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4K HDR 지원한 사진가용 모니터 ‘SW27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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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4K HDR 지원한 사진가용 모니터 ‘SW271’ 출시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8.01.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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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글로벌 IT 브랜드 벤큐는 사진 전문가용 모니터 ‘SW27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W271은 사진가를 위한 정확한 색 재현력 및 넓은 색역을 지원하는 4K UHD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다.

특징은 사진 전문가들이 이미 널리 사용하고 있는 Adobe RGB 99%의 색역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DSLR 카메라에서 넓은 색역으로 촬영한 결과물을 모니터에서 그대로 재현해주며, 영상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Rec.709 색역과 DCI-P3 색역을 지원해 한층 강화된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SW271은 HDR 기능을 지원해 기존 디스플레이 기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현실 세계와 가장 가까운 명암비를 구현한다. 일반 모니터의 8bit 색상보다 64배 가량의 색을 표현하는 True 10-Bit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14bit 3D 룩업테이블을 지원해 Delta E값이 평균 2.0이하의 색 편차로 전문가형 모니터에 맞는 색 정확도를 갖췄다.

또한, 엑스라이트와 데이터컬러의 캘리브레이터(지원 모델: X-rite i1 Display Pro, i1 Pro, i1 Pro2, Data Color Spyder4, Spyder5)와 제품에 동봉된 팔레트 마스터 앨리먼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한다. 출하 단계에서 전수 교정 작업을 거쳐 정확한 색상을 보증하는 캘리브레이션 레포트도 제공한다.

다양한 컬러 모드도 마련됐다. 흑백 이미지의 느낌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2세대 B&W 모드, 암실에서의 후보정 작업에 최적화된 다크룸 모드, 설계디자이너를 위한 CAD/CAM모드, 동영상 편집을 위한 애니메이션 모드, 사용자가 직접 설정 가능한 유저 모드 등이다.

두 개의 소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PIP/PBP 기능 및 한 화면에서 두 가지 컬러 모드를 구현하는 가멋 듀오 기능을 통해 여러 컬러 모드의 색감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컬러 디스플레이 클론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모니터 상단에 컬러 온도 센서가 내장돼 주변 조도나 컬러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어느 환경에서나 색상을 일관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스탠드는 상하좌우 각도 조절과 높낮이 조절, 스크린의 90도 회전을 지원한다. 기본 액세서리로는 가로/세로 형태로 장착 가능한 ‘차광후드’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컬러 모드를 보다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OSD 컨트롤러인 핫키 퍽이 탑재됐다.

벤큐 코리아 세일즈 총괄 박인원 사업부장은 “SW 시리즈는 더 좋은 창작물을 위해 후보정 작업에서 갖춰야 할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조건을 아마추어 동호인과 프로 사진작가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개발한 진짜 사진가를 위한 모니터”라며 “이번 신제품 SW271은 4K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벤큐의 SW 제품의 정확한 색 표현력과 독자적인 부가 기능에, 한층 뛰어난 해상력을 갖춘 제품을 원했던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벤큐는 SW271에 대해 패널을 포함한 3년의 무상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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