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내장 배터리로 작동한다. 착용감이 좋아야 하는 이어버드는 크기를 키우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기 힘들다. 그래서 많은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이어버드를 보관함과 동시에 충전도 할 수 있는 충전 크래들을 함께 제공한다.
충전 크래들을 사용하면 전원 연결 없이 이어버드를 충전할 수 있어 야외에서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전자기기 쇼핑몰 펀픽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충전 크래들이 이어버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기기까지 충전하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3종을 선보였다.
오뉴 ER500 블루투스 이어폰
둥근 원형의 깔끔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다. 오뉴 ER500에는 좌우 표시인 ‘R’, ‘L’과 함께 전원 아이콘이 있는데 이 부분 전체가 버튼이다.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버튼을 힘들게 찾을 필요 없이, 이어버드 자체를 누르면 재생/멈춤, 곡 이동 등이 가능하다.
전화 수신 시엔 버튼을 짧게 한 번 눌러 통화를 한다. 노이즈 제어 효과가 있는 HD 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생활방수도 지원해 아웃도어용으로 적합하다.
8mm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다른 소리에 묻히는 음역대 없이 고른 소리를 들려주며 CSR과 CVC6.0 기술이 적용돼 노이즈 제거가 뛰어나다. 오뉴 ER500은 이어버드 내장 배터리로 최대 7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한다. 한
쪽만 사용하는 싱글 모드에선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어버드를 측면에 삽입할 수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충전 크래들은 2,6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이어버드를 최대 13회까지 완충시킨다. 내부는 마그네틱으로 설계돼 이어버드가 쉽게 빠지지 않는다.
디파 ER700C(WS-P8) 블루투스 이어폰
4.4g의 작고 가벼운 초경량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커널형 이어버드가 귀안으로 들어가 안정적으로 고정되며 이어버드에 부착된 버튼 하나로 재생/멈춤, 곡 이동 등을 조작할 수 있다.
고감도 마이크가 탑재돼 핸즈프리도 가능하다. 통화를 시작하면 음악이 멈추고, 통화가 종료되면 듣고 있었던 음악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듀얼 모드, 싱글 모드 모두 지원하고 두 이어버드를 각기 다른 기기에 연결할 수도 있다.
41x23.4x91mm 크기의 충전 크래들은 손이 작은 사람도 한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소형이며 라운딩 형태로 그립감이 좋다. 2,1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이어버드를 15회까지 충전할 수 있다.
충전 크래들을 활용하면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최대 60시간까지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충전 크래들 하단에 있는 마이크로 5핀 단자로 외부 기기도 충전할 수 있으며 중앙의 LED로 배터리 잔량이 표시돼 충전 크래들의 충전 시기를 바로 알 수 있다.
Yell-ER600 블루투스 이어폰
오토페어링으로 간편한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4g의 초경량이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없으며 이어버드에 달린 버튼으로 기본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효율이 높은 블루투스 4.1이 탑재돼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각종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충전 크래들에서 이어폰을 분리하면 별도의 연결 과정 없이 이어폰끼리 자동 연결된다.
연결된 이어폰을 연동 기기와 페어링 과정을 한 번 거치면, 이후에는 충전 크래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기만 해도 전원이 켜지고 연결했던 기기와 자동으로 페어링이 진행된다. 내장된 안테나는 일반 무선 이어폰보다 정밀하게 제작돼 연결 감도가 뛰어나다. 핸즈프리도 지원한다.
Yell-ER600의 충전 크래들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원형 디자인이다. 이어버드를 삽입하면 그 부분을 충전 크래들 뒤쪽으로 밀 수 있어 이어버드 분실 위험이 적다. 이어버드는 최대 4시간까지 음악을 재생한다.
2,200mAh 용량의 충전 클래들은 이어버드를 최대 20회까지 충전시켜 무려 100시간 동안을 전원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삽입된 이어버드를 안쪽으로 밀면 나타나는 충전 단자로 충전 크래들을 충전하며 그 옆의 마이크로 5핀 단자를 활용해 외부 스마트기기를 충전한다.
