC1200(5GHz 2Tx-2Rx, 867Mbps + 2Tx-2Rx 300Mbps)을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증폭기였던 ipTIME Extender-A3의 동생 모델로 볼 수 있다. 외관은 동일하며, 5GHz 속도가 반으로 줄었지만, 그만큼 가격도 더 저렴해졌다.

그렇지만 성능은 다른 무선확장기보다 급이 높은 편이다. 보급형 와이파이 확장기는 최대 150Mbps에 2.4GHz 대역만 지원하는 제품도 있는데, 익스텐더 A1은 밀집된 공간에서도 간섭이나 혼선 영향을 덜 받는 5GHz 대역을 433Mbps이라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양도 미디어텍의 CPU MT7628A, DDR2 64MB 메모리를 탑재해 동시에 유지 가능한 인터넷 연결 개수도 많다. 또한, 5dBi 고감도 안테나로 무선랜 통신 거리가 넓다.

신호 수신 상태는 2.4GHz, 5GHz 둘 다 4단계의 LED로 표시된다. 이외에 전원, CPU, 5G EXT/2.4G EXT, LAN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익스텐더 A1과 ipTIME A3004NS-M의 WPS 버튼이다. 익스텐더 A1의 WPS 버튼은 5G, 2.4G로 나뉘는데, 둘 중 하나를 눌러 주고 공유기에서 WPS 버튼을 눌러 주면 바로 연결된다.
▲ 작동 상태가 LED로 표기된다.

 

확장 설정이 쉽다

아이피타임 제품은 다 쓰기 쉽다. 익스텐더 A1도 마찬가지다. 아이피타임 공유기 사용 시 공유기와 익스텐더 A1의 WPS 버튼을 눌러 아주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WPS 버튼이 없을 경우 제품에 내장된 간편설정 UI로 접속해 IP 주소, 확장할 무선 AP, 관리자 계정/암호 등을 입력하고 연결시킬 수 있다. 모바일 앱 iPTime Ext(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앱 설치 후 익스텐더 A1에 부여할 IP 주소 입력 후 확장할 무선 AP를 선택해 설정을 완료하면 된다.

즉, 넓은 공간(집‧사무실‧카페)에서 무선 신호를 확장해야 할 때 익스텐더 A1을 추천한다. 특히 무선랜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경우 5GHz 대역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가격은 1월 16일 기준 24,500원이다.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ipTIME Ext로 유무선공유기와 연결 진행 중이다. 2.4GHz, 5GHz 무선 확장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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