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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 인수 완료

인수가격 약 1조 1,700억 원... 국내에서는 삼성 브랜드 유지 이철호 기자l승인2017.11.01l수정2017.11.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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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인수가격은 10억 5천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1조 1,7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HP는 약 6,500여 건에 달하는 프린팅 관련 특허를 비롯한 지적재산과 약 1,30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흡수하게 됐다.

HP는 이번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 인수를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복합 프린터 기술을 강화해 약 550억 달러 규모의 A3 복합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더불어 A4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의 입지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HP는 지난해 9월부터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나, 삼성전자가 프린터 사업을 벌이던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해 인수 작업이 지연됐다. 그러나 지난 10월 6일, 중국 정부가 HP의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 인수를 조건부 허가하면서 인수 절차가 완료됐다.

디온 와이슬러 HP 회장 겸 CEO는 “HP가 프린팅 비즈니스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개막하며,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을 통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HP는 30년 이상 프린팅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사업전략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 고객과 파트너사에게 특별하고 혁신적인 프린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약 1억~3억 달러 규모의 HP 주식을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또한, 프린터 사업부 인수 이후에도 국내에서는 삼성 브랜드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철호 기자  chleo@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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