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사기 전에 꼭 알아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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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사기 전에 꼭 알아둘 점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1.15 09:5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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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외장 SSD의 등장 속에서도 외장하드에 대한 수요는 크게 식지 않고 있다. 1TB 이상의 대용량 저장 공간을 제공하면서 외장 SSD보다 가격 대비 용량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저장용량이 필요한 대학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외장하드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외장하드, 아무거나 사면 안 된다. 특히 중요한 자료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외장하드를 구매한다면 여러 부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외장하드를 구매하기 전에 꼭 살펴봐야 할 점들을 알아보자.

 

외장하드 이것만은 살펴보자

디자인

하드디스크에 디자인을 따진다고? 그렇다. 외장하드는 들고 갈 일이 많기 때문이다. 기왕이면 더 아름다운 외장하드를 휴대하는 게 더 기분 좋은 일이다.

▲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외장하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외장하드 제조사들도 이 점을 의식해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갖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의 보편적인 색깔 이외에도 블루, 레드 등의 다양한 컬러로 된 외장하드가 많아졌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멋진 디자인의 외장하드를 선택하도록 하자.

 

휴대성

외장하드는 크게 3.5인치와 2.5인치로 나뉜다. 단순히 실내에서 용량 확장이나 자료 저장 용도로만 쓰려면 3.5인치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외장하드는 휴대할 일이 많은 만큼 같은 용량이라면 들고 다니기 편한 2.5인치의 활용도가 더 높다.

▲ 얇고 가벼운 외장하드일수록 휴대하기 편하다.

같은 2.5인치 외장하드라도 작고 얇아서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기 편하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어렵지 않은 제품이 좋다. 요컨대, 콤팩트하고 슬림한 외장하드가 좋다고 할 수 있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크기와 무게를 비교해보면 더 휴대성이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속도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더라도 이를 빨리 저장하거나 업로드할 수 없다면 크게 불편하다. 따라서 빠른 전송속도를 지닌 제품이 사용하기에 좋다. 스펙표의 전송속도를 잘 살펴보면 더 빠른 파일 전송이 가능한 외장하드를 고를 수 있다.

스펙표를 일일이 살펴보기 귀찮다면 USB 3.0을 지원하는지 확인해보자. USB 3.0을 지원하는 외장하드는 이를 지원하는 컴퓨터 환경 내에서 USB 2.0보다 10배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복사·전송할 수 있다. 전원 효율도 높아서 데이터 전송이 끊기는 일을 줄일 수 있다.

▲ 더 자세한 속도를 알고 싶다면 CrystalDiskMark라는 벤치마크 프로그램 결과를 살펴보자.

 

안정성

외장하드를 들고 다니다 보면 데이터가 손상되기 쉽다.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외장하드에 데이터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충격 감지 센서가 있는지, HDD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설계가 적용됐는지 등을 살펴보면 좋다.

▲ 데이터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능이 있는지 꼭 확인하자.

데이터를 원하는 시간에 쉽게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더욱 좋다. 예를 들어, Toshiba의 경우 원하는 백업 주기를 통해 자동백업이 가능한 스마트 백업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요한 데이터가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패스워드를 비롯한 보안 기능, 개인 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지도 살펴보도록 하자.

 

A/S

한번 손상된 외장하드는 재활용이 어렵다. 비싼 돈을 주고 데이터를 복구한 뒤 계속 사용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럴 경우 HDD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래서 데이터를 복구, 백업한 뒤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대형 브랜드의 외장하드는 무상 3년 A/S를 보장한다. 3년 안에 손상된 제품을 고객센터에 보내면 새 제품으로 교체해준다. 조금 비싸더라도 이름 있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이거나 스티커가 훼손된 경우에는 A/S가 안 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가성비 좋은 외장하드를 원한다면?

IT 기기를 사려는 이들이 가장 많이 따지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가성비다. 외장하드 기준으로는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격비교 사이트를 참조하면 용량 대비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용량 대비 가격을 알 수 있다.

다만, 가격 하나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선 안 된다.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설계가 돼 있는지, 속도는 빠른지, A/S는 확실한지 등을 꼭 살펴봐야 한다. 물론 가볍고 예쁘면 더 좋다.

Toshiba CANVIO™ ADVANCE

Toshiba CANVIO™ ADVANCE(도시바 칸비오 어드밴스)는 1TB/2TB 기준으로 두께가 14mm에 불과하고 크기도 109mm에 지나지 않아서 휴대하기 편한 외장하드다. 특히 2TB 모델은 전작인 칸비오 커넥트2의 19.5mm보다 얇아졌다. 여기에 동글동글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블랙/화이트/블루/레드의 다양한 컬러로 어디서나 눈에 확 띈다. USB 3.0을 지원해 최대 5Gbps의 전송속도를 보인다.

충격 방지 센서와 4개의 댐퍼, 램프 로드 기술로 드라이브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백업 솔루션은 물론 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도 적용돼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어 보안성이 좋다. Mac OS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무상 3년 품질보증도 실시한다. 가격은 12월 14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1TB는 약 79,000원, 2TB는 약 104,000원, 3TB는 약 140,000원이다.

 

고급 외장하드가 필요하다면?

일반적인 외장하드 대신 고급형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프리미엄 외장하드의 경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용 프로그램 지원, 모바일 백업 지원 등을 갖춘 경우가 많다. 다양한 단자에 연결할 수 있도록 어댑터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알아보면 좋다.

▲ 고급 외장하드는 자동 백업 프로그램 ‘NTI BACKUP NOW’처럼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기능 이외에도 속도나 안정성, A/S, 휴대성 등도 함께 살펴보면 더 좋은 프리미엄 외장하드를 구할 수 있다.

Toshiba CANVIO™ PREMIUM

Toshiba CANVIO™ PREMIUM(도시바 칸비오 프리미엄)은 세련되고 견고한 메탈 바디와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고급스런 디자인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무게는 1TB 기준 155g에 지나지 않는다.

겉만 고급스러운 게 아니다. 실시간 백업, 외장하드에 암호를 거는 기능은 물론, Mac OS에서 데이터를 저장·전송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등 고급 기능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충격 센서 탑재, 4개의 댐퍼와 이중보호 설계 등으로 데이터 보호 능력이 뛰어나고 최신 인터페이스인 USB Type-C 커넥터를 제공한다.

전송속도는 최대 5Gbps이며 무상 3년 품질보증을 실시한다. 가격은 12월 14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1TB는 약 83,000원, 2TB는 약 114,000원, 3TB는 약 14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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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고보자 2020-06-20 22:37:11
네, 도시바 홍보광고 기사 잘 봤구요.
또 뭐 특별한 거 있는 줄.....

문재앙 2018-02-27 02:47:16
안정성 최악 도시바 절대 안씀

mm 2018-02-22 13:37:31
업계 1,2위는 WD와 씨게이트입니다.
왜 1,2위인지는 알아보시길..
WD, 씨게이트, 도시바 3종 비교해서 기사를 썼으면 신뢰도가 갔을텐데
그냥 도시바 광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