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HDD3225, USB 3.1 Gen2를 지원하는 외장하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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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HDD3225, USB 3.1 Gen2를 지원하는 외장하드 케이스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01.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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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1 Gen2를 지원하는 외장하드 케이스

ipTIME HDD3225

외장하드 케이스는 외장하드에서 하드디스크가 미포함된 제품이다. 2.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의 경우, 2.5인치 저장장치를 선택해 결합하면 즉시 외장하드가 된다. 자유롭게 저장장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속도가 중요할 경우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탑재할 수도 있다. 그런 외장하드 케이스는 대부분 USB 3.0 방식을 사용하는데, ipTIME은 이보다 빠른 USB 3.1 방식의 외장하드 케이스를 선보였다. SSD와 잘 어울리는 외장하드 케이스다.

김희철 기자

 

10Gbps 전송속도의 외장하드 케이스

ipTIME HDD3225(이하 HDD3225)는 USB 3.1 Gen2를 지원하는 외장하드 케이스다. USB 3.1은 Gen1과 Gen2로 나뉘는데, Gen1은 전송속도가 5Gbps로 USB 3.0과 같다. Gen2는 전송속도가 10Gbps로 이보다 두 배 빠르다. 즉 SATA3 SSD를 장착해 사용할 때 USB 3.0보다 더 빠른 속도로 동작한다. 또한, USB 3.1 Gen2 이외에도 USB 3.0이나 USB 2.0과 같은 하위 규격 포트에 연결해도 이상 없이 호환된다.

연결방식은 USB Type-C 케이블을 사용한다. 해당 케이블 커넥터는 상하 대칭으로 설계돼 어떤 방향으로도 삽입할 수 있다. 즉, 커넥터 부분이 파손될 걱정이 없다. 작동 상황은 외장하드 상단부에 블루 LED로 표기된다. 동작 시에만 나타나니 보기 좋다.

 

안전 기능이 탑재됐고 장착도 쉽다

외장하드는 하드디스크 강제 분리 시 손상되거나 자료가 유실될 수 있다. HDD3225는 세이프 파킹 스위치를 탑재해 이를 막았다. 2.5인치 하드디스크를 HDD3225에 끼워 쓸 경우, 분리 할 때 HDD PARK으로 스위치를 밀어 주면 하드디스크의 헤드가 파킹된다.

덕분에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다. 또한, HPS 기능이 적용됐다. 외장하드 사용 상황을 확인해 10분간 동작하지 않으면 슬립 모드로 자동으로 진입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HDD3225는 원터치 오픈방식을 채택했다. 분리 시 양손으로 연결 부위를 누른 후 위로 당겨 주기만 하면 손쉽게 분리된다. 이어 하드디스크나 SSD를 장착한 뒤 다시 결합시켜 주면 된다. 또한, 외장하드는 노트북 등과 함께 휴대할 일이 많아 디자인이 중요하다.

HDD3225는 화이트, 실버, 블랙 3가지 컬러로 나뉘며 ipTIME 공유기의 깔끔함을 그대로 닮았다. 14.5mm로 두께가 얇고 모서리가 둥글어 각지지 않았다. 덕분에 한 손에 깔끔하게 잡혀 휴대하기 편하다. 파우치도 제공돼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다. 가격도 1만 원대 중반이라 저렴한 편이다. 깔끔하고 속도가 빠르고 안전한 외장하드 케이스로 HDD3225를 추천한다.

▲ USB Type-C 커넥터를 갖췄다. 동봉되는 케이블은 USB Type-C to Type-A다. 우측에 HDD PARK/HDD ON 스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우치가 동봉돼 외장하드를 보호할 수 있다.
▲ 분리는 양손으로 상단의 연결부위를 동시에 누른 후 위로 당겨 주면 된다. 드라이버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빠르다. SATA3 SSD와 함께 사용하면 더 좋다.
▲ 3D TLC 낸드를 사용한 ADATA SU800 256GB SSD를 장착한 뒤 속도를 측정했다. 순차 읽기, 쓰기 속도가 SATA3로 연결한 것처럼 굉장히 높게 나온다.
▲ 블랙, 실버, 화이트 세 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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