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ICT 기업경기 악화... 11월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
상태바
10월 ICT 기업경기 악화... 11월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7.11.03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7년 10월 ICT 업계 경기지수 현황 <출처-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올해 10월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기업 경기가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전망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2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발표한 ‘2017년 10월 ICT 기업경기 조사’에 따르면, ICT 분야의 종합경기 실적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94로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내수부진을 가장 큰 요인(78.3%)로 꼽았다.

11월 전망BSI는 97로 10월 실적BSI와 비교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역시 내수(73.3%)가 실적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정보통신방송기기(95), 정보통신방송서비스(91), 소프트웨어(97) 모두 전월 대비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전망BSI에서는 정보통신방송기기(95), 정보통신방송서비스(93)은 악화될 것으로 본 반면, 소프트웨어(104)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제품재고(101), 생산설비(101), 고용수준(102), 설비투자실행(101)은 전월 대비 개선된 반면, 자금사정(96)은 전월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에는 재품재고(102), 생산설비(101), 고용수준(102)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나, 자금사정(97)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실행(100)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