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에코, 구글홈 등의 인공지능 스피커(스마트 스피커)가 올해 5,000만 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인 카날리스는 전 세계 인공지능 스피커 판매량이 약 5,630만 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3,000만 대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시장이 3,840만 대 가량 판매돼 작년에 이어 가장 큰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 시장에선 440만 대 정도가 팔릴 것으로 관측됐다.
카날리스의 루시우 첸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 스피커는 VR, AR, 웨어러블 등 다른 소비재 기술상품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면서 “2018년은 인공지능 스피커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이어서 “작년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성공적으로 보급한 해였다면, 올해는 아마존, 구글 등이 확장된 시장 기반에서 광고, 콘텐츠,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 솔루션 등을 통해 수익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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