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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성능 CPU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 HP 엘리트북 1040 G4 PRO

김희철 기자l승인2017.12.12l수정2018.01.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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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CPU를 탑재해 특별한 초경량 노트북

HP 엘리트북 1040 G4 PRO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이다. 지급한 가격에 비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 지 일컫는다. 최근에는 저렴하면서 성능 좋은 제품에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가격대가 높은 제품에도 가성비는 적용될 수 있다. 설령 고가의 노트북이라도 그 가격에 맞는 효용을 제공한다면 절대로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HP가 그런 노트북을 선보였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가격만큼의 성능은 확실하게 보장한다. 데스크톱 CPU에 준하는 고성능 CPU를 가벼운 노트북에 담아 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김희철 기자

 

코어 i7-7820HQ를 탑재한 1.36kg 초경량 노트북

최근 울트라북에 탑재되는 7세대 카비레이크 저전력 U 라인업의 경우 2코어 4스레드다. 해당 CPU를 탑재한 울트라북으로 고사양이 요구되는 작업을 구동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4코어 8스레드인 HQ 라인업을 탑재한 노트북을 선택하자니 평균 무게가 2kg대에 달해 휴대가 어렵다.

이번 호에 소개할 HP 엘리트북 1040 G4 PRO(이하 엘리트북 1040 G4 PRO)는 이런 고민을 해결했다. 우선 CPU가 코어 i7 U 라인업이 아니라, HQ 라인업이다. 코어 i7-7820HQ(L3 캐시 8MB)를 탑재해 4코어 8스레드에 기본 클럭 2.9GHz, 터보 부스트 3.9GHz로 동작한다.

내장 그래픽도 U 시리즈의 인텔 HD 그래픽스 620이 아닌 인텔 HD 그래픽스 630이다. 또한, 메모리는 DDR4 16GB 2133MHz, 저장장치는 M.2 NVMe 512GB TLC SSD다. 포토샵 등의 디자인 프로그램을 실행해 봤는데, 레이어 수가 많아져도 답답함이 없었다. 그렇지만 두께 15.95mm, 무게 1.36kg에 불과해 아주 얇고 가볍다. 현존 14인치 울트라북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 깔끔한 외관이다.
▲ HP 비즈니스 노트북답게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 USB Type-C x2(썬더볼트 포함), USB 3.0 x2, HDMI, 헤드폰/마이크 콤보 단자가 제공된다.

 

업무에 최적화된 성능

업무용 노트북은 배터리 성능도 눈여겨봐야 한다. 엘리트북 1040 G4 PRO는 6셀 67WHr 롱라이프 배터리가 적용됐다. 또한, HP 패스트 차지 기능이 적용돼 30분이면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18시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일반 노트북의 경우 약 200번 충전하면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지만, 엘리트북 1040 G4 PRO는 약 1,000번의 충전을 보장한다.

잘 보이는 화면도 특징이다. 풀HD(1920x1080) IPS 패널이 채택돼 광시야각(좌우 178°)을 갖춰 어디서나 잘 보인다. 안티 글레어로 눈이 편하며 sRGB 100%로 작업용으로도 적합하다. 힌지는 180도까지 넘어가 각도와 상관없이 화면을 모두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HDMI x2, USB Type-C 단자 2개로 3개의 4K UHD 모니터에 다중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송출할 수 있다. 오디오 기능은 평범한 노트북의 듀얼 스피커와 달리 뱅앤올룹슨의 고성능 스피커 6개가 탑재됐다. 별도의 앰프를 탑재해 HP 오디오 부스트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HP 소음제거 기술로 화상회의 시 잡음을 줄일 수 있다.

▲ 키보드 사이 간격이 넓어 고속으로 타건해도 오타가 적었다. 키보드 백라이트가 지원돼 어두운 곳에서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다. 추가로 전화 끄기, 전화 받기 등의 키도 지원된다.
▲ 고성능이지만 1.36kg이라 가볍다.

 

무시무시한 내구성과 보안 기능

HP 엘리트북 라인업은 내구성이 좋고 비즈니스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엘리트북 1040 G4 PRO도 이와 같다. 내구성은 미국방성 테스트를 받았다. 총 13개 이상의 테스트로 진행됐는데, 진동 및 충격, 분진, 낙하, 환경, 온도 충격, 습도, 폭발성 대기, 동결/해동, 모래 테스트 등이 있다.

예를 들어 낙하 테스트는 5cm 두께의 합판 및 철과 콘크리트에 30cm 높이에서 총 26번의 낙하를 거친다. 이를 통해 기기의 파손 여부를 확인한다. 굉장히 가혹한 환경이고, 이를 통과했기에 내구성으로 걱정할 일은 없다.

