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만 원대 스마트폰 ‘LG X401’ 출시…강점은 '광각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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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만 원대 스마트폰 ‘LG X401’ 출시…강점은 '광각 카메라'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11.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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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면 광각 카메라를 장착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289,300원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되는 LG X401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가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카메라 화각이 70~80도 정도임을 감안하면, LG X401은 전면 카메라와 같은 거리에서 촬영해도 50% 이상 넓게 찍는다. 덕분에 인물 뒤의 폭넓은 배경을 셀피에 담거나 셀카봉 없이도 7~8명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LG전자는 후면에도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제품 측면에는 곡면 글라스가 탑재되고, 상단부와 하단부에는 두께가 다른 비대칭 테두리가 더해졌다. 후면은 은은한 헤어라인으로 꾸며졌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5.3인치이며,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의 HD DMB가 탑재됐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편리한 기능, 세련된 디자인, 매력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춘 LG X401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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