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V, 롤드컵 우승팀 '삼성 갤럭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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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 롤드컵 우승팀 '삼성 갤럭시' 인수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7.12.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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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V가 2017 롤드컵 우승팀 삼성 갤럭시를 인수했다.

미국 e스포츠 벤처기업 KSV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인 삼성 갤럭시를 인수했다.

KSV는 1일, 지난 2017 LOL 월드 챔피언쉽(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성 갤럭시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 갤럭시가 재계약한 최우범 감독과 코치 2명, ‘앰비션’ 강찬용, ‘룰러’ 박재혁 등 선수 6명은 KSV로 그대로 옮겨가게 된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새로운 KSV LOL 팀의 이름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SV의 CEO 케빈 추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장기적으로 챔피언을 노릴 수 있고 핵심 멤버의 케미스트리가 좋은 팀을 모색해 왔다”면서 “최고의 팀을 얻은 만큼 마케팅과 미디어 홍보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팀과 선수들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사 ‘카밤’의 창립자, 케빈 추가 설립한 KSV는 오버리그 인기 팀인 루나틱 하이의 선수들을 흡수해 오버워치 리그 팀, ‘서울 다이너스티’를 창단했다. 이후 ‘히어로주 오브 더 스톰’ 팀 MVP 블랙과 MVP 미라클을 인수했으며, 배틀그라운드 팀 ‘Team AseL’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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