또한, 보안 기능이 특징이다. HP Sure View (Fn+F2로 프라이버시 스크린 가동 후 시야각을 좁혀 비주얼 해킹 예방), HP Sure Click(가상 시스템으로 웹 검색 시 탭을 개별적으로 격리시킴), HP Sure Start(매 부팅 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정상 바이오스로 자가 복구), HP Multi Factor(지문인식, 안면인식 등의 인증방식 진행) 등이 있다. HP Sure View은 인위적으로 시야각을 좁혀 양옆에서 몰래 화면을 훔쳐보는 일을 막아주는 기능으로, 유저가 구매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다.

▲ Sure View 기능을 활성화하면 시야각을 좁혀 몰래 훔쳐보는 일을 막을 수 있다.
▲ HP Client Security 기능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한 뒤 USB를 연결하고 파일을 복사하려 했는데, USB 자체에 엑세스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 HP Client Security로 재진입해 인증을 거치고 관련 기능을 해제해야 엑세스할 수 있었다. 즉,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오멘 엑셀러레이터와 연결해 고성능 게이밍 랩톱으로 변신

엘리트북 1040 G4 PRO가 비즈니스에만 강할 것 같지만, 사실 게임용 노트북으로도 적합하다. 이는 4코어 8스레드 HQ CPU와 16GB 메모리 덕분이다. 내장 그래픽도 인텔 HD 그래픽스 630으로 평범한 울트라북의 인텔 HD 그래픽스 620보다 높다.

또한, 게이밍 노트북이라 부를 수 있는 점은 오멘 엑셀러레이터 덕분이다. 해당 기기와 썬더볼트 단자로 연결하면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이나 그 이상급의 VGA를 사용할 수 있다. 애초에 CPU, 메모리, SSD는 노트북 중 최상위권이다. 게이밍 VGA만 뒷받침되면 게이밍 머신이라 볼 수 있다.

▲ 오멘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등의 외장 VGA를 연결할 수 있다. 후면에는 랜포트, 썬더볼트3, USB 3.1 Type-C, USB 3.1 Type-A 등이 추가로 지원돼 다양한 주변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Windows 10 Pro는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입니다

▲ 엘리트북 1040 G4 PRO에는 윈도우10 프로가 탑재된다. 윈도우10 프로는 비즈니스에 특화된 버전이다. 비즈니스 노트북 중에서도 최고인 엘리트북 1040 G4 PRO과 잘 어울린다.

 

직접 확인해 보자

▲ 시네벤치 R15 구동 중 CPU-Z로 코어 스피드를 확인했다. 모든 코어에 풀로드가 걸렸고, 온도는 최대 86도 정도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속도는 3.1GHz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쿨링 성능도 뛰어난 편이며, 성능만 놓고 보면 코어 8세대 저전력 프로세서인 i7-8550U보다 훨씬 낫다.
▲ 코어 i7-7820HQ와 데스크톱 코어 i7-7700K와 비교했다. 코어 i7-7700K는 TDP 91W며 터보부스트 4.5GHz 덕분에 LGA1151 카비레이크 계열 CPU 중에서는 최강자다. 코어 i7-7820HQ는 TDP 45W로 코어 i7-7700K TDP 91W의 절반 정도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노트북 CPU 중에서는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
▲ 시네벤치 R15 구동 중 CPU-Z로 코어 스피드를 확인했다. 모든 코어에 풀로드가 걸렸고, 온도는 최대 86도 정도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속도는 3.1GHz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 쿨링 성능도 뛰어난 편이며, 성능만 놓고 보면 코어 8세대 저전력 프로세서인 i7-8550U보다 훨씬 낫다. 또한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코어 i7-3770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NVMe 512GB SSD의 성능을 측정했다. 더티 상태임에도 엄청나게 높은 점수가 나왔다. 체감 속도도 그만큼 쾌적하다.
▲ 파이널 판타지 14 스톰블러드 벤치마크. 1280x720에 스탠다드 랩톱 옵션으로 진행했다. 결과는 아주 높음이다. 오멘 엑셀러레이터가 장착되지 않았음에도 내장 그래픽 인텔 HD 그래픽스 630 덕분에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참고로 피파 온라인3는 1920x1080 낮음 옵션으로 대기실에서 평균 83.49프레임, 최소 77프레임을 기록했다. 이 또한 쾌적하게 즐길 만하다.

 

마치며

엘리트북 1040 G4 PRO는 SSD 512GB 버전으로 11월 21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230만 원대 후반이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성능만큼은 아주 뛰어났다. 1kg 초반의 노트북 중에서는 최상위권이다. 또한, 오멘 엑셀러레이터가 구비되면 게이밍 머신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즉, 엘리트북 1040 G4 PRO와 오멘 엑셀러레이터의 조합으로 휴대성 및 성능과 즐거운 게임 환경을 동시에 구성할 수 있는 것.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이리 저리 옮겨 다닐 필요 없이 한 번에 여러 가지를 구성할 수 있으니, 이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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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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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l 2018-02-24 11:37:45

    사용중이데 밧데리가 full 충전 상태에서 4시간이면 방전됨 18시간은 전혀아님~~소음도 무지나서 도서관에서 사용시 부담스러음~~
    이모델 고민 하시는분 참조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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