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TV를 보기 위해서 TV를 사거나 TV단자가 달려있는 모니터를 구매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TV를 보기 위해 이러한 단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IPTV 셋톱박스를 통해 TV를 보기 때문에 HDMI 단자가 있는 모니터라면 TV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TV로 활용할 수 있는 모니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IPTV 셋톱박스에 연결해 바로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면 된다.

IPTV 셋톱박스에 연결하려는 모니터라면 HD 해상도 이상을 지원하고 스피커 내장에 크기는 24~32인치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여기에 가격까지 저렴하면 금상첨화다. 여기 삼성전자의 TV 겸용 모니터 4종을 소개해본다.

 

 

가성비 좋은 TV 모니터
삼성전자 T24H310/T28H310

T24H310와 T28H310은 크기만 다르고 똑같은 기능을 지닌 형제 제품이다. 저가형 모니터임에도 가장 많이 쓰이는 HDMI 단자를 2개 탑재해 기기를 연결할 때마다 HDMI 케이블을 빼고 다시 연결할 필요 없이 PC와 IPTV 셋톱박스, 게임기 등을 2개까지 편리하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해상도는 1366x768로, 비록 FHD 해상도는 아니지만 TV용으로 사용하기엔 충분하다. 엔터테인먼트와 멀티미디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기숙사나 원룸 같은 작은 생활공간에서 더 빛을 발하는 모니터이다.

상하좌우에서도 또렷하게 보이는 178도 광시야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어 여러 명이 동시에 영화나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기에도 적합하다. 또 USB 메모리에 음악,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바로 재생할 수 있는 커넥트 쉐어 기능도 있다.

■ 제원

모델명 - T24H310
화면 - 사이즈 24형
화면 비율 - 16:9
패널 종류 - VA LED

해상도 - 1366x768(HD)
밝기 - 250cd/㎡
입력 단자 - HDMI x2, RF 단자, 컴포넌트, 컴포지트, USB
응답 속도 - 8(GTG)ms
부가기능 - 리모컨,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 자막 지원, 자동채널설정, 자동전원꺼짐, 스피커 5W x2
가격 - 약 16만 원

 

■ 제원

모델명 - T28H310
화면 사이즈 - 28형
화면 비율 - 16:9
패널 종류 - VA LED
해상도 - 1366x768(HD)
밝기 - 250cd/㎡
입력 단자 - HDMI x2, RF 단자, 컴포넌트, 컴포지트, USB
응답 속도 - 8(GTG)ms
부가기능 - 리모컨,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 자막 지원, 자동채널설정, 자동전원꺼짐, 스피커 5W x2
가격 - 약 22만 원

 

고급스러운 디자인
삼성전자 T27D390

T27D390은 블랙 컬러에 고급스러운 크리스탈 블루 베젤이 감싸져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뽐내는 모니터이다. 베젤뿐만 아니라 모니터 스탠드의 목 부분도 크리스탈 블루를 적용해 화면이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T27D390 또한 다양한 단자를 지원한다. 가장 많은 기기에서 사용하는 HDMI 단자는 2개 있으며, D-SUB 단자와 컴포넌트 단자, 심지어 RF 단자까지 연결할 수 있다. 5W 2채널 스피커를 내장해 외부 스피커 없이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TV 기능도 충실하다. TV로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컨이 기본 제공되며, IPTV를 연결해 보는 것이 아닌 TV 케이블을 연결해 볼 수 있는 진짜 TV다. TV와 모니터 기능이 한 곳에 집약된 만큼 TV와 모니터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다.

 

■ 제원

화면 사이즈 - 27형
화면 비율 - 16:9
패널 종류 - PLS
해상도 - 1920x1080(FHD)
밝기 - 300cd/㎡
입력 단자 - D-SUB x1, HDMI x2, RF 단자, 컴포넌트, 컴포지트, USB
응답 속도 - 5ms
부가기능 - 리모컨, PIP+, USB 재생, 디지털 TV, 플리커프리, 스피커 5W x2
가격 - 약 19만 원

 

커브드로 편안하게
삼성전자 V32F391

V32F391은 다양한 입력 단자와 기능을 제공한다. 비록 입력 단자로 RF단자는 없지만, D-SUB x1, HDMI x2, 컴포지트, 컴포넌트, 헤드셋 단자 등 다양한 단자를 제공한다.

V32F391의 주요 기능 중에는 화면 안에 화면을 보여주는 PIP+가 있는데 TV를 보면서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HDMI 단자 2개 동시 연결은 지원하지 않고 ‘D-SUB + HDMI’나 ‘컴포넌트 + HDMI’, ‘컴포지트 + D-SUB’ 등만 PIP+ 모드가 가능하다.

부가 기능으로는 수신되는 방송 신호가 약할 때, 화면이 떨리거나 점선이 생기는 현상을 줄일 수 있는 ‘화면 잡음 제거’, 점선이 생기거나 떨리는 등 동영상의 잡음을 줄여 화질을 개선해 주는 ‘동영상 잡음 제거’, HDMI 케이블로 외부 기기를 연결한 경우, 블랙 레벨을 설정해 화질을 조정할 수 있는 ‘HDMI 블랙 레벨’, 영화를 시청하기 위한 최적의 화질 상태로 설정할 수 있는 ‘필름 모드’ 등이 제공된다.

화면을 끄고 소리만 들을 수 있는 ‘화면 끄기’ 기능과 음악/영화/뉴스 등을 위한 음향 모드도 32F391이 지원하는 특수 기능이다.

 

■ 제원

화면 사이즈 - 32형
화면 비율 - 16:9
패널 종류 - VA(커브드)
곡률 - 1800R
해상도 - 1920x1080(FHD)
밝기 - 250cd/㎡
입력 단자 - D-SUB x1, HDMI x2, 컴포지트, 컴포넌트, 헤드셋 단자, USB
응답 속도 - 4ms
부가기능- 디지털 클린 뷰, 게임모드, 스포츠모드, MHL, PIP+, 커넥트쉐어, 자동전원꺼짐, 리모컨, 미디어 플레이, 스피커 5W x2
가격 - 약 3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