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고 성능 좋은 32형 게이밍 모니터 제이씨현 UDEA LOOK 320 i-GAMING 유케어 14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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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고 성능 좋은 32형 게이밍 모니터 제이씨현 UDEA LOOK 320 i-GAMING 유케어 144Hz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7.11.28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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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이머들은 모니터에 바라는 게 참 많다.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도록 모니터가 끊김 없이 부드럽게 화면을 재생해주기를 원한다. 자신의 색감과 게임에 맞는,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그러면서도 모니터를 오래오래 쓸 수 있기를 바란다. 게이머에게나, PC방 사장님에게나 이런 모니터를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제이씨현 UDEA LOOK 320 i-GAMING 유케어 144Hz(이하 LOOK 320 i-GAMING 144Hz)라면 얘기는 많이 달라진다. 화면전환이 빠른 게임도 끊김 없이 보여주고 강화유리로 내구성도 튼튼한 게이밍 모니터다.

 

■ 제원

구분: 제이씨현 UDEA LOOK 320 i-GAMING HDMI 유케어 144Hz(강화유리)

패널사이즈: 81.3cm(32형/32인치)

해상도: 1920x1080

패널타입: PVA(광시야각)

밝기: Max 250cd/m²

명암비: 3,000:1

응답속도: Max 1ms(GTG)

스피커: 2W x2

입력포트: 15핀 DP, HDMI, Audio-in

전원: Built-in

베사홀: 75x75(4홀)

OSD: 버튼

▲ 전작의 디자인을 계승해 전면 배젤을 최소화했다.
▲ 깔끔하고 고급스런 후면 디자인도 유지됐다.

 

사율 144Hz와 프리싱크로 고사양 게임도 문제없다

주사율은 화면을 재생할 때 1초당 보여주는 정지 이미지의 수를 말한다. 주사율이 60Hz라면 1초에 60개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한 번에 많은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화면 전환이 부드럽다.

▲ 주사율을 144Hz로 설정한 후 UFO Test를 실시했다. 주사율이 144Hz까지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LOOK 320 i-GAMING 144Hz가 전작과 다른 점은 바로 주사율 144Hz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DP 포트를 연결하면 초당 144프레임의 화면을 보여준다. 그래서 긴박한 상황에서도 화면이 끊김 없이 재생된다. 실제로 오버워치처럼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했을 때도 화면이 부드럽게 재생돼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 144Hz로 주사율을 설정한 뒤 오버워치를 플레이했다. 주사율이 높으니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웠다.
▲ 조준선을 활성화하는 기능도 있다.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1인칭 슈팅 게임에 특히 유용하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기술은 AMD 프리싱크(이하 프리싱크)다. 프리싱크는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모니터를 실시간으로 연동시켜 티어링 현상, 프레임 드랍 등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지원하는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LOOK 320 i-GAMING 144Hz를 연결하면 프리싱크를 통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 AMD 프리싱크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강화유리로 더 강해졌다

한 순간의 실수로 모니터 액정이 파손되면 애써 지른 모니터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된다. LOOK 320 i-GAMING 144Hz는 액정에 강화유리를 장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덕분에 심한 충격을 받아도 액정이 손상될 일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액정을 보호하기 위한 강화유리가 장착됐다.

모니터 강화유리의 단점은 빛의 반사 때문에 선명함이 떨어지고 시야각이 좁아진다는 점이다. LOOK 320 i-GAMING 144Hz는 이런 단점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통해 안심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리뷰할 때도 흔한 강화유리 모니터와는 달리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었다.

 

오래 게임해도 눈이 편안하다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그렇게 오래 게임하면 눈 나빠진다”는 부모님의 타박을 들어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UDEA 모니터는 이런 이들을 위해 푸른 빛을 감소시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유케어 블루라이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LOOK 320 i-GAMING 144Hz 역시 이 기능을 통해 오랫동안 모니터를 바라보는 게이머의 눈을 편안하게 한다.

▲ 캡OSD를 통해 청색광을 차단하는 수준을 설정할 수 있다.

플리커 프리 기능도 있다. 일반적인 모니터는 정지 화면에서도 초당 200회 정도 미세한 깜빡임이 나타나서 눈을 피로하게 한다. 플리커 프리는 이 깜빡임을 없애 눈의 피로, 두통 등을 최소화한다.

오랫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다. 이런 기능 덕분이었을까. 평소 눈의 피로가 심함에도 불구하고 LOOK 320 i-GAMING 144Hz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별다른 눈의 피로를 느끼지 못했다.

▲ 후면의 조이스틱 다이얼 버튼으로 쉽게 OSD 설정을 할 수 있다.

 

기본기는 어떨까?

32인치 화면에 F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LOOK 320 i-GAMING 144Hz는 PVA 패널을 채택했다. PVA 패널은 명암비가 높으며 시야각이 넓고 응답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LOOK 320 i-GAMING 144Hz는 명암비가 3,000:1에 달하고 시야각도 178도로 넓으며 응답속도도 1ms(GTG)로 매우 빠르다. 그래서 게이머는 물론 그래픽 디자이너, 영상작업 전문가도 사용하기 좋은 모니터다.

▲ 모니터를 리뷰하던 무렵 진행되던 야구 경기도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유케어 Clear Type TEXT는 화면 속 텍스트를 더욱 선명하게 보이게 해 인터넷 서핑, 문서 작업 등을 편하게 한다. 2W x2 스테레오 스피커도 있어서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HDMI 포트로 IPTV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훌륭한 TV로 탈바꿈한다.

▲ 높은 명암비 덕분에 뮤직비디오도 더욱 실감나는 화질로 구현한다. 내장 스피커도 있어 영화, 뮤직비디오 감상에 도움이 된다.

 

마치며

LOOK 320 i-GAMING 144Hz는 주사율이 144Hz에 이르고 프리싱크 기능도 갖춰 고사양 게임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었다. 강화유리 때문에 액정 파손이 최소화됐고 유케어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로 눈의 피로도 줄여준다. 특히, FPS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모니터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PC방 사장님에게 추천할만한 게이밍 모니터다. 가격은 10월 21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30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